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 껍질 까서 파는 노점상 할머니들, 얼마나 힘드실까??
어제 산책 다녀오다 더덕을 사와서 하나씩 도마위에 올려놓고 칼로 긁은 후 손톱으로 까는데 진짜 힘들었다.
찐득찐득한 진이 손가락을 온통 에워싸질 않나??
그 동안은 퇴근길에 당연히 껍질 깐 것만 사왔는데 살림꾼 증후군 발생??
다 하고 나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끓는 물에 데쳐서 까면 껍질도 잘 벗겨지고 찐득거리지도 않는단다. 도라지도 마찬가지...
다음엔 도라지 사다가 꼭 실험을 해봐야겠다.
손 많이 가는 것 안할려고 해도 또 일을 벌인다. 이것도 일 중독??
첫댓글
굿모닝!!
ㅎㅎ 주부9단의 지혜도 중독?
ㅎㅎㅎ 일중독 같습니다.
우정이님의 손이 가만히 있질 못한다요~~~하긴 저도요...ㅎㅎㅎ^^
천기누설, 살짝 귀뜸해드립니다
[수삼(인삼)+더덕]을 1:1 비율로 생것으로 씹어드시면 산삼의 효능이 납니다
제가 꼭 산삼을 먹고자 하는분들께 살짝 이야기 해드리곤 합니다
산삼 필요하실때 꼭 이렇게 드셔보셔요.^^
오호!!
함 시도해 볼게요.
엄지척!!!
맞아요, 부시럭 증후군!! ㅎㅎ
@우정이 굿모닝~~~~우정이님, 빵끗요~^^
더덕 껍질을~~~?!
대단하신 우정이님
졌어요~ㅎㅎㅎ
날이 갈수록 울엄마 닮아가네요.
고생만 디립다하신 울엄마 닮기 싫은데... ㅋㅋ
@우정이 그냥 깐거 사다 드시기를 권합니다~ㅎㅎ
용산구 용문동 시장에 가면
직접 더덕, 도라지, 마늘 이 세종류를 까서 판매하시는
할머님이 계셔요
제가 늘 단골이었는데 사무실 이전하고는 용문동시장과
멀어졌네요
저는 더덕을 직접 깔생각은 못하는데
우정이님은 역시 찐주부 살림꾼이시네요
나도 모르게 엄마를 닮아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