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랜드 입장료 8,000원 야채비빔밥 개인 1만원 돌(하르방)미로, 여자(해녀)미로, 바람(태풍)미로 3단계로 구성되었다. 돝오름에서 약 1시간 반 걷고 이야기 나누고 먹고 마시고 좋은 시간 속에서 추억을 만들었다.
두번째 추억 여행은 메이즈랜드다. 이곳은 춘강을 경영하는 이동한 사장이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울 일육회 성실회원 강원극 친구가 시설팀장으로 있다. 모든것이 다 해결될 수 있는 장소다. 입장료 무료가 아니었다면 8,000원 입장료는 우리들 회비로는 버겁다. 그리고 식대는 원극이 친구가 10명 분만 계산하여 횡재한 날이다.
돌미르공원은 100만개의 제주현무암으로 울타리를 조성하고 적외선을 방지하는
송잇돌로 길을 준비하였다. 거기에다 안개분수가 압권이다.
여자미로는 애기동백나무로 길을 준비했고 겨울이면 봄이 올때까지 빨간
동백꽃을 감상하며 걷게 되었는데 물허벅을 진 제주여인의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바람의 미로에서는 회오리 바람의 모양으로 준비하고 서양측백나무로 길을
준비하였다. 옆을 보면 구실잣밤나무가 우거져 있다.
공원의 중간 쯤에 첫 전망대가 있는데 올라서서 사방을 보면 사랑이 가득한 공원임을 입증한다.
돌하르방 미로길을 걸으며 눈동자 위에도 올라가고 잠시
가는 길을 재촉하면 끝지점에 전망대가 있다.
그리고 미로길에서 나오면 야외 길로 들어서 잔디광장을 끼고 돌로만든 시설물들 감상하고
재밤나무 우거진 숲길을 걸어봐야 메이즈랜드를 다 둘러보았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야 할 곳은 탐방안내센터다. 3D 영상물을 보면서 아주 느린 걸음으로 걸으면서 미로로 만든 탐방안내센터에서 놓치면 안될 것이들이 많았다. 1,2,3층으로 구성된 건물에서 마지막으로 나오는 길에는 3층이다. 나무데크를 따라 내려오면 매표소로 이어진다. 그리고 식당에서 맛있는 야채비빔밥으로 허기를 달래면 최고의 하루가 될 것이다.
매표소를 통과하고 연못이 있는공간에서 잠시 주변에 조형물들과 인사를 나눈다. 남자의 상징인 꼬추가 사방에 널려있다. 제주 현무암의 상징석이 아닌가 싶고 돌하르방을 인용하여 돌미로공원을 준비했으니 당연 돌하르방과 관련한 전시품들이 많다. 다음에는 제주의 창조여신 설문대할망이니 어쩜 두 상징물과 전설이 메이즈랜드의 움직이는 시설물들이다. 첫 느낌은 정성이 많이 든 기분이었고 최종적으로 생각은 발상은 굿인데 뭔가 동선상에서 2%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보강한다면 제주 최고의 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것이다.
2m 정도 되는 편백나무가 우거지고 경게를 만들어 미로길을 준비한 길이다. 바람의 나라 탐라국에서 바람의 길을 만들었다. 바람의 길에서는 먼저 편백나무의 향을 느끼면서 여긴가 저긴가 하며 사람이 다닌 흔적이 많은 길을 선택해도 되지만 보편적으로 마음 가는 곳으로 걸어야 바람의 여신을 만나러 가는 길이 편하고 즐거울 것이다.
첫댓글 강원극님 모처럼 참석 했는데 근무지 옆 오름으로 간 다고 해서 황당 했겠습니다. 그러나 동창 덕분에 좋은 구경과 맛있는 음식까지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