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백호 / 낭만에 대하여★
궂은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 사이로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
이제 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 만은
왠지 한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밤늦은 항구에서 그야말로 연락선 선창가에서
돌아올 사람은 없을지라도 짙은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첫사랑..그 소녀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
가버린 세월이 서글퍼지는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이제 와 새삼 이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냐 만
왠지 한곳이 비어 있는 내 가슴에 다시 못 올 것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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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가곡外 우리곡
연 주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 색소폰 연주 ♬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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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2
10.01.18 08:39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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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새희망님^^
어젠가요? 오랜만에 배철수의 7080 음악회에 채널을 맞추었지요. 마침 첫번 출연자가 최백호씨여서 참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낭만에 대하여' 직접 부르는 모습, 그런 열창 처음 봤어요. 참 좋더군요.
참 즐거우셨겠습니다. 유쾌한 하루 보내세요, 도레미님^^
잘 듣고 감니다.
감상 잘 하고 나갑니다.
울 신랑 이 노래 첨 나왔을때 차 안에서 들려 주던 노래 인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