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9일 중국 배낭여행 출바알~~^0^
부산-->북경 으로 고고씽!!!
중국 국제항공(민항기)타고 고고씽~
졸업 후 5년만에 다시 타 보는 내 사랑 에어차이나씨
방가방가~~~~^0^
엄지가 묵을 북경 숙소
좀...비싸긴 했지만 북경에서 호텔을 가 본적이 없어 큰 맘 먹고 이틀간 묵기로 하였다.
(이때가 아니면 언제 북경 호텔에서 자 보겠느냐며.....^^:)
공항과 가까운 거리(택시타고 20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근처에 한인타운 및 까르프, 롯데마트가 있어서
교통편이나 물건을 살때 여러모로 편리했다.
제일 좋았던 점은....조식이 공짜!!!!라는거~(배낭여행에서는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
드디어 시작된 북경 유람~^^
젤 먼저 찾은 곳은 "라오베이징" 이라는 짜장면 집!!!
홍차우시장(북경 짝퉁시장)앞에 위치 해 있었는데, 작년에 이사 했다라는 말을 듣고 물어물어 찾아 간 곳!!!
북경에서 유일하게 전통 짜장면을 파는 집 이다. 하지만 일반 중국인들은 여기서 짜장면을 먹지 않는다.ㅜㅜ
짜장면이 뭔지도 모르는 중국인이 너무 많다...ㅡㅜ
짜장면 한그릇의 가격은 12원(5년전에 비해 2배나 올랐다..ㅜㅜ 한국돈 2400원)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먹어야 한다!!!
이 것이 "라오베이징"의 짜장면 이다!
칼국수 같이 생긴것이 짜장면
그 뒤에 시커먼 것이 중국 탕수육~(탕추리지)
탕슉 바로 옆에 있는 것이 비단두부(순두부와 송화단, 참기름, 약간의 소금으로 만들어졌당)
학교다닐 때 엄지가 평소에 잘 먹던 음식들....
한국의 짜장면과 아~~~주 마니 다르죵??^^
여긴 중국 버스 안 ^^
예전에는 표 파는 아줌씨들이 있어서 그냥 현금결재 였는데,
중국도 교통카드로 바꼈더라구요...ㅜㅜ
그래도 오라이~~~해 주는 아줌씨는 여전히 있어요~
3월 10일 북경 유람은 계속 된다~~~
여긴 자금성(일명 고궁)
자금성...에 대한 설명은 너~~~무 길어서 인터넷 검색...요망~~^^:
직진만 해도 두시간 걸리는...자금성
저 앞에 항아리 보이죠?
화재가 났을때를 대비 하여 비가 오면 물을 담아두었다네요...
역시....머리가 좋아....^^:
한국의 경복궁에도 있어요~
왕이 집무 보던 곳
왕비 방-의리의리한 옷장과 거울...
왕과 왕비의 합방을 위한 방...^^::::::
대소신려들과 왕이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던 곳
사신들도 이곳에서 차를 마셨다고 하네요~^^
자금성 안의 문...
중국인들은 문의 황금색 둥근 장식을 문지르면
복이 온다고 믿어요~~
저도 살~~포시 문질러 봤다라는...
쇠독 있는 사람들은 조심 하세요~ㅋㅋ
자금성 뒤뜰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정원치고는 아~~~주 넓고 이쁩니다.
자금성을 빠져나오면 보이는 "경산공원"
자금성을 중심으로 보면 사방으로 아~주 큰 또랑을 따라 물길이 놓여져 있어요
그 또랑을 판 흙들을 쌓아서 만들곳이 저~~기 보이는 산!!!
맨 꼭대기에 정자 하나 보이시죠?
자금성 관람 후 경산공원 곡대기 정자로 가서 북경 시내를 한눈에 담을수가 있어요
정말로...대단한 중국인!!!!
자금성-이케아(IKEA)
북경 이케아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매장을 가지고 있어요
스웨덴 가구 인데 이케아의 특징은 싱글이나 신혼 부부들을 위한 가구, 생활용품으로 꾸며졌다라는...
가구에 관심 없는 여성분들도 여기가면....화알~~짝 웃게 된다라는...
한국에도 이케가가 곧 상륙 될 꺼라고 하지만...비싼가격땜시 눈물 납니당.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꾸며진 이케아의 내부...
북경에서의 마지막 완찬
총칭훠궈(샤브샤브)입니다.
홍탕과 백탕이 있는데 홍탕은 30가지의 약재로 만들어져 있어서 중국향신료의 맛을 느낄수 있구요 맵습니다.
한국의 땡초같은 매운맛이 아니라....혀를 마비시키는 알~~싸한 맛...^^
백탕은 닭고기 육수를 기본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시원하고 깔끔한 맛 입니다.
한국에도 중국식 훠궈를 파는곳이 있습니다.(해운대-불이아)
아는 동생 엄니의 부탁드로 진주를 사러 갔습니다.
솔직히 진주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일단 중국에서 나는 진주는 가짜가 없습니다.
긁어주기도 하구요...^^:
적당한 가격에서 흥정을 하는 센스^.~
3월 11일 북경에서의 마지막 점심
동생을 한국으로 먼저 보낸 후, 혼자서 먹게되는 첫 끼니"콩나물 국밥"
학생때 몸살감기 기운이 있으면 잘 가던:전주관
가격은 5원정도 올랐지만...예전의 그 맛이 아니어서..마니 실망하고 옴..ㅜㅜ
역시..젊었을때는 뭐든 맛있었다니깐~~
이제...혼자만의 여행이 시작되다!!!
3월11일 오후 4시 37분 기차
북경서역-->쿤밍
40시간이 걸리는 머나먼 여행이 지금 부터 시작 됩니다~^^
(사실...비행기를 타고 가려고 하였으나, 너~무 비싸서 기차로 고고씽)
기차비: 578원, 한국돈 11만5600원
빠른 이해력을 돕기 위하여...쿤밍의 위치를 표시 해 두었지요 ^0^
동그라미는 북경을 시작으로 기차가 정차한 곳 입니다.
이틀동안 기차를 타고 가야 할 첫번째 목적지----->쿤밍!!!!
엄지의 배낭여행은 이제부터가 시작 입니다~
기대하시랏~~~
첫댓글 귀여운 엄지님은 용기가 대륙이얌 ^0^
대단해요.!
이틀동안 기차타고 가면 지겨울것 같은데 기차안에서 뭘하면서 시간을 보내나요?
2탄에서 공개 될 예정 입니당~^^
반가워요. 엄지님! 배낭여행기 2편 기다려 집니다. 어쩐일로 배낭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갠 적으로 힘든일이 많아서....^^:
그냥 배낭 매고 마음 정리 하려고 떠났지요~
너무 행복했던 여행 이었어용~ㅋㅋㅋ
정말로 광활한 중국 땅덩어리 그리고 볼 것이 많은 곳 중국 .... 자금성의 크기가 직진만해도 2시간 걸리는 궁궐, 언젠가 자금성 관광을 가서 들은 이야기....1만개의 방을 가지고 있으므로 하느님의 아들인 천자가 아버지와 같은 방을 가질 수 없으므로 자금성의 방의 갯수는 9999개라고 한다. 갓난아기가 각각의 방에서 하룻밤씩 자고 나오면 27살반이 되어야 나온다고 한다.
엄지님 따라서 중국에 간 기분이예요. 북경까지는 동생과 동행했군요.
엄지님 글솜씨가 보통이 아니네. 너무 흥미진진, 빨리 다음 편이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