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현북 탁장사 마을]
백두대간의 정기와 건강이 살아 넘치는 마을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2리 탁장사 마을-
■ 주 소: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2리
■ 마을연락처: 임순영 ☎033-673-8613, 016-797-8613
■ 양양군농업기술센터: 박수선 ☎033-671-8772, 018-257-0442
※ 본문설명
아름다운 산, 아름다운 경치,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탁장사 마을은 한여름에도 발을 담그면 뼈 속까지 시린 시냇물과 계곡을 타고 오르면 양편으로 칡과 다래넝쿨이 한데 어우러진, 신선들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마을입니다.
소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찬 숲 속에는 탁장사 마을의 별미, 송이버섯이 많이 납니다. 무더운 여름날엔 수정같이 맑은 개울 속 물고기와 가재들을 잡고 눈이 많이 오는 겨울철엔 어린 시절의 눈썰매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곳, 바로 어성전 탁장사 마을입니다
※ 보충설명
◈ [마을 유래]
어성전(漁成田)리는 ‘물이 깊어 고기가 많고 주위의 산은 성과 같으며 밭이 기름져 가히 부모를 모시고 처자를 기르기에 적합한 골이다’고하여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탁장사 유래는 조선조 말기 경복궁을 중건하기 위하여 전국 각처에서 목재를 모아들을때 지금의 양양군과 강릉시 경계지점의 나무를 서로 차지하려고 내기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베어서 경계를 넘어 쓰러지는 쪽의 소유로 하였으나 공교롭게도 경계에 쓰러졌습니다. 그래서 이 나무를 질 수 있는 사람의 소유로 하기로하여 당시 강릉 연곡에 힘세기로 이름난 권장사가 먼저 지고 일어서다가 그대로 주저앉고 말자 서면 소래(현 양양군 서면 송천리)에 사는 탁구삼씨가 이 나무를 지고 서림까지 넘어오자 소래 마을에서는 큰 잔치를 베풀었다고 합니다. 그 후부터 탁구삼씨는 탁장사로 널리 이름이 알려져 매년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탁장사 후계자를 뽑는 놀이로 큰 잔치가 베풀어 졌고, 장사가 난 마을은 풍년이 들고 번영한다고 합니다.
탁장사 마을은 어성전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이 고장의 민속놀이인 탁장사놀이를 접목시켜 만들어진
전통테마마을입니다.
◈ [어성전 계곡]
무릉도원에 비유되는 이상형인 어성전 일대의 계곡은 여름철에 가족단위의 휴양지로 인기가 높으며, 한여름에도 발을 담그면 뼈속까지 시린 시냇물과 계곡을 타고 오르면 양편으로 칡과 다래넝쿨이 한데 어우러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입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사람 허리높이 정도의 얕은 소(沼)가 계속 이어져 어디라도 모두 물놀이하기에 적당합니다.
◈ [명주사]
현재 아담한 사찰로 깊은 산중에 둥지를 틀고 있지만 옛날에는 강원도에서 건봉사 다음으로 큰절이었다고 하나, 1861년 명주사와 원통암 등 부속암자까지 불타는 등 수차례의 화재를 걲었고, 이후 6.25 전쟁으로 다시 폐허가 되는 모진 풍파를 걲었습니다. 이렇듯 이곳은 만고풍상을 겪은 사찰로 현재는 예전의 화려했던 대찰의 모습을 찾아 볼 수는 없지만 강원도 유형문화제 제 64호로 지정된 동종과 절아래 있는 부도군이 남아 있어 이름난 사찰이었으며 수 많은 학승들을 배출했던 전당이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 116호로 지정된 부도군은 명주사의 역대 고승들의 부도로 조선시대 후기의 부도 중 도내에서 가장 뛰어난 조각 솜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명주사에서 하나 더 보고 가야 될 것은 문성폭포라 일컫는 작은 폭포수 인데 동종 뒤쪽으로 5m가량 들어가면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옵니다.
◈ [여행정보]
☞ 체험프로그램
: 산나물·두릅 채취, 나무수액 채취, 자연생태체험
여름: 민물고기 잡기 및 천렵, 감자·옥수수 구워 먹기, 자연생태체험
가을: 송이 채취, 밤·고구마 구워 먹기, 자연생태체험
겨울: 눈썰매 타기, 양미리 구워 먹기, 자연생태체험
년중: 탁장사 놀이, 떡 만들기, 메밀국수·두부 만들기, 기름 짜기, 농사체험(감자, 벼, 옥수수, 고추, 감, 밤 등)
☞ 먹거리
향긋한 솔 향기가 가득한 송이버섯불고기,송이버섯덮밥과 마을에서 재배한 메밀로 반죽하여 국수 분틀에 뽑아 동치미 국물을 두르고 양념으로 간을 맞추어 먹는 메밀국수, 민물고기를 잘 다듬어 고추장과 막장을 풀어 야채와 함께 끊인 후 초피가루로 향을 돋운 민물고기 매운탕이 있습니다.
☞ 볼거리
마을: 명주사, 부연약수
주변: 하조대, 해수욕장(낙산, 하조대, 오산, 인구 등)
◈ [교통정보]
☞ ■ 한계령방면:
서울→홍천→인제→한계령→양양군청 사거리→서면 용천리→현북면 어성전2리
☞ ■ 구룡령방면:
서울→홍천→구룡령→양양군청 사거리→서면 용천리→현북면 어성전2리
☞ ■ 영동고속도로방면:
서울→강릉→현남IC(7번국도)→현북면 하광정리(418번 국도)→현북면 어성전2리
☞ ■ 대중교통이용:
양양 버스 및 고속버스터미널→현북면 어성전 시내버스→도보 5분 소요
첫댓글 요즘은 어딜가도 좋은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