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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차문화협회 대구지부 ~전통문화체험갤러리[오다원]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스크랩 줄행랑이 최고여~
우보 추천 0 조회 21 13.08.26 01:1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Kazahustan Astana~

1991년에 소련으로부터 독립하고 집권한 누르술탄 나자르예프 대통령의 야심찬 수도이전 project~

1997년 최대의 도시 알마티를 벗어나서 서북부 건설을 위한 신수도 Astna 건설을 시작하면서 상전벽해의 변화와 개혁이 이루어지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통성이 결여되거나 권력욕이 강할수록 신권력자들은

신세력 구축을 위한 방편으로 이러저러한 이유를 들어 수도를 옮기려 하였다.  

 

 

 

새벽 6시에 기상하여 침대에서 우보식 요가와 준비운동으로 관절꺽고 풀기~ 물구나무 서기를 하고

7시즘 호텔을 나오는데 집에서 동네 뒷산을 한바퀴 하는것을 아스타나에서는 도심을 헤집고 다니는 것으로  바뀌었을 뿐~

 

 

 

 

 

바이테릭(바이쩨릭) 타워의 동쪽 정면에 있는 국방부 건물~

동행하는 나자르케 애르타이와 우보의 의사소통이 신통하지 않지만 어쩌랴~

91년생인 우보네 딸 지현공주보다 2살 적은 나자르케는 할머니가 한국계 사람이니 25% 한국인인 셈인데

한국형의 얼굴과 체형을 가지고 있다. 

한국말은 대사관 문화관에서 배우고 한국 군포시에 1년 있었다고 한다.

영어는 어느 정도하는 편이나 나이가 어린탓에다가 한국말이 초보적 수준으로 서투르고 우보는 영어가 서투르니~

 

 

 

 

Astana의 중앙 심장부

Baiterec Tower의 사각 코너에 우뚝선 L.G 선전 광고판이 늘 자랑스럽다.

카자흐스탄 사람들이 손에 들고 다니는 휴대폰은 절반이상이 삼성제품인 듯 흔한데

노키아등은 엄지 손가락을 아래로~

삼성은 엄지를 위로 치켜 올리며 good~ 한다.

 

 

 

 

이른 아침이라서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고

특히나 운동나온 사람들은 눈을 씻고봐도 없고 혹여나 보여서 말을 걸어보면 외국에서 온 여행자들...

 

 

 

 

 

조깅 도중에 눈에 뜨이는 건물의 간판~

KAZNEK INVEST

투자 컨설팅회사인데 어제 호텔 로비에서 Hotel Diplomat 회장 Mr Serrick과 상담하던

여성 컨설턴트가 주고 간 name card의 그 회사~  

 

 

 

 

 

이른 출근을 하는 누군가를 불러 세우면서 한컷 부탁합니다.

I am korean~ 을 밝히면서 ㅜㅜㅜㅜ

우보의 영어실력이 너무 형편없어서 이럴때 마다~

다짐에 다짐하는 것은 >>>>  영어 회화공부 꼭 해야지~~~~~ 

귀국하면 말짱 황~

 

 

 

 

 

사우나 목욕탕 spa 공사를 하는 우보의 눈에는 이런것이 얼른 눈에 들어 온다.

 

 

 

 

 

새로운 건물들이 여기저기서 건설되고 있는 아스타나는

현재 진행형의 건설 도시~

우보네 회사 부광건축(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플로매트 호텔의 사우나 목욕탕 spa 공사와 불고기 한식당 공사도 그런류의 행진중의 하나인 셈이다.

그런데 낯설고 물설고 말이 잘 안 통하는 외국에서의 공사이니 당연히 어려움이 많다는것은 각오할 일이다.

우보도 8월 31일 귀국 예정으로 비행기 티?팅을 하였는데 아마도 7일은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한국에서는 여러군데에서 미팅 요청이 있는데.....

강원도 태백의 목욕탕 공사

인천의 한증막 공사

서울의 사우나 공사

서해안 해수탕 공사~

괴산의 테마파크 공사 참여 요청건~ 

 

  

 

 

아스타나(Astana) 북경대하~

중국의 막강한 자금력이 여기에서도 나타나는데 5성급 호텔이다.

새벽 운동길에 만나는 이런 특이한 건물은 아스타나에 있는 동안 우보가 틈틈히 방문을(???) 할 것이고~.

 

 

 

 

 

8시가 가까워 오는 시간에도 사람들의 통행은 한산하고

건설현장의 노동자들이 오고 감이 눈에 보이고 시내버스에도 승객들이 적은데

본격적인 출근 시간이 8시30분은 되어야 할 듯 .

 

 

 

 

 

카자흐스탄이나 아스타나는 그 면적이 너무나 넓어서 큰 건물에도 지하층이 별로 없고 반지하 정도~

큰 도로에도 횡단보도 만 있고 지하통로는 전혀 없다.

대통령궁 좌우의 입체 교차로인데 이런 정도의 교차로가 서너군데 뿐 일 듯 .

 

 

 

 

Astana의 헤프닝 하나~

이 입체 교차로에는 사람이 다니는 보도가 없고 사진에 보이는것과 같이 오직 차량만 다니는데

겁도 없는 이방인이 무단 횡단은 아니지만 녹지대를 가로질러 대통령궁 방향으로 나홀로 관광을(?) 하면서 유유자적하였더라~

그것도 한손에는 사진기를 하나들고 허리에는 어깨를 가로지르는 작은 가방하나 걸쳐매고~

 

" 치르륵 칙~칙~ "

카자흐스탄의 경찰차 경적소리는 그리 요란스럽지 않지만 특이한데 내 뒤에서 나타나 정지하라고 손을 휘졌는데.

의사소통도 안되고 어쩌나 ~

잠시 생각 끝에 에라 모르겠다.

조선 비책(?)에~ 36계 줄행랑이 최고라던가~ 

차도를 엇질러 들고 뛰는데 경적은 계속 울리고 차는우보의 달림 속도보다는 빠르지만 차로를 이용해야 나를 따라 올수 있고

나는 엇박자로 반대편 입체 교차로를 접어 들었으니 경찰차가 따라올수가 없지~

 

봉이 김선달이 양반집 규수에게 강제 키스하고 동네사람에게 붙잡혀 맞아 죽을까봐

허름한 한복바지 들쳐잡고 냅다 뛰는 심정으로...

 

늘 체력단련을 하지만 오늘은 숨이 너무차다. 

8시30분에 호텔에 돌아와 샤워하고 Mr, 스티브한과 식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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