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8월1일~5일이면 가족~휴가 기간입니다
올해는 아들이 바다로 가자고 하여 바다로 일정을 준비~
마음이 변하여 계곡으로 가잡니다
사람들 없고 깨끗하고 조용한 계곡으로요
나름~ 맟춤형 계곡으로 일정을 잡아 나가는데~
헐~ "이넘이 아빠 그냥 집에서 있으면 안되요?"
"휴가가서 쓸돈으로 음식 시켜먹고~ 에어컨틀고 있으면 안되요?"
일정을 취소하고..
혼자! 일정을 잡습니다
짧은 1박2일의 여정으로~ㅎㅎ
[첫날~전주에 들렀다가 화순 도담마을에서 집사람과 딸, 아들...손목 한번씩 잡고~
내고향 나주로 향하여~ 고향땅 나주를 꿋꿋이 지켜주고 계신~
나주가 배출하여 낸~ 자랑스런 양순님을 만나고..
둘째날~장수/장계로 넘어가 귀농한 친구와 산악 후배들도 좀~ 만나고
아들이 원했던 사람없고, 조용하고 깨끗한 계곡에서 한나절을 보내고 올라가는 일정!으로~]
8월1일/첫째날..
아침에 출발하여~전주에 도착!
전주 오거리에서 대형 밀레매장을 운영하는 산악후배를 만나~
불고기정식으로 푸짐한 점심 밥상을 대접받고,
등산화 한족을 챙겨~ 주는데 덥석 받아 들었답니다 ㅎㅎ
(제가 원래..아웃도어 계통의 물품에는 욕심이 많거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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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안겨준 등산화~)
후배와 짤은 만남의 아쉬움을 산상에서 만날것을~기약하며 작별을 고하고..
애미 그스의 말머리를 화순으로 고고씽! 합니다.
도담마을에 도착! 합니다.
도담마을 촌장님과 사모님의 환대을 받으며~
기나긴~ 시간의 땀방울과 혼신의 정성이 깃~든 안식처로 발을 들이 댑니다 ㅎ
[미처 알아 뵙기도 전에 들어~가자마자
알음으로 반겨주셨던 희망의노래!님..(미처 못~알아뵈어 죄송ㅠ)
희망의 노래~ 내외분을 가까이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ㅎㅎ
어느새 울~ 아들녀석 용돈도 쥐어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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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정!..
늘~ 함께 움직이는 나의 애마~그스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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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서 펼쳐지는 정원 길입니다(안쪽에서 현관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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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마을 안주인 마님께서 내어주신 음료와~
제일먼저 옆지기님의 손목이 잡히고...
차례로 딸과 아들이..순서대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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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채를 나와 안으로 들여다 본~ 모습입니다.
진맥을 하는 동안 저는 밖으로 나와 한바퀴 슬쩍 슬쩍~ 스쳐 봅니다
도담..주인장님의 애틋하시고도, 정성의 손때와 땀방울이 스며져 있을 곳곳~입니다
슬쩍~ 스치며..
정성없이 눌러대어 남긴 흔적으로~ 그 큰 정성에 누가 되지나 않을까? 염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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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많은 시간과 땀방울~
그 정성의 손 길을 많은 곳에서 기다라고 있습니다
속~없는 나그네의 욕심이~
바쁘시기 한~량없으신 주인장님의 시간을 많이 빼앗어 버렸습니다ㅠㅠ
식구들의 손목을 다~ 잡아 주신 후...
나주로 나아가 양순님을 만나 볼 차례입니다 ㅎㅎ
주인장니과 안주인마님께 나주로 동행!하심을 조르고..
양순님과 반가운 상봉의 시간과 함께~
그 유명한 나주 곰탕집에서 곰탕과 수육을 올려놓고...저녁의 시간을 채워 갑니다
(울~ 아덜넘..곰탕 또 먹고 싶다고 합니다
9월에 나주 선영의 금초 길에 사 준다고 했습니다 ㅎㅎ)
늦어가는 저녁시간~ 이제..석별의 정을 나눕니다
내일 만나서 제가 좋아하는 홍어애국 먹자고..하는 양순님/늘..감사!~합니다^^
이렇게 첫~날의 남도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8월2일/둘째날- 광주에서 아침을 맞이 합니다
아침은 송정동 떡갈비를 메뉴로 정하고~ 네비양에게 길안내를 부탁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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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동 떡갈비 거리에서
유황오리떡갈비 2인분-한우떡갈비2인분-돈육+한우떡갈비1인분으로 아침해결~
후식으로 베스킨라벤스에서~ㅉㅉ
이제 전북 장수/장계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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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빠져 나아가기전에 옆지기님의 눈에 보인 푸르넷공부방!
저의 옆지기님 회사/금성출판사에서 운영하는 공부방이 반갑다고 한컷!~ㅎㅎ
불루베리 농장으로 귀농한 친구의 안식처입니다
현재 [희원엔터테이먼트]라는 에니메이션사의 대표이기도 하고~
에니메이션 대장금등 많은 에니메이션을 다루어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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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해빈님, 차오름님, 대간님과 함께~
블루베리 밭에서 농익은 과육도 췌취하며~
따먹으며~ 하루를 즐겁게 놀다 온 곳~입니다
데크에서 삼겹살도 구워~먹으며~~ㅎㅎ
이제..
사람없고~ 조용하고 깨끗한 계곡에서의 우리만의 물놀이~입니다ㅎㅎ
수해와 산사태 방지를 위하야 만들어 놓은 계곡의 상류에 있는 사방댐입니다.
깊은 골짜가인지라~ 일반 사람들은 모르고 지역민 소수만이 아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불고기 3근과 제가 장거리 산행시 식량으로 사용하는 전투식량과 햇반을 점심으로~~
반주로 발랜타인 1병이 곁들여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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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읍내에 있는 한적한 까페에서~
하루동안 함께 한~ 산악후배의 안내와 대접으로
한잔의 차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농원 친구가 챙겨 준~ 불루베리와 후배가 챙겨 준~엉컹퀴주 대용량 1병을 선물로 받아 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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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솝안에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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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박2일의 여정!을 마무리 하고...
귀경 길에 오릅니다
1박2일!
짧지만~ 결코 짧지 않았던 시간들!
잠간씩~ 스쳐가듯~한 만남의 시간들이었지만~
만남의 반가움과 헤어지는 아쉬움들이 찰라간에 이루어지고
그 속에서 서로의 진하고 애틋한 마음들을 나누며~
만남의 인연으로 이루어진 시간들이~
먼!~훗날에 나의 삶에 투영되어~
풍요로움!으로 가득 한 날들을 우리는 다시 회상하면서~
많은 기억들을 이야기 할 것~입니다.
알찬~
가족여행!...
알차고~ 소중!한 시간들로 채워 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지루한 가족 여행기..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첫댓글 듬직한 선장이 계시니까
비바람에 파도가 쳐도 절대로 뒤집힐 염려는 붙들어 메도 될것같은
여유로움이..가장이 이끄는데로 묵묵히 따라주고 서포트해주는 엄마의 자리가 안전한 포구입니다..
단란해 보이고 부럽네요..그새 남도 한바퀴를 도셨군요..도담마을이 조금씩 모양새를 이루고 있어.
보는이가 흐뭇하고 내년봄이 궁금해집니다.
블루베리 농장에 두번째 방문을 기대할게요~~^^
8월2일날..
영애!./.그 친구를 찾아가 만나던날 친구의 아버님 묘자리 보러 내려왔다 더군요
블르베리 수확기인 7월초에 병원에 가셔서 그때까지..
얼나마 계실것같냐?에 길어야 일주일 이쪽저쪽~ 했는데
우리가 올라온지 이틀만에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작고 하시고..ㅠㅠ
이번주 장계 농원친구 집으로 고고~합니다
옆지기님과 아들 데리고...
다시 친구따라 강남아닌 장수/장계로 갑니다 ㅎㅎ
가을단풍 아름다울때..
서울삼각산 식구들 나들이로 함께 들러 보면 좋기도 하겠네요
울~나라 단풍의 3대명소인 덕유산 끝자락의 적상산의 아름다움이 있으니...ㅎ
가을 날~ 남도 출행 길에 다리를 놓아야 겠네요^^
우리 집 개들까지 무대에 올랐군요. 형태가 잡혔으니 올 가을을 넘기며 집짓기의 대강을 마치고 질감 양감 토운의 그림 맛을 내기 위해 조금 쉬려고 해요. 하늘은 높고 김진수가 살찌는 계절이 되어서 회복의 자리로 되돌아갈 겁니다. 블랙님도 산처럼 멋진 가을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