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이 되면 해운대 해수욕장이 붐비겠군요. 그 곳은 새벽 해 뜨기 전에 멋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2018년 5월 촬영한 것입니다. 7월 들어 와서 주식 투자가 어렵습니다. 먹구름 사이에서 햇빛을 찾기 위하여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출처 구글 지난주 미국 주식시장 목요일 예상보다 좋게 나온 7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에도 불구하고 시총 상위 빅테크 기업들의 차익 매물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금요일은 다시 시장이 안정되는 분위기입니다. 출처 핀비즈 닷컴 지난주 미국 주식 주간 상승율을 보면 빅테크 중 메타가 7% 이상 하락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도 2% 넘게 조정을 받았습니다. 반면 엔비디아 애플이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그리고 금융주, 제약주, 부동산 관련주식, 유틸러티 주식들은 상승하였습니다. 반도체 주식 중에도 인텔, 에이엠디 등 상반기 안 좋았던 주식들이 오히려 반등을 보입니다. 출처 야후 미국 실제 시장금리 역할을 하는 10년치 미국 국채 금리가 이제 완연히 하락세입니다. 저번주 나온 6월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추측한 연준이 중시하는 6월 소비자 지출 지수도 양호하게 나올 전망입니다. 금요일 나온 6월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았으나 미시간 대학에서 조사하는 미국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향후 경기 및 인플레 전망이 낮게 나와 큰 영향이 없었습니다. 저번주중 상하원에서 파월 연준의장은 이제 데이타만 받쳐 주면 선제적으로 고용 침체를 막기 위해 금리 인하를 고려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9월 금리 인하는 기정사실이 되어 갑니다. 다만 11월 미국 대선 향방이 문제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나토 국가의 귀빈들을 영접한 자리에서도 터무니 없는 발언을 하여 과연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서 영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우려는 더하여져 갑니다. 여론 조사를 해 보면 미국 국민의 70%가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포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아직 본인이 결단을 못 내리고 있어 시장에 불확실성을 주고 있습니다. 출처 세인트루이즈 연준 금요일 미국 유수 은행들의 실적 발표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좋은 실적이지만 부실 대출 충담금을 늘린다는 소식에 주가는 지지부진하였습니다. 위 도표는 미국 상업은행이 발행한 카드 대금 연체율입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때 실업률이 솟으면서 한때 7%까지 갔다가 그 이후 안정세를 보이다가 최근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0년 초반 코로나 정책 보조금을 받아 저축이 늘면서 한 때 연체율이 1.5%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소득이 더 늘어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소비 습관은 줄지 않아 카드 연체율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은행에서 손실 충당금을 늘리는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임기 때에는 법인세 감세로 주가가 오르면서 흥청망청 그러나 재정적자는 늘어 났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임기 동안 코로나 정채 지원금, 반도체 보조금, 친환경 IRA 보조금 등의 지출로 재정적자는 이제 미국 국내 총생산의 100%에 육박하여 위험 수준에 다르고 있습니다. 미국 국민 다수는 신선한 인물이 나와 다음 대통령을 하기를 원하는데 바이든 대통령의 용퇴 결정을 내릴지 아직도 관망해 보아야 합니다. 지금 미국 현지에서 느끼는 분위기는 아직도 일자리는 많지만 봉급이 많은 정규직 보다는 계약직으로 최저임금 수준인 일자리만 넘쳐 납니다. 그래서 지난 3년간 주식이나 부동산 자산이 많이 늘은 상류층을 제외한 일반 국민의 생활은 빡빡하여져 가고 있습니다. 인플레는 잡히고 있다지만 이미 오른 가격은 안 내려 갑니다. 전에는 기업들이 가격을 올려도 소비자들의 반발이 적었으나 이제는 달라 졌습니다. 그래서 맥도날드가 5불 메뉴를 다시 출시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아직 경기 침체나 실업률이 심하다고 볼 수는 없어도 연준이 선제적으로 경기 불황을 막기 위해 금리 인하를 나서야 한다는 것은 명확해져 갑니다. 다만 트럼프가 재선되어 감세를 하고 관세를 올릴 경우 연준이 내년 추가 금리 인하를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민주당에서 바이든이 아닌 신선한 인물이 나와 정부 지출은 준리고 부유층에 대한 세율은 올려서 재정적자를 줄여야 경제가 정상으로 갈 터인데 아직 변수가 많습니다. 목요일 빅테크들의 큰 조정은 이제 빅테크 주가만 혼자 날아가기는 어렵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다만 빅테크들 경우에도 하반기 5-20% 정도 더 오를 여지는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경우 현주가가 피크는 아니고 최소 연말 이전에 150불은 넘어설 가능성이 많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그러나 현재 가격에서 150불로 올라도 그 상승폭은 20%가 안 됩니다. 엔비디아를 작년 이전에 보유한 펀드들은 그동안 200% 넘는 수익을 확정하기 위해 이제 차익실현하고 하반기 30% 이상 오를 여지가 있는 주식을 찾으려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빅테크 주가가 목요일 단체로 조정을 받고 상반기 저조하였던 러셀2000의 중소형 주식들의 주가가 살아나고 있는 것입니다. 하반기 투자는 어렵습니다. 비록 상승폭이 5-20%로 작더라도 안정적인 빅테크 주식을 계속 가져 갈 것인지 아니면 그 동안 주가가 눌려 있던 중소주를 살 것인지 결정이 어렵습니다. 금요일 사우디 국부 펀드가 뒤에 있는 한 재정적으로 문제가 없고 2분기 인도 실적이 예상보다 높았다는 이유로 전기차 업체인 루시드가 20% 넘게 올랐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안정적인 빅테크 비중 반 가지고 가면서 낙폭 과대주 중에서 재정적으로 문제가 적은 주식 들을 일부 편입하는 것이 하반기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출처 구글 목요일 까지 상승세로 가던 코스피도 미국 주식시장에서 목요일 빅테크 주식들의 큰 조정이 나온 후 금요일 하락 폭이 커서 주간으로 지수는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이 재채기 하면 한국 주식시장은 독감이 걸립니다. 수급이 안 좋은 가운데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금투세 유예나 폐지 문제를 조만간 확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출처 한경마킷 지난주 한주간 삼전, 하이닉스, 현기차 그리고 밸류업 관련 금융주, 삼성물산 등은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엘지엔솔,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홀딩스, 네이버, 삼성바이오, 셀트리온은 주간 단위로 상승하였습니다. 시총이 크지 않아 위에는 작게 나오지만 두산로보틱스가 두산밥캣과 합병한다는 소식으로 금요일 26% 상승하면서 거래액이 2조가 넘는 시장의 수급을 빨이 들이는 메기 역할을 하였습니다. 수익성은 좋으나 성장성이 부족한 두산밥캣과 성장성은 보이나 아직 네트워크도 약하고 수익성이 부족한 두 회사의 합병은 긍정적으로 봅니다. 두산에너빌러티 주가는 금요일 하락하였지만 개별 주주 입장에서는 인적 분할로 향후 주가가 오르는 두산로보틱스 주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 외인들은 금요일 두산에너빌러티를 상당량 매입하였습니다. 지분 가치로서 두산밥캣 비율이 올라 간다는 점에서 지주회사 두산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출처 한경마킷 코스닥에서도 상반기 잘 나가던 알테오젠, HLB, 엔켐 등에서 차익 매물이 나오고 반면 리노공업, HPSP는 큰 폭 반등하였습니다. 두산로보틱스 훈풍으로 레인로우로보틱스등 로봇 관련주 주가 흐름도 좋았습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엔터 주식등 상반기 소외되었던 주식들이 반등 흐름을 보이는 것도 좋은 소식입니다. 다만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용퇴하기 전에는 2차전지 주식에 대한 너무 지나친 낙관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시 전기차 수요에 악영향이 홀 수 있기 때문입니다. 6월말 부터 7월 초까지 상반기 수익율 주도주인 전력관련주, 식품주, 화장품 주식들에서 조정이 나온 후 다시 반등이 나옵니다. 전력주 대장주인 현대일렉이나 재룡전기는 저번주 52주 신고가를 갱신하였습니다. 하반기에도 실적이 꾸준한 상반기 주도주들이 종목에 따라 20% 정도는 추가 상승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동안 낙폭 과대주식인 인터넷, 2차전지, 엔터가 사정만 잘 맞으면 더 큰 상승폭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낙폭과대 주식의 반등에는 아직 실적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가장 흐름이 꾸준한 분야가 조선 대형주식입니다. 수주가 꾸준하고 실적 향상이 기대되면 미국 함정 보수 유지 및 미국이 중국 조선 산업을 견제할 것이라는 기대가 같이 있어 큰 추가 수익은 없어도 하반기 상방은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산 분야는 수주 소식에 따라 주가 변동폭이 크지만 그래도 국제 분쟁이 빨리 끝나기 쉽지 아니하여 1년 이상 중장기 투자가 가능하여 보입니다. 체코 원전을 성공적으로 수주 가능할지 아직 변수가 있지만 원전분야도 관심가져 볼만 하고 금리 인하가 되고 미국이 중국산을 견제하게 되면 태양광, 풍력 주식도 이제는 바닥을 탈출할 시기가 멀지 않아 보입니다. 정리하면 실적으로 보면 상반기 주도주인 전력주, 화장품, 식품, 하이닉스가 꾸준할 것입니다. 다만 하반기 추가 상승 여력은 20% 정도로 아주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삼전이 금요일 조정을 많이 받았지만 엔비디아에 대한 HBM 납품 소식이나 파운드리 분야에서 메이저 회사들 수주 소식이 나오면 10만원 쉽게 넘어 갈 수 있어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일 것입니다. 반면 상반기 소외주식들이 사정만 맞으면 더 큰 수익을 줄 수 있지만 변수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상반기 주도주와 소외주를 섞어서 가지고 가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분산 투자로 위험을 줄이면서 하반기 성투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P. S. 현기차와 삼전, 하닉은 연말까지 꿋꿋이 들고 갈만 하다. 삼전 비중이 큰 친구들은 이제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종전 소개한 종목 중에 두산은 이미 주가가 달로 가고 있는데 예측보다는 대응이다. 삼성전기는 저번주 급등으로 52주 신고가 이지만 아직 들고갈만 하고 삼성SDI는 바이든 시퇴 가능성과 전력 저장장치 (ESS) 부분 가능성 때문에 이제 조심스럽게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여름 주식인 태경케미칼은 코스닥 수급 문제로 조정을 많이 받지만 여름 가기 전에 반등 기대한다. 빙그레, 농심, 코스맥스는 최근 조정을 받지만 2분기 실적이 나오면 다시 반등할 수 있다고 본다. LS, LS일렉은 흐름이 어지럽게 변동폭이 크지만 전력기기는 멀리 보아 장기 보유 가능하여 보유자는 버티고 분할 신규 매수도 가능하다고 본다. 서진시스템은 ESS 대표주자로 반등폭이 크지만 주어 보유자들은 그냥 버텨 볼 수 있다고 본다.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주 중에서 가장 저평가된 주식으로 저번주 52주 신고가 이후 조정은 약간 있지만 아직도 안정적으로 들고 갈만하다. 한국항공우주는 방산 대형주 중에서 가장 흐름이 느리지만 이제 하반기 모멘텀을 가지고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내년 상반기 해군 연습기 대량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 그 전에도 이라크 수리온 그리고 사우디 와 공개 되지 아니하는 협력이 진행될 수 있다. 하이브는 노이즈가 많지만 장기 투자자라면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이제 바닥은 확인하였다. KCC는 쉬어 가다가 저번주 다시 상승 준비를 하고 있다. LG이노텍도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변동성이 클 것이므로 약간 트레이딩에 능한 친구들에게 적합하여 보인다.
이번주 신규 관심 종목은 두산로보틱스로 변동성이 클 것이므로 트레이딩에 능한 친구들에게 적합하여 보인다. 여유 돈으로 최소 5종목 이상 분산 투자를 권합니다. 그리고 제약 바이오 주식은 피하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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