나는 오늘 문화유랑단에서 공주와 부여에 갔다. 제일 처음으로 무령왕릉레 갔다. 또 거기서 박물관에서 만든 무덤같은곳에 들어가 봤다. 그리고 거기서 해설사님에게 옛날 사람들의 무덤에는 여러가지 소장품이나 유물이 함께 있다는걸 들었다.
무령왕릉의 묘에는 특이하게 와을 지켜주는 수호신같은 동물도 있었다.
다음에는 공산성에 가서 풍경도 구경하고 점심도 먹었다. 공산성의 뜻은 백제 시대에 만들어진 산성으로 성벽의 둘레는 2450미터나 된다고 했다. 어쩌면 그렇게 멋지게 성을 쌓을 수 있는지 신기했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땀이 많이 났다. 그래서 성을 다 둘러보진 못하고 나왔다.
이번엔 부여의 부소산성에 갔다. 거기에는 낙화암과 고란사가 있었다.낙화암은 외적에게 수치를 당하지 않고 절개를 지키기 위해 삼천궁녀가 백마강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그곳은 멀리서 보면 삼천궁녀가 흘린 피처럼 붉게 보였다고 한다.훗날 꽃잎처럼 떨어진 궁녀들의 모습을 비유해 낙화암이라고 이름지었다고 했다. 난 거기서 외적에게 수치를 당하지 않으려고 목숨까지 끊은 궁녀들을 생각하니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천궁녀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고란사를 지었다고 한다. 거기에 젊어지는 약수가 있어 마셔봤는데 꼭 고로쇠 물 같았다.
우리는 고란사에서 내려와 황토배를 탔다. 배를 타니 멀리 낙화암이 한눈에 보였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강가의 풍경이 아름다왔다.
마지막엔 정림사지 5층 석탑에 갔다. 정림사지는 백제 성왕 사비시대 사찰중에 가장 중심에 위치했고 백제왕실 또는 국가의 상징겆 공간으로 존재했다고 한다.
오늘 나는 여기저기 다니느라 많이 덥고 힘이 들었다. 그러나 우리 조상등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돌아오는 버스에서는 친구들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즐겁게 욌다. 하루 종일 힘이들었는데 뒷풀이 없이 헤어진다고 하니 좀 서운했다.하지만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
첫댓글 문상이 좋긴 좋구만... 울아들이 이케 빨리 글올리기도 첨인것 같어


울아들 화이팅이여


순위 안엔 들것ㅈ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