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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의 수필 세상
 
 
 
 
 
카페 게시글
수필1 어떤 기시감(旣視感)
청석 임병식 추천 0 조회 70 19.06.16 07:2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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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6.18 01:53

    첫댓글 해방 후 친일 반민족세력을 척결하지 못한 것이 천추의 한입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갖 고초와 위험을 감수했던 애국투사들이 정작 해방된 조국에서 홀대를 받고 민족의 손에 죽임을 당하는 참담한 현실,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을 색출하여 응분의 벌을 받게하려던 의로운 이들이 오히려 떼죽음을 당하고 독립군 토벌에 앞장섰던 자들이 주축이 되어 국군을 창설한 슬픈 역사가 아직도 구석구석에 뿌리를 박고서 활개를 치는 나라 현실...문인들의 친일 반민족행위는 차라리 짠해보이는군요. 상상이 아니라 모두가 팩트이기에 더욱 한스럽습니다.

  • 작성자 19.06.18 06:11

    해방될때까지 끝까지 변절하지 않고 지조를 지키고 산 문인들이 적었음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사람으로서 늘 아쉽고 부끄럽게 생각했는데, 채만식 문학관을 둘러보면서도 그런생각5이 들어서 씁쓸했습니다. 특히 군산은 곡창지대에서 생산하는 쌀을 수탈하기 위해 일제가 은행을 두곳이나 세우고 일인들이 특히 많이 진출하여 살았던 곳이고, 어떤 자본가는 주변의 논을 여의도의 10배나 소유한 슬픈 역사가 서린 곳입니다. 한데 이곳에 세워진 문학관조차 친잎파를 기리고 있어서 답답했습니다.

  • 20.08.27 23:09

    리영희 선생님의 자서전에 북한은 친일파를 다 처단하여 일제치하의 잔재를 없앴고 대한민국은 정부만 바뀌어 친일파들이 그대로 행사를 했기때문에 친일이 잔재해있는거라고 이광수나 미당이 있다면 동주같은 문인도 있었으니 그나마...

  • 작성자 20.08.28 05:57

    해방이후 친일파를 청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만것이 민족사에 두고두고 화근이 되고 있지요.

  • 20.09.30 12:51

    일제는 약산에게 김구 선생보다도 높은 최고 현상금을 걸었는데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320억 원이나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약산이 월북해 북한 정권에서 고위직을 지냈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훈장은 받지 못하고 있으니 안타깝네요. 2005년 이후 사회주의 운동가라도 서훈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몽양 여운형 선생 등 54명이 독립유공자로 인정을 받았지만 약산은 그때도 제외되었지요. “남과 북 모두에게서 버림받은 비운의 독립운동가”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인데, 어찌됐든 해방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건 확실하니 서훈을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20.09.30 12:54

    <약산 김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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