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13시간이나 서 있었어요, 에휴ㅎㅎ
아침엔 신탄진동사무소에 섰어요
아침에 7시 조금 너머 신탄진에 도착하여
5.5어린이날 행사가 대청댐잔디밭에서 있다고 하길래
이른 아침에도 많이들 갈 줄 알았는데..이런
아 글쎄 제가 너무 일찍 가버린 거예요
그래서 신탄진역 건널목에서 쉬고 계신 택시기사님들과
주민에게 명함과 인사를 건넸지요
"저는 대전사람이 아니고 청주사람 예유~?" 하시기에
아~
"충북도지사에 김백규 진보신당 도지사 후보가 있어요" 하니
"아 그사람 알아요~"
너무 기뻤어요, 충북에도 진보신당의 도지사 후보가 있다는 말을
주민을 통해 들어보니...더불어 진보의 숲을 만드는 대전에서도 지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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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경에 저보다는 조금 잘생긴
우리의 진보신당의 든든한 김윤기 시장후보님을 기다리면서
대전역 대각선의 노점상인들을 앉아서 인사를 드리는 중에
강동지와 김동지가 빵빵! 눈을 들어 올려다 보니
반가운 두 여성동지가 전교조와 어린이도서관이 함께 하는 어린이날 운동회에
함께 가게 되었어요
가면서 두런 두런 세상사 풍경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나게 나누었지요
먼저 운동장 한바퀴 돌면서 명함을 나누고
반가운 전교조 동지들이랑 몇몇 아는 얼굴의 어린이도서관지기 선생님들과
가능한 거의가 악수를 나누었어요
어떤 분은 쑥쓰러운지 손바닥을 1/3 정도 빡에 안주더군요
그래서 "친환경 무상급식의 전면적 실시와
조금 있다가 진보신당 김윤기 대전시장 후보가 저기에 있는데 이리로 올
예정이라고 운을 뗏어요
당원동지들과 투호놀이도 하면서 어린이 마음으로 돌아갔어요
그런데 입구 쪽으로 한 차 두차 오기에, 아예 입구쪽으로 가서
혓바닥 놀이를 하였지요
혜광학교에서 나와 통영굴밥집에 가서 맛나게 점심 식사를 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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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민들레의료생협과 한밭체츠가 함께하는 체육대회장에 가서
제가 민들레의료생협 선관위원장을 2년째 맡고 있는데
나이가 다소 드신 선관위원 분을 만나 거의 1시간 넘게 이야기를 들었지요
주변에서는 아는 분들이 "명함 어딨어?"
저한테는 인사도 안하고 명함만 찾더라구요?ㅎㅎㅎ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옆에서는 아는 선배님이 불쑥
막거리잔을 건네 시~원하게 들이켰어요,
"두 잔 더 주세요!"
결국 4잔을 단숨에 벌컥 들이켰더니 더운 날씨에 후끈후끈
민들레와 한밭레츠 식구들의 따듯한 정이 저에게 다가오더라구요
웃통을 벗어부치고 "강강수월래~" 한판을 뛰다보니 옷이 흠뻑 젖고
조금 쉬었다가 족구를 한다기에
4명 & 4명 15점 3세트를 했는데 저희가 2판을 내리 졌어요, 흐흑
드뎌, 오기가 발동하여 10,000원 내기시합을 했는데
그래도 이번에 간신히 따라가긴 했는데 몇점차이로 지고
결국은 한밭레츠에 기부하기로...그것도 진팀만! 한밭체츠 지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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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서 시원한 물에다 발 닦고 잘까? 하다가
그래도 이왕 온김에 더 하고 가자!는 오기로
법동을 돌아~송촌동3단지,4단지, 5단지를 중점적으로
아파트 출입구와 상가, 그리고 저의 만남이 기다려지는
어린이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거나 롤러스케이크를 타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부모에게 명함을 건넸지요
그중
선비3단지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던 어린이친구들 10여명이
자꾸만 작은 돌을 나무로 던지더군요
올려다 보니 하얀 운동회 한쪽이 어른 키로 3배정도 높이에 떡!
걸려있는 것을 떨어트리려고 던졌던 것이지요
그래서 제가 "잠깐! 돌은 일단 던지지 마세요~" 하고
양복바지를 걷어올리고 온 힘을 다하여 꽝! 하고 나무 밑둥을 찾더니
아예 꿈쩍도 안하기에 이번에 조금 더 위로 걷어찼더니
아주 쪼금은 흔들렸나 보아요
어린이 친구들이 동시에 "와~ 흔들렸어!"
저가 볼때는 흔들리기는 커녕 꿈쩍도 안하던데 속으로 하면서
다시 한번 찾더니 이번에 조금 꿈틀거리는게 보이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아예 덩치가 커 보이는 친구들 2명을 불러 함께 차자고 했더니
한 5번 만에 쓔웅~~~~~신발이 떨어졌어요
"야호~~~~~~~~~~~~~~~~~~~~~~~~" 모두가 놀라 기절했어용ㅎㅎㅎ
헤어질 때 혓바닥을 뒤로 돌려 흔들흔들 했더니~"진보신당 회이팅!"
눈물이 흘러내릴 뻔한 감동적인 시간이었고, 함께 한 친구들이 고마웠어요
4단지를 훑고 5단지를 훑어 내려가는 중에 무소속 5번(?) 얼굴을 아는 시의원 후보가
시장이 들어서있는 아파트 단지내에 먼저 명함을 돌리고 있네요
인사를 건네고 건승을 빈다고 하면서 제가 자리를 비껴주었지요
또다시 아파트 단지를 훑고 놀이터를 찾아 인사를 하고
친환경무상급식 명함을 골라 드렸더니 호응이 좋았어요
(일반 길가에 걸어가면서 받는 분들과는 다르게, 앉아있는 분들은 자세히 들여다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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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고 집으로 갈까? 하다가 동춘당 공원의 분리대가 철거되어 안을 들여다 보는 분들이 보여
인사를 나누고 동춘당으로 내려갔지요
대략 40~50여분이 앉아 있거나 바람을 쐬러 마실을 나온 편안한 모습에
환하게 웃으며(??) 다가가 명함을 드리고
진보신당 김윤기 대전시장 후보도 소개해 드렸지요
아울러 투표방식도 알려드렸고요
먼저 4장은 <교육감><교육위원><시의원후보><구의원후보>를 찍고 투표함에 넣는다
2번째 받은 4장은 <대전시장><구청장><시의원비례후보><구의원비례후보>를 찍는다. 고~
동춘당 모습이 운동장 같은 곳에서 조금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졌는데 아주 작은 공원회 된듯...
저는 조금은 너무 작아진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어요
천천히 송촌동사무소 앞 4거리에서 30여분간 서서 피켓팅을 하였어요
대학로 골목길을 걷다가 식당에서 가족끼리 연인끼리 맛나게 먹는 모습에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는 없는지라ㅋㅋㅋ
한블럭 식당집에 먼저 주인에게 정중히 인사하고 명함을 건네고
식사하는 분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하고, 명함을 건넸지요
음식을 먹는 분들은 악수하기는 어려웠고, 방금 들어온 분들에게는 악수를 청했지요
예전에는 본선거운동기간에 악수를 하게 되었는데
어느새 저는 일취월장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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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시원한 물에 발을 씻고 잠이 들었어요~~
오늘은 거의 13시간 정도 서 있었던듯...내일 일어날 수 있으려나ㅎㅎㅎ
-7번 진보신당 오재진 시의원후보
016-460-4790. http://cafe.daum.net/ojae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