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완전 한여름인줄 알았어요...
지금은 좀 괜찮은데.. 어젠 더워서~~~ 저녁까지 정신 못차렸네요 ;;;
거기다 갑자기 전기가 훅 끊기는 바람에... 멍~ㅋ
마트가서도 계산 하려니 갑자기 전기가 뚝! 끊켜서...
카드 결제도 못하고 다시 돌아오는 낭패를 겪고..
저희집만 그런줄 알았더니.. 전국적으로 대규모 정전이였더군요...
몬일인진 모르겠으나.. 암툰 어젠 날씨도 불쾌지수 대박이였고~~
전기도 끊기고... 참 아이러니한 하루였네요.
오늘은 간단하게 텃밭에 허브가 많이 자라서...
깔끔하게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올리브오일로 깔끔하기도 하지만 고소한.. ^^;;
허브향 솔솔.. 마늘향 솔솔~~~ 샐러드 파스타라지용~
요즘 제가 홀릭하고 있는 파스타 중 하나 !!
깔끔하면서도 가벼운 느낌에.. 자꾸 포크가 갑니다 ㅎㅎ
원래 다른 메인 요리.. 로스트 치킨이나 생선구이.. 고기 구워 먹을때..
사이드 메뉴로 새우는 넣지 않고 그냥 허브랑 마늘.. 고추피클, 올리브오일, 레몬즙, 소금정도로만 넣어서..
비벼 먹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한끼 식사로 떼우기 좋게,
내사랑 새우도 조금 넣어 만들어 봤습니다~ ^^
마땅히 파스타 소스는 만들기 귀찮고...
빠르게 한끼 떼우려 할때 만들어 먹으면 좋은 파스타라지요~ ^^
재료(2인분)
파스타면(180g=2줌), 허브(바질, 파슬리 등 1줌씩), 마늘(2쪽), 고추피클(6개), 새우(8개)
양념 : 올리브오일(4), 레몬즙(1), 소금, 후춧가루(약간)
※ 계량은 밥숟가락과 종이컵(200ml)으로 합니다.
날이 많이 쌀쌀치 않아서... 더 무럭무럭 잘 자라는 허브들...
바질도 목이 꽤 길어서.. 잘라오고.. 이탈리안 파슬리도 잘라오고..
옆에 보니 고추가 2개 열렸길래 따오고..ㅋㅋ
우선 바질하고.. 파슬리는 깨끗이 씻어 준비하고..
마늘은 큰걸로 2쪽.. 고추피클은 5개정도 준비.
모두 잘게 다져줍니다 ^^
손질된 새우는 끓는물에 30초~ 1분정도 데쳐 건져서 체에 받쳐놓고,
파스타면(2줌=180g)은 끓는 물에 빙그르르 둘러 넣어 준 뒤
소금, 올리브오일 한두방울을 뿌려 약 8분정도 익히고,
뜨거울때 큰 볼에 파스타를 건져 담고..
잘게 썰은 바질, 마늘, 고추, 올리브오일(4), 레몬즙(1), 소금, 후춧가루(약간)로 간하고,
데친 새우를 넣어 한번 더 살짝 뒤젹여 마무리.
접시에 담아서... 올리브오일 살짝쿵 더 뿌려서 먹지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