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 사사기 10:17-11:11
제 목 : 입다의 하나님
“하나님 앞에서 회개한 백성과 장로들”은 ‘암몬과의 싸움을 위해 제일 먼저 지도자 문제를 상의’했습니다(18). 그때 그들에게 떠오른 인물은 ‘큰 용사 입다’였습니다(1). 입다는 “기생의 소생”으로 여러 해 전 유산을 나누어 주지 않으려는 ‘이복형제들의 핍박’에 의해(2) 길르앗 땅에서 쫓겨난 사람입니다(3). 그런데 이 일은 최소한 장로들의 묵인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자기의 비천한 출신 때문에 온갖 불이익을 당하고 이방 땅으로 쫓겨났던 입다가 이제 고향에까지 명성이 전해질 정도로 실력을 갖춘 인물로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신원하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일입니다.
하나님은 “자신들이 불의하게 내쫓았던 인물을 들어 사사로 세우심”으로써, “부끄러움 가운데 그들의 죄악을 깨닫게 하셨던 것”입니다(7). 우리는 신원하시는 하나님을 인식함으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일을 삼가야 하며, “원수 갚는 것”이 ‘주께 있음’을 알고 불우한 처지에서도 꿋꿋이 정진하는 적극적인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입다처럼 어려운 처지에서도 건강한 성장을 계속하기 위해 내가 키워야 할 영적인 근육은 무엇일까요?
서자로 태어나 이방 땅으로 추방당하고 잡류와 어울려야 했던 입다가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장로들이 자신을 전쟁 지도자로 초빙하려 할 때(8), 자기의 힘을 과시하거나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는 전쟁의 승리가 철저히 “하나님의 뜻에 속한다”고 고백했습니다(9). 또한 그는 우두머리와 군대장관으로 세움을 받자, 자신의 입지전적인 성취에 도취되어 잔치를 벌인 것이 아니라 제일 먼저 미스바에 가서 여호와께 기도로 아뢸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11). 이처럼 위대한 성취 뒤에는 위대한 신앙이 있는 법입니다.
힘을 과시하거나 호언장담하고, 자기도취에 빠져 있는 모습이 1퍼센트라도 있지는 않은지 나의 언행을 한번 돌아봅시다.
첫댓글 우리가 회개하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다 갚아 주시는데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스스로가 해볼려고 하다보면 잘 될 것 같아도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으시면 결코
우리가 해결하지 않읇뿐더러 간단한 일이라도 그르침을 깨닫고 기도의 끈만은
놓지않아야 겠습니다
줄신과 혈통은 결코 중요하지 않음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억울함을 내가 어떻게 해볼려고 하지않아도 믿음을 지키면 하나님이 그 원한을 다 풀어주십니다
높은 자리에 올라갔을때 잔치를 베풀기보다는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는 사람....
이런 사람이 되겠습니다
아무리 출신이 미천한 입다였지만 하나님께는 귀한 쓰임의 사람이었습니다
때에 맞추어 사사로 보내심을 보면..
기생의 소생인 이유로 내쫓김을 당한 삶이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입다는 새로운 용사의 영성을 얻었고
그 영광을 하나님께 기도하는 정말 의롭고 진득한 자임을 느꼈습니다
처해진 고난을 묵묵히 받아들이며 기다린 입다에게 하나님께서는 최고의 축복을 내려주신거 같습니다
우리에게 찿아오는 고난들을 연단하게 하심은 후에 큰 축복으로 전환됨을 다시한번 믿으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때를 기다려봅니다^^
아멘아멘. 출생도 신분도 자라온 환경도 좋지 않았던 입다는 그 속에 쓴뿌리나 안좋은 열매를 맺은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인해서 자신을 추방했던 땅에까지 소문이 날 정도로 훌륭한 믿음의 지도자가 된 것을 보면서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남보다 가지지 못한 것을 보며 때론 비교하고 원망하며 살아왔던 제자신에게 입다의 모습은 많은 것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지도자로 초빙할때 입다는 전혀 과시하지 않고 하나님께 모든것이 달린것을 의지하는 모습 또한 정말 감동이 됩니다. 내눈에 티끌은 보지못하고 드러내고 칭찬받고 싶어하는 어리석은 마음은 없는지 돌아보며 쓴뿌리는 누구도 아닌 스스로 만든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짬뱅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