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문화제가 충남 서천군 한산면에서 열렸다.
2016.6.5
한산모시 맛 자랑 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다.
한산하면 단연'한산소곡주'가 유명하지만 더불어 '한산 모시' 또한 유명한 고장이다
근래에 와서는 '한산모시송편'이 개발되어 시판 되는데 맛이 괜찮다
공연이 열리고 있다
요즈음은 날씨가 제법 더워서 돌아 다니기가 부담 된다
전통혼례 재현장
모시 만드는 과정 모형도
모시로 옷감 짜는 모형
길쌈시연장
길쌈시연하는 모습
줄타기
모시 축제장을 구경하고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이상재선생 생가지로 간다.
월남 이상재선생 생가지
월남 이상재는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출신으로
1881년(고종 18) 신사 유람단에서 일본을 시찰하여 개화 사상을 접하게 되었다
일제 강점기 이후 YMCA를 통한 청년 계몽, 청년 종교 단체 친목회 조직, 조선 교육 협회 창립 등의 활동을 했다.
1924년 9월에 『조선 일보』 사장에 취임해 언론을 통한 구국의 길에 앞장 섯다
월남 이상재 (1850 ~1927)
한산 이씨
이상재 선생 생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문헌서원으로 향한다.
문헌서원
충청남도 서천군 기산면 영모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서원
1594년(조선 선조 27) 유림들의 공론으로 이곡(李穀)과 이색(李穡)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신 서원이다.
목은 이색(고려 1328~1396) 문신, 학자, 본관 한산(지금의 서천)
포은 정몽주 야은 길재와 함께 삼은중의 한 사람이다.
목은 이색은 나면서부터 예사 사람과 달리 총명하고 지혜로웠으며 글을 읽으면 곧 암송하였다고 한다.
나이 열넷에 성균시(成均試))에 합격해 명성이 자자하였던 고려시대 인물이다
한산이씨 종중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첫댓글 좋은 역사 탐방이었습니다. 우리의 문화와 옛선인들의 행적을 회장님 덕분에 앉아서 편히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당시 서재필, 이상재 선생들이 청나라로 부터의 독립을 부르짖었던 것!
열강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금도 예나 흡사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