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제목 : 에서의 자손들
오늘의 말씀 : 창세기 36:15-43 찬송가: 516장(구 265장)
15 에서 자손 중 족장은 이러하니라 에서의 장자 엘리바스의 자손으로는 데만 족장, 오말 족장, 스보 족장, 그나스 족장과
16 고라 족장, 가담 족장, 아말렉 족장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엘리바스의 족장들이요 이들은 아다의 자손이며
17 에서의 아들 르우엘의 자손으로는 나핫 족장, 세라 족장, 삼마 족장, 미사 족장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르우엘의 족장들이요 이들은 에서의 아내 바스맛의 자손이며
18 에서의 아내인 오홀리바마의 아들들은 여우스 족장, 얄람 족장, 고라 족장이니 이들은 아나의 딸이요 에서의 아내인 오홀리바마로 말미암아 나온 족장들이라
19 에서 곧 에돔의 자손으로서 족장 된 자들이 이러하였더라
20 그 땅의 주민 호리 족속 세일의 자손은 로단과 소발과 시브온과 아나와
21 디손과 에셀과 디산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세일의 자손 중 호리 족속의 족장들이요
22 로단의 자녀는 호리와 헤맘과 로단의 누이 딤나요
23 소발의 자녀는 알완과 마나핫과 에발과 스보와 오남이요
24 시브온의 자녀는 아야와 아나며 이 아나는 그 아버지 시브온의 나귀를 칠 때에 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하였고
25 아나의 자녀는 디손과 오홀리바마니 오홀리바마는 아나의 딸이며
26 디손의 자녀는 헴단과 에스반과 이드란과 그란이요
27 에셀의 자녀는 빌한과 사아완과 아간이요
28 디산의 자녀는 우스와 아란이니
29 호리 족속의 족장들은 곧 로단 족장, 소발 족장, 시브온 족장, 아나 족장,
30 디손 족장, 에셀 족장, 디산 족장이라 이들은 그들의 족속들에 따라 세일 땅에 있는 호리 족속의 족장들이었더라
31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는 왕이 있기 전에 에돔 땅을 다스리던 왕들은 이러하니라
32 브올의 아들 벨라가 에돔의 왕이 되었으니 그 도성의 이름은 딘하바며
33 벨라가 죽고 보스라 사람 세라의 아들 요밥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34 요밥이 죽고 데만 족속의 땅의 후삼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35 후삼이 죽고 브닷의 아들 곧 모압 들에서 미디안 족속을 친 하닷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으니 그 도성 이름은 아윗이며
36 하닷이 죽고 마스레가의 삼라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37 삼라가 죽고 유브라데 강변 르호봇의 사울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38 사울이 죽고 악볼의 아들 바알하난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39 악볼의 아들 바알하난이 죽고 하달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으니 그 도성 이름은 바우며 그의 아내의 이름은 므헤다벨이니 마드렛의 딸이요 메사합의 손녀더라
40 에서에게서 나온 족장들의 이름은 그 종족과 거처와 이름을 따라 나누면 이러하니 딤나 족장, 알와 족장, 여뎃 족장,
41 오홀리바마 족장, 엘라 족장, 비논 족장,
42 그나스 족장, 데만 족장, 밉살 족장,
43 막디엘 족장, 이람 족장이라 이들은 그 구역과 거처를 따른 에돔 족장들이며 에돔 족속의 조상은 에서더라
중심 단어: 에서, 족장,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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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자손의 족장들
15-16절: 아다에게서 낳은 에서의 장자 엘리바스의 자손으로 데만 족장, 오말 족장, 스보 족장, 그나스 족장, 고라 족장, 가담 족장, 아말렉 족장이 있음
17절: 바스맛에게서 낳은 르우엘의 자손으로 나핫 족장, 세라 족장, 삼마 족장, 미사 족장이 있음
18절: 오홀리바마에게서 낳은 아들들로 여우스 족장, 얄람 족장, 고라 족장이 있음
도움말
1. 족장(15절):‘친숙한, 절친한, 온순한, 황소, 1천’ 등의 뜻을 지닌 말이다. 초기에는 집안의 가장을 뜻했으나, 점차 그 뜻이 확대되어 한 공동체 내의 지도자 혹은 수령을 뜻하게 됐다.
2. 다스리는 왕(31절): 여기서 왕은 ‘전제군주, 강력한 권한의 지도자’를 뜻한다. 따라서 ‘다스리는 왕’이 군주로서의 왕을 뜻할 수도 있으나, 모세와 같이 백성을 주도적으로 인도한 지도자를 의미할 수도 있다.
말씀묵상
에서의 자손들
우리는 에서의 아내 아다와 그 아들 엘리바스의 이름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15-16절). 아다는 헷 족속의 여인으로서, 그 이름의 뜻은‘장신구’입니다. 그녀는 선진 문화 민족의 여인답게 화려한 장신구로 자신을 꾸미고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을 것입니다. 이런 여자를 아내로 맞은 것을 보면 에서가 눈에 보기에 좋은 대로 아내를 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그의 아들 엘리바스의 이름은‘나의 하나님은 금이다’라는 의미입니다. 이 이름은 금(재물)을 하나님으로 섬기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다와 엘리바스의 이름은 그 가문의 물신 숭배 사상을 보여 주는 증거가 됩니다.
언약 백성의 원수
에서의 후손 중 하나인 아말렉은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원수입니다(16절). 아말렉 족속은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길을 막고 전쟁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아말렉을 영원한 적으로 간주하시고 전멸시킬 것을 선언하셨습니다(출 17장). 그 이후에도 에서, 곧 에돔의 자식들(19절)은 끊임없이 형제국인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적대적으로 대해 왔기 때문에, 하나님은 여러 선지자를 통해 에돔에게 저주를 선언하십니다. 에돔은 국가적인 체계를 갖추고 야곱의 후손보다 빠르게 번영을 이룩했습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의 번성과 번영으로 구원에 이를 수는 없습니다. 에서의 후손들은 세상을 사랑하고 자신의 형제를 미워함으로 구원을 잃고 영원한 형벌에 처하게 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에서 자손의 족장들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에서의 아내인 아다와 그의 아들 엘리바스의 이름으로 추측해 볼 수 있는 에돔 족속의 사상은 무엇입니까(15-16절, 메시지 참조)?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하나님과 재물 중에서 하나님을 선택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의 신앙은 여러분의 후손들이 올바른 길을 향하도록 인도할 수 있는 신앙인지 점검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오늘도 주의 말씀 앞에서 간절히 기도한다. ‘주여! 말씀하옵소서! 이종이 듣겠나이다!’
36:1 에서 곧 에돔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31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는 왕이 있기 전에 에돔 땅을 다스리던 왕들은 이러하니라
40 에서에게서 나온 족장들의 이름은 그 종족과 거처와 이름을 따라 나누면 이러하니
이 말씀 앞에 오늘도 질문한다. 하나님은 왜 이 말씀을 기록하셔서 오늘 나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일까?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는 왕이 있기 전에’
이스라엘이 왕이 세워지기 오래 전 에돔은 이미 국가를 형성하고 왕이 나라를 통치하고 있었다. 그들이 출애굽할 때 에돔 왕은 모세에게 길을 허락해 주지 않았다.
‘민20:18 에돔 왕이 대답하되 너는 우리 가운데로 지나가지 못하리라 내가 칼을 들고 나아가 너를 대적할까 하노라’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하고 여호수아가 죽자 하나님은 사사를 통해 통치하고 다스리셨다.
이스라엘 백성이 사무엘에게 왕을 달라고 요구할 때 하나님은 한탄하셨다.
‘삼상8: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8 내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김 같이 네게도 그리하는도다’
하나님은 오래전 이미 아브라함과 야곱에게 그들의 후손 가운데 왕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35:10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11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에서의 족보와 달리 야곱의 족보는 .
‘37:2 야곱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요셉이 십칠 세의 소년으로서 그의 형들과 함께 양을 칠 때에 그의 아버지의 아내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더불어 함께 있었더니 그가 그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더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두 족보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에서의 후예들로 족장들이 나오고 에돔 국가가 형성 되면서 왕이 통치했지만 하나님과 어떤 관계속에서 나라가 세워지고 백성들의 삶이 어떠했는지는 기록되지 않는다.
하지만 성경은 에서의 족보 이후에 이스라엘의 족보를 기록하므로 하나님이 어떻게 야곱을 이스라엘로 만들어 가시는지 요셉을 통해 어떻게 이스라엘 민족을 준비케 하시는지를 보여주심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준다.
주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 내게 묻고 계신다. ‘정말 내가 너의 왕이냐? 오늘도 넌 나의 통치를 받기 원하느냐?’
아무리 자기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외쳐도 여전히 자기 중심의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영혼들을 바라볼 때 실망하고 낙심이 된다.
하지만 내 모습 속에도 그런 모습이 보일 때 말씀 앞에서 도망치고 싶어진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라고 말씀하시지만 내 마음은 넓은 문, 넓은 길을 가고 싶어 말씀과 충돌한다.
주님은 에돔의 멸망을 예언했던 예레미야 말씀을 떠올리게 하신다.
렘49:16 바위 틈에 살며 산꼭대기를 점령한 자여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 같이 보금자리를 높은 데에 지었을지라도 내가 그리로부터 너를 끌어내리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7 에돔이 공포의 대상이 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그 모든 재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리로다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이 멸망한 것 같이 거기에 사는 사람이 없으며 그 가운데에 머물러 살 사람이 아무도 없으리라
19 보라 사자가 요단 강의 깊은 숲에서 나타나듯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에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위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며 나와 더불어 다툴 자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냐
주님은 오늘도 겸손히 주님을 따르길 원하신다.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되지 않고, 에돔처럼 교만한 자가 되지 않으려면 내 중심이 나에게 있지 않고 주님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사랑의 주님. 내 마음 한 가운데 오셔서 이 종을 다스려 주시옵소서. 에서와 에돔의 교훈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도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작은 영혼과 작은 교회를 섬기는 일에 집중하며 그 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