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화암면에 위치한 화암약수에는 캠핑을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캠핑장이있어요 - 그런데 그곳에 캐러반2대가 떡 설치가 되었습니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구요 ^_^ 완전 오픈되기전에 신청해서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침대를 소개해 볼께요 - 널찍한것이 두명이서 데굴데굴 굴러다니며 자도 사이즈가 넉넉합니다.
구석침대와 그 위 2층 침대까지 4명 5명은 거뜬합니다.
2층침대 주의사항입니다. -_- 저와 제 친구2명모두 안올라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화장실입니다. 왼쪽으로 조금 나온 변기앞이 보이시나요? ㅜㅜ 화장실이 너무 좁아요.. 그래도 어른이라면 별 문제없이 씻을 수는 있겠다 싶었습니다. 하늘에 문이 있어 환기가 잘 될 듯 합니다. ^^
티비,에어컨,히터등 냉난방과 티비까지 최고였습니다. 무선인터넷도 잡힌다면 노트북가져와 실시간으로 사진도 찍어 올리고 영화도 받아보고 - 매우 좋을 듯 합니다.
침대에 누워서 하늘을 찍어보았습니다. 밤이라 캄캄하지요 - 하늘에 구멍이 나있습니다.
저 컵들도 다 있구요 조리기구도 다 여기있는거에요 - 컵을 씻어 가지런히 놓아두고 집에서 준비해온 감자부침개거리를 구워보았습니다. 전기렌지이구요.. 두개 있습니다. 성능 좋고요 ^^ 싱크대 매우 작습니다. ㅎㅎㅎㅎ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감자전 ㅠㅠ 최고였어요 ㅎㅎ
정선의 명물 황기족발을 약수로 들어오기전 정선 한치식당에서 포장해가지고 왔지요 - 요게요게 급 캠핑할때 빠질수가 없어요 - 바람이 많이 불어 고기구워먹기가 애매해서 족발로 대체 ^^
자아 한상 푸짐하게 차려졌습니다. 요론 테이블과 소파가 있습니다.
제 친구 신나서 전 굽고. 새우굽고. ㅋㅋㅋㅋㅋ..
전 신나서 막 먹고요 -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아니였습니다. 식탐앞에서 무너지지 말아라 그대..
아침이 되면 침대 위 하늘이 요로케 밝아집니다. 그래서 매우 뜨겁습니다. 어둡게 해줄 무언가가 필요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중간중간 이런 창들도 있구요 - 방충망 처리가 다 되어있는게 좋았습니다. ^^ 아무래도 여름에는 다 열어놓고 자야할 듯 한...... 하긴 -.- 여긴 여름에도 밤,새벽엔 추워요.. 전 아직도 이불 똘똘 말아놓고 자요 - 여름 휴가지로 딱이겠지요? 시원합니다. ㅎㅎ
어제 저희가 술판(?)을 벌였던 그 테이블과 소파.. 저 소파는 접으면 침대로 변하기 때문에.. 더 재밌는 공감이 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뒷정리 맘에 드시나요? 닦고 또 닦았습니다. 이것은.. 예의이자.. 당연히 해야할 부분이에요..
자 멀리서 바라본 캐러반의 모습입니다. 테라스가 보이시나요? 바베큐파티는 저런 장소에서 해야 제격이지요 ㅎㅎ..
그늘을 만들어주는 파라솔이 크게 있어서 비가와도 햇살이 비춰도 그저 제격입니다. 이 부분은 정말 맘에 드는 부분이였는데 ~ ~ 바베큐파티를 할 수 있는 그릴 도 같이 준비되어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
시원한 그늘에 푸르른 나무들이 넘쳐나는 화암약수 캠핑장으로 오실래요?
일반 텐트치시는 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데크도 있습니다. 저 위에 텐트를 치는게지요 - 화암약수는 야영비와 전기료를 받습니다. 참고하시구요 ^^ 데크 하루사용 시 만원. 노지(맨땅) 하루사용 시 육천원. 전기료 하루사용 시 삼천원. 계곡물도 매우 맑구요 ~ 있으신 내내 약수도 드실 수 있어요 ^^ 약수좀 떠다가 백숙이라도 하나 해 먹으면 그 맛이 더 최고!! 이번여름.. 푹푹찐다고 하던데 ~ 화암약수 오셔서 텐트도 쳐보고시고.. 2대밖에 없는 캐러반에서 이색적인 휴가 보내보세요 ^^
참고로.. 캐러반 이용요금은 아직 미정입니다. 그치만 아무래도 다른 관광지와 비슷하게 정해지지 않을까 생각되어지네요 ^^^^^^^* 여름휴가 가지못하는 저에겐.. 휴가 가시는 분들이 부러울따름..
아 !!!!.. 화암약수에서 캠핑하시고.. 밤에는 화암동굴 공포체험으로 더위를 날리세요 ~ !! 7월23일부터 시작되는 공포체험 -.- 무서워서 눈물이 나는 체험.. 어서 시작하세요 -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참고해주세요 ^^ |
출처: 꽃보더꼰의 소소한일상 원문보기 글쓴이: 꽃보더되고픈호빗
첫댓글 저 같은 오토캠핑족에게는 좋은 정보입니다.
감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