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을수골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에 있는 골자기로 계곡이 마치 乙자 처럼 생겼다하여 을수골이라고 한다.
을수골은 내린천 발원지로 을수골 내의 오대산국립공원에는 내린천 발원지 표지석이 있다.
을수골 내의 다리는 총 4개로 을수 4교의 경우 비가 많이 오면 다리를 넘치지만 새로 짓지 못하고 있으며 그 위쪽에도 다리를 공사해야 하지만 국립공원 내에 있어 산림청의 반대로 인해 마을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을수골에서 국립공원 북쪽으로도 길이 있지만 자연휴식년제를 이유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북쪽으로 계속갈경우 평창군으로 이어지게 된다. 을수골에는 오대산과 계방산 줄기가 지나가며 그 밖에도 대태산과 소대산이 위치해 있다. 최근에는 을수길 도로포장을 통해 을수 2교까지 포장돼 교통여건이 좋아졌지만 중간중간 토지를 내놓지 않는 사람들로 인해 포장길과 비포장길이 반복뵈는 구간도 있다.
을수골 내에서도 여러개의 골로 다시 나누어 지는데 그 중 대표적인 골이 피얏골이다. 피얏골의 이름유래는 원래 피를 많이 재배했었다고 하여 피얏골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내부에도 집이 몇채 있었지만 지금은 거주자는 없으며 내부에 1채의 집과 최근 지어진 컨태이너가 있다. 피얏골에서는 2013년 김고은, 이민기주연의 영화 몬스터를 촬영하기도 하였다.
을수골이 위치한 홍천군 내면 자체가 화전민들이 모이면서 발전한 지역이기 때문에 을수골에도 많은 화전민들이 살았었다. 1970년대 부터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가 잦아지고 산맥을 타고 내려오는 경우가 발생하자(이승복 사건) 박정희 정부는 산속에 사는 사람들을 마을로 모아 독가촌을 만들어주는 정책을 시행 하였다. 이때부터 을수골에 사는 사람들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을수골에는 예전에 토속신앙을 밑는 사당이 칡소폭포 인근(바로옆은 아니다.), 피약골, 오대산 국립공원 지역에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오대산 국립공원 인근에 1개만 남아있다.
을수골의 주요 관광지로 칡소폭포가 있으며 매년 많은 열목어떼가 찾아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칡소폭포의 원래이름은 직소폭포였으나 이것이 변형돼 칡소폭포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칡소폭포 앞에있는 마을 이름이 직소마을인 것으로 추정된다.
탐방코스
깊은산골식당 ㅡ>을수3교ㅡ>오대산국립공원입구 약 7Km(2시간 소요예정)
시원한 산과 계곡물을 벗삼아 더운 여름 즐거운 트래킹의 시간 만드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7월은 산오름의행복 산악회 생일산행이 있는 달입니다
생일기념과 더위를 맞이하여 보신 계곡산행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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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