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여리고성을 함락시키는 통쾌한 장면입니다.
그들은 여호수아의 지시에 따라 엿새 동안 하루에 한 번씩 성을 돌았습니다.
그리고 일곱째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돌고 제사장들의 나팔소리를 신호로 일제히 함성을 지르자 성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여기서 여리고성은 어떤 성일까요? 예로부터 “종려나무성읍”(신34:3, 삿3;`13)이라 불렀으며 이스라엘 백성이 40년의 광야생활을
청산하고 약속의 땅인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첫발을 내디딘 도시였습니다.
매우 중요한 성이었으며 정복해야 할 성이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너져 내린 여리고성에 진격하며 여리고 거민과 각종 가축을 진멸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단순히 언약궤만을 앞세우고 성을 돈다는 것은 전략상 매우 위험했을 뿐 아니라
여리고 사람들이 보기에도 우습고 어리석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제사장의 나팔소리를 신호로 일제히 함성을 지르자 여리고성이 여지없이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할 수 있다고 함성을 질렀더니 웅장한 여리고성이 초토화가 되었던 것입니다”할렐루야!
성도 여러분! 믿음의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주 예수 안에서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할 수 없다고 낙심하는 사람이 아니라 희망을 주는 사람입니다.
리더의 역할은 용기를 주는 일입니다. 리더가 할 일은 사람들이 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마음을 흥분시켜야 합니다.
사람을 살게 하는 힘은 희망입니다. 사람은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희망의 힘으로 삽니다. 사람은 힘들어서 못사는 것이 아닙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으면 죽습니다. 1세기 초대교회의 문서들을 살펴보면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이름 앞에 “티테디오스”(Titekios)라는 별칭이
붙어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즉, 바울도 그냥 바울이 아니라 티테디오스 바울로, 요한도 요한이라고만 부르지 않 고 티테디오스 요한이라고 불렀습니다.
(여기서 티테디오스란 무슨 뜻입니까?) “결코 염려하지 않는 사람”이란 뜻이 있습니다.
그러면 초대 교인들이 자기의 이름 앞에 티테디오스라고 붙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믿지 않는 이방세계에 증거하고 싶은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근심에서 해방된 자들이라는 것을 세상 가운데 증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믿지 않는 사람과 똑같은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을 때 반응하는 태도가 다릅니다.
가령 사업에 실패한 사람과 성공한 사람이 있으면 일반적으로는 실패한 사람은 슬퍼하고 성공한 사람은 기뻐합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비록 사업에 실패하게 되더라도 그 속엔 기쁨이 있어서 예수를 믿는 것을 증거 하는 사람입니다.
가난할지라도 밥 한 그릇을 앞에 놓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감사기도를 드리는 사람이 바로 성도입니다.
소록도에 가보면 손가락이 없는 나환자가 감격의 찬양을 드리는 것을 봅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감격을 가지고 사는 성도의 모습입니다.
이런 성도의 모습을 볼 때 믿지 않는 사람이 묻습니다. “도대체 당신에게 그런 기쁨과 감격을 갖게 해주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럴 때 우리는 이렇게 간증합니다.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때문입니다.”
이것을 증거하고 싶었기 때문에 자기 이름 앞에 티테디오스라는 별칭을 붙였습니다.
요한복음 14:1절에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했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마음을 근심으로 채울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채우고 근심으로 반응할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반응하라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마가복음 9:23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최악이 아닌 최상의 상황이 일어날 거라고 믿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사방으로 포위된 불쌍하고 비참한 존재가 아니라 근심, 걱정, 불길한 예언에서 자유로운 존재라고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낙천주의자가 되겠다고 결심하기 바랍니다. 빛을 찾는 법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그늘을 가지는 일을 단호하게 거절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나의 고통을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소한 일에도 격분하고 화를 참지 못합니까?
크고 작은 모든 것에 평정심을 유지하고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는 것은 훌륭하고 강한 인격의 표시입니다.
그것은 약점에 대한 장점의 승리, 사소함에 대한 위대함의 승리입니다. 자신을 정복하는 습관은 승리의 습관입니다.
그것은 모든 능력을 강하게 만듭니다. 강력한 자제력을 길러야 합니다. 항상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