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간 임자도 (荏子島) / 전남 신안(2025. 04.)
2025년 1~3월엔 서울 쪽 나들이라 남도한바퀴는 잠깐 중단, 4월 들어 첫 시도는 2박 3일( 1~3일) 여정 제1일의 무등산 산행에 이어 제2일째 남도한바퀴의 '신안 · 무안여행'을 이어갔다. 그중 신안에서는 임자도(荏子島)에 위치한 '우봉 조희룡미술관~대광해변~홍매화정원'이었다.
* 임자도(荏子島) :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에 있는 천혜의 비경과 가장 긴 모래사장을 간직한 섬으로, 총면적 40.42㎢(해안선 길이 81km)이다. 주요 특산물은 임자 3미(민어, 병어, 새우젓)가 유명하고, 모래땅에서는 대파와 양파가 많이 재배되는데, 특히 대파는 진도 대파와 함께 특산물로 꼽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12km에 걸쳐 펼쳐져 있는 가장 긴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명사 30리 대광해수욕장이 펼쳐져 있어 매년 4월이면 섬에서 즐기는 3백만 송이 대향연을 연출하는 튤립축제와 해변에서 승마체험과 갯고랑에서 카약을 타 볼 수 있다.
-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 우봉 조희룡 선생의 스토리가 깃든 임자도 : ‘1섬 1정원’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는 신안군은 2021년 임자도를 ‘홍매화의 섬’으로 선포했다. 이는 조선시대 매화도의 대가 우봉 조희룡 선생이 임자도에서 유배 생활을 했던 역사적 사실에 문화 스토리텔링을 입힌 것이다. 우봉은 자기 거처를 매화백영루(梅花百詠樓)라고 이름 짓고 방에 자신이 그린 매화 병풍을 둘렀으며 매화를 읊은 시가 새겨져 있는 벼루와 매화서옥장연(梅花書屋藏烟)이라는 먹을 사용했다. 또 매화시백영(梅花詩百詠)을 지어 큰 소리로 읊다가 목이 마르면 매화편차(梅花片茶)를 달여 먹었다고 한다. 그는 비백법(飛白法)의 대가로 통한다. 굵은 필획을 그을 때 흰 부분을 드러냄으로 역동적인 화면을 연출했다. 매화꽃은 몰골법(윤곽을 그리지 않는 화법)으로 그렸으며 윤묵의 짙은 점을 찍어 요소요소를 강조했다. 축제가 열릴 홍매화정원에는 조선홍매화 645그루를 비롯해 홍매화·백매화 등 2700여 그루의 매화가 식재됐다.
- Sky Daily(2025. 02. 12.)
두 번째 찾은 임자도, '우봉 조희룡 적거지' 대신에 홍매화정원으로 바뀜이었고, 해설은 전라남도 문화해설사 중 최고인 최강 님을 반갑게 다시 만났다.
- 우봉 조희룡 적거지~대광해변(2023. 06.) : 오름! 오르미! | 242) 우봉 조희룡 적거지~대광해변 / 전남 신안(2023. 09.) - Daum 카페
* 조희룡(趙熙龍, 1789~1866) : 조선 후기의 화가다. 본관은 평양. 자는 치운(致雲), 호는 우봉(又峰), 석감(石憨), 철적(鐵笛), 호산(壺山), 단로(丹老), 매수(梅叟)이며, 서울 출신이다. 그는 1847년에 벽오시사(碧梧詩社)를 결성했으며, 1849년에는 헌종의 명을 받아 금강산을 유람, 이를 소재로 한 시를 지어 바쳤다. 그러나 1851년 조정의 전례 문제에 개입했다는 이유로 임자도로 유배되었으며, 1853년까지 그곳에서 유배 생활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시와 서예, 그림에 모두 능했는데, 특히 서예에서는 추사체를 잘 썼으며, 그림에서는 난초와 매화를 잘 그렸다. 주요 저서로는 '호산외사(壺山外史)', '해외난묵 (海外蘭墨)', '석우망년록 (石友忘年錄)'이 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홍매대련(紅梅對聯)', '매화서옥도 (梅花書屋圖)' 등이 있다.
- '위키백과'에서
- 조선 묵장의 최고봉, 우봉 조희룡 : [열정의 예술가들] 조선 묵장의 최고봉, 우봉 조희룡 < 에세이 < 칼럼 < 지성의 전당 < 기사본문 - 한국대학신문 - 411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
* 블루 플래그(Blue Flag) : 덴마크 코페하겐에 본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환경교육재단(FEE·Foundation for Enviormental Education)이 해변의 안전과 환경, 수질 관리 부문 등 100여 가지 항목을 충족한 청정 해변에 수여하는 인증으로, 국제적 권위를 갖고 있다. 이곳에서 시행하는 국제인증은 ▷블루 플래그(해수욕장) ▷그린 키(Green Key, 호텔·캠핑장 등) ▷에코 스쿨(Eco School, 환경교육) ▷리프(Leaf, 숲) ▷YRE(청소년 환경리포터) 등 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 대한민국의 블루 플래그(Blue Flag) 인증 현황(2025. 04. 현재)
- 제1호 : 전남 완도군 신지명사십리해수욕(2019) - 제2호 : 부산 다대포해수욕장(2021)
- 제3호 : 전남 신안 대광해수욕장(2021) - 제4호 : 전남 완도 예송리해수욕장(2021)
* 신안 튤립공원 : 면적 120,000㎡(튤립공원 68,000㎡, 송림원 52,000㎡)로 튤립광장, 튤립원, 토피어리원, 유리온실, 품종전시포(100종), 수변정원, 동물농장, 해송 소나무 숲길 등으로 조성되었으며 특히 유리온실에는 다양한 종류의 다육식물과 인공연못, 벽면식물로 구성된 다육식물 전시관과 공중식물 및 야자수 등으로 꾸며진 아열대식물 전시관을 볼 수 있으며 유리온실에서는 ‘신안 새우란&자생식물 전시회’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튤립공원에는 팽나무, 후박나무, 아왜나무, 향나무, 은목서, 매화 등 그늘목을 식재 관광객 편의를 제공하며 대나무와 해송으로 이뤄진 방풍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며 튤립 20여 품종,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300만 송이 튤립은 만개되어 형형색색으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해설사님 따라 튤립공원 내를 거닐면서 공원의 조성 경위를 비롯해 '매화, 동백, 토피어리동산, 실내 정원, 축제' 등의 상황들을 감명깊게 들었다. 그중에서 눈길이 가는 것은 '10억 원 조선 홍매화'와 '백억원(百億園 : 진도에서 40여 년 간 토종 홍매화를 보전하신 서포 김주성 교수가 기증한 조선홍매화 340주로 조성한 정원, 타오르듯 붉은 조선홍매화의 가치를 헤아릴 수 없어 백억 원이라 이름하였다.)'였다.
해설사 최강 님은 신안 및 임자도의 다양한 상황들을 안내하면서 간간이 퀴즈를 맞힌 분들에게는 손수 마련한 선물(매화가 그려진 엽서, 신안 특산품 외)도 드림은 물론 다음 주(04. 11.~20.)에 열리는 '2025 섬 튤립축제'에도 꼭 오시라는 당부의 말씀도 곁들였다.
* 신안 튤립축제 : 면적 120,000㎡(튤립공원 68,000㎡, 송림원 52,000㎡)로 튤립광장, 튤립원, 토피어리원, 유리온실, 품종전시포(100종), 수변정원, 동물농장, 해송 소나무 숲길 등으로 조성되었다. 특히 유리온실에는 다양한 종류의 다육식물과 인공연못, 벽면식물로 구성된 다육식물 전시관과 공중식물 및 야자수 등으로 꾸며진 아열대식물 전시관을 볼 수 있다. 유리온실에서는 ‘신안 새우란&자생식물 전시회’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튤립공원에는 팽나무, 후박나무, 아왜나무, 향나무, 은목서, 매화 등 그늘목을 식재 관광객 편의를 제공하며 대나무와 해송으로 이뤄진 방풍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며 튤립 20여 품종,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300만 송이 튤립은 만개되어 형형색색으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 '신안군청 홈페이지'에서
헤어짐의 시간, 해설사님은 미리 준비한 유인물(신안 출신으로 추상미술의 대가인 김환기 화백 소개, 최강의 '세상살이' 외) 중에서 만해 한용운의 '언젠가'와 강원석의 '마음아'를 멋들어지게 낭송한 후 마지막 인사는 다음 만남을 기약하면서 '굿바이' 외마디였다. 해설사님도 '언젠가'에서 묘사한 것처럼 '후회 없는 삶'을 영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바람이 / 얼굴이 쓰리도록 차네요 // 우린 어쩜 / 세월의 테두리 없는 / 굴레 속에서 / 사람살이를 하나 봅니다 // 바퀴 없는 세월은 / 어찌도 급히 굴러 / 한 달이 하루같고 // 계절은 / 시작과 함께 / 왜 그리 급히도 바뀌는지 / 인생 노년을 사는 나를 / 더더욱 / 쓸쓸하고 / 허무하게 하네요 // 그래도 / 살아있기에 / 우린 하루하루를 / 먹고 즐기고 만나고 구경하며 / 세상 놀이를 하나 봅니다 //
- 최강의 '세상살이'에서
(2025. 04.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