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보수동책방골목 문화행사 "책마을의 시작" 구경하기
신천지 뉴스에서 지역문화행사를 소개하는 기사를 봤습니다.
'제11회 보수동책방골목 문화행사'가 17일(금)~19일(일)까지 <책마을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맞아, 보수동책방골목이 있었지~” 반가운 마음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신천지 뉴스 : 제11회 보수동책방골목 문화행사 <책마을의 시작> 구경하기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새 학기가 시작되면 꼭 한번은 갔던 보수동책방골목.
새 것 같은 참고서들(앞 몇 페이지만 열심히 공부한 흔적이 있는ㅎㅎ)을 싸게 구입할 수 있어서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항상 보수동책방골목으로 향했던 기억이 납니다.
신천지 뉴스 : 제11회 보수동책방골목 문화행사 <책마을의 시작> 구경하기
오래된 책들이 주는 정겨움과 책냄새도 저는 참 좋아했는데요 어는 샌가 인터넷으로 도서를 구입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그동안 발길이 뜸해졌습니다.
그러다 신천지 뉴스에서 기사를 발견하고는 반가운 마음에 달려간 보수동책방골목은 정말 좁은 골목이 아예 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북적이는 골목이 왠지 고맙고 반가워서 얼른 들어가 보았습니다.
신천지 뉴스 : 제11회 보수동책방골목 문화행사 <책마을의 시작> 구경하기
책 한권에 1,000원 이라네요! 요즘 과자 한 봉지도 사 먹기 어려운 돈이지만 이 곳에 오시면 책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신천지 뉴스 : 제11회 보수동책방골목 문화행사 <책마을의 시작> 구경하기
카페처럼 마련된 보수동책방골목의 가게들입니다. 따뜻한 조명은 물론 간단한 커피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헌 책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오랜된 LP판들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LP판을 소중하게 닦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신천지 뉴스 : 제11회 보수동책방골목 문화행사 <책마을의 시작> 구경하기
세련된 가게들도 좋지만 그래도 역시 보수동책방골목하면 가게의 문도 보이지 않고 들어가는 입구부터 빈 공간이란 공간은 모두 책으로 둘러쌓인, 그리고 겨우 한 사람 지나갈 공간을 제외하고는 책들로 빼곡한 계단이 있는 이런 가게들이 저는 왠지 더 반가웠습니다.^^
신천지 뉴스 : 제11회 보수동책방골목 문화행사 <책마을의 시작> 구경하기
책방을 돌면서 구입한 책도 한번 다시 들여다보고 쉬어도 갈 수 있는 보수동책방골목의 카페들입니다. 오랜된 책방 사이에 자리한 카페가 참 예뻐보였습니다^^
'제11회 보수동책방골목 문화행사'는 17일(금)~19일(일)까지 계속됩니다.~
신천지 뉴스 : http://www.scjnews.com/n_news/news/view.html?no=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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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만희 총회장님 바라기 오월~ 원문보기 글쓴이: 오월
첫댓글 굉장히 아늑하고 아련한 느낌이 묻어있는 곳이네요~~^^ 차도 같이 파나봐요? ㅎㅎ 앞에 초크아트로 꾸며진 커피라는 글자가 유난히 들어오네요~~!^^
책이랑 커피는 역시 찰떡궁합이죠?^^
오랜만에 가니 왠지 짠하고옛친구를 만난것 같이 좋았어요~
@오월 ^-^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까지네요. 날씨도 좋은데 한번 가보세요~~^^
옛 추억이 살아나는 것 같아요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네 오랜만에 가보니 정말 좋았어요~^^
못가서... 너무 ㅠ_ㅠ 슬픕니다.
다음번엔 기억했다가 꼭 가보세요. 참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