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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 특별 방송 vol.1’을 선보였다. 윤수빈 아나운서가 MC, 전 프로 게이머 강퀴가 고정 패널을 맡았다. 그리고 유튜버 진수와 나기가 특별 게스트로 참가했다. 이번 영상은 신규 업데이트 안내 및 게스트와의 스페셜 매치로 구성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때 등장하는 신규 우마무스메와 서포트 카드를 정리했고 게스트들이 분석과 꿀팁을 남겼다. 클라이맥스는 손에 땀을 쥐는 룸 매치인데, 고수 유저가 전하는 노하우와 경기 하이라이트를 한 편의 기사로 정리했다.
더불어 영상 본편을 꼭 감상하길 추천한다. 우마무스메는 공식 카페를 통해 꾸준히 다음 달 스케줄을 공개 중이며 덕분에 미래시 적중률이 크게 올랐다. 하지만, 해외 서버 정보를 접하지 않은 유저라면 스케줄만으로 쥬얼 관리와 콘텐츠 준비가 어려울 수 있다. 한국 특별 방송에서는 이런 정보를 콕 집어 요약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크리스마스 스토리 이벤트 족집게 정리
특별 방송은 신규 스토리 이벤트 정리로 막을 올렸다. 오는 20일 오후 12시에 ‘성스러운 밤에 더해지는 기적’ 이벤트를 오픈한다. 행사는 4월 4일 11시 59분까지 진행하며 주역은 오구리 캡과 비와 하야히데다. 콘텐츠 이용법은 기존 이벤트와 같다. 미션을 달성해 스토리를 감상하고 룰렛에서 아이템을 얻는다.
배포 서포트 카드는 파워 타입 SSR ‘[스노우 크리스털 데이] 마블러스 선데이’다. 선입마용 레어 스킬 신속 과감을 탑재했다. 이후 나기는 “SSR 마블러스 선데이는 레이스 보너스가 기존의 고성능 카드 SSR 나이스 네이처와 같은 15%다. 스킬 구성은 무난하며 라이트 유저라면 나쁘지 않은 카드다.”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21일 새벽 5시부터 캠페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렌짱이 배너를 장식한 ‘봄의 G1 캠페인 제1탄’이다. 해당 행사는 4월 18일 오전 4시 59분까지 진행한다. 봄의 G1 기념 한정 미션도 놓칠 수 없다. 타카마츠노미야 기념, 오사카배, 벚꽃상, 사츠키상을 중심으로 미션을 준비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안의 화제 ‘클구리’가 온다
다음은 신규 육성 우마무스메 소개로 이어졌다. 이때 채팅창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화제의 우마무스메 ‘[기적의 하얀 별] 오구리 캡’ 흔히 말하는 클구리가 등장해서다. 해외 서버에서 정상급 강자로 군림했으며, 미래시 정보를 알고 있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꼭 뽑아야 할 캐릭터’로 꼽히고 있다.
클구리는 성장률이 스피드와 스태미나 15%로 밸런스가 뛰어나다. 핵심은 고유 스킬 ‘크리스마스 이브의 미라클 런’이다. 경기 중 지구력을 3회 이상 회복하면 경기 후반에 달려나간다. 이 스킬이 클구리가 강자로 꼽히는 비결이다. 회복기 조합에 따라 스킬 발동 타이밍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기본 바탕이 오구리 캡인 점도 매력이다. 오구리는 단거리를 제외한 모든 종목을 소화 가능한 범용성이 강점이다. 클구리 역시 마찬가지다. 이번 특별 방송에서는 마개조가 쉽고 2,000m대 경기에서는 전천후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런 경기는 겨울에 자주 일어나는데, 육성 이벤트로 패시브 스킬 겨울 우마무스메를 지녔다. 이처럼 다양한 강점을 지녀 올드 유저 사이에는 ‘챔피언스 미팅의 여왕’이라고 불린다.
두 번째 신규 우마무스메는 ‘[노엘 루주 캐럴] 비와 하야히데’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성장률이다. 오리지널은 근성과 지능 보너스라 육성하기 까다로웠다. 하지만, 새로운 버전은 보너스가 스태미나와 파워로 보너스가 바뀐 덕분에 육성하기 더 편해졌다. 진수는 이를 강조하며 ‘스태미나와 파워에 영양가가 완전히 갔다. 꽉 찼다’라고 평했다.
고유 스킬은 레이스 전반까지 좋은 위치를 유지하면 경기 중반에 속도가 오른다. 발동 조건을 자세히 풀이하면 9명 기준으로 4등을 유지할 시 발동한다. 경기 중반은 속도 버프, 종반은 가속 버프가 중요한데, 크리스마스 비와 하야히데의 고유 스킬은 중반 속도기에 해당한다.
신규, 희귀 스킬을 가르쳐주는 픽업 서포트 카드
픽업 서포트 카드 정보도 놓칠 수 없다. SSR 서포트 카드가 2장 등장한다. 먼저 스피드 카드 ‘[포메이션: PARTY] 마야노 탑건’이다. 스피드와 파워 보너스, 특기율 증가 효과로 무장했다. 레어 스킬은 수영복 마루젠스키가 지닌 것으로 유명한 말괄량이 우마무스메다.
포인트는 신규 스킬 정면 승부다. 일정 확률로 획득 가능하며 종반에 가속도를 높이는 선행마용 스킬이다. 앞서 언급했듯 경기 종반에는 가속도가 중요하다. 마침 선행 각질은 유용한 가속도 스킬이 없었는데, 마야노 탑건이 이를 해결해준다. 출연진들은 정면 승부를 계승마에게 가르치는 활용법을 제시했다. 일반 스킬은 계승마의 인자로 남겨 주자 육성에 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방송에선 해당 카드를 ‘1장만 얻어도 제 몫을 할 수 있는 카드’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지능 특성 카드 ‘[고집불통 마르크트] 나리타 타이신’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레어 스킬 ‘잠자는 사자’다. 기존에는 나리타 타이신만 배울 수 있어 그녀의 전용 스킬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이 카드를 사용하면 다른 우마무스메도 잠자는 사자를 배울 수 있다.
진수는 기존 SSR 서포트 카드 지능 세이운 스카이와 다소 흡사하다고 평했다. 세이운 스카이는 스피드를 2 올리지만, 나리타 타이신은 스피드와 지능을 1씩 올린다. 지능 트레이닝만 해도 스피드를 높일 수 있는 셈이다. 차별화 요소는 레이스 보너스다. 세이운의 단점인 스킬 포인트 부족을 해결해준다. 밸런스가 잘 잡힌 카드이므로 ‘풀돌’을 추천했다.
담당자와 게스트의 진검승부, 스페셜 매치 선수 분석
크리스마스 이벤트 분석 후 게스트와 카카오게임즈 담당자의 스페셜 매치가 이어졌다. 경기는 룸 매치에서 이루어졌으며 경기장 조건은 챔피언스 미팅 스콜피오배와 같다. 비 내리는 날씨와 포화 상태가 포인트로 우마무스메가 달리기 힘든 환경이다.
첫 번째 담당자는 ‘아그네스 디지털(추입) – 웨딩 마야노 탑건(선입) – 나이스 네이처(선입)’으로 편성했다. 전략은 아그네스 디지털의 원 톱 구성으로 다른 두 명은 역병마로 육성했다. 담당자가 남긴 ‘너무 강한 우마무스메는 쓰지 마’라는 멘트에 특별 게스트들이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두 번째 담당자는 ‘타이키 셔틀(선행) – 아그네스 타키온(선입) – 맨하탄 카페(선입)’으로 파티를 꾸렸다. 앞 각질 우마무스메가 없어 조별 과제 메타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중 중거리 빌드 타이키 셔틀이 많은 기대를 샀다. 고유 스킬 발동이 어렵지만, 발동 시 상당히 강력한 픽이다.
세 번째 담당자는 독특한 조합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마이너 픽인 ‘[엔드 오브 스카이] 메지로 맥퀸’이 리더를 맡았고 계승마로 유명한 메지로 라이언과 성능 픽 타이키 셔틀을 조합했다. 해당 담당자는 ‘낭만!’ 코멘트로 게스트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음은 특별 게스트의 팀 분석이다. 강퀴는 ‘아그네스 디지털(추입) – 수영복 마루젠스키(도주) – 타이키 셔틀(선행)’ 조합을 내세웠다. 다른 주자가 열심히 달려서 이기면 귀여운 디지털이 라이브 센터에서 공연하는 작전이다.
나기는 ‘나이스 네이처(선입) – 타이키 셔틀(선행) – 오구리 캡(선행)’ 조합이다. 여기서 나이스 네이처는 역병마로 육성했다. 평균 랭크는 A+로 낮지만 갖출 건 다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수는 이번 매치의 다크 호스로 주목받았다. 조합은 ‘그래스 원더(선입) – 타이키 셔틀(선행) – 수영복 마루젠스키(도주)’ 구성이다. 타이키 셔틀의 강력한 고유 스킬을 잘 발동할 수 있도록 앞뒤로 주자를 배치한 밸런스 구성이다.
한 눈에 보는 스페셜 영상 하이라이트
여섯 명의 파티 분석 후에는 본 경기로 넘어갔다. 첫 경기는 강퀴의 수영복 마루젠스키가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도주마는 1명 뿐일 때 불리한 포지션이라서다. 경기는 종반까지 강퀴의 수영복 마루젠스키가 선두를 유지했으며 타이키 셔틀이 2위, 아그네스 디지털이 5위를 유지했다.
마지막에는 나이스 네이처의 디버프 스킬이 발동하며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 타이키 셔틀과 오구리 캡이 치고 올라오더니 강퀴의 아그네스 디지털이 고유 스킬을 발동. 라스트 스퍼트에서 대역전을 일으켰다. 경기 시작과 끝을 그의 주자가 장식했다.
2라운드는 오늘의 메인 매치라는 평가를 받았다. 매치 업은 ‘담당자 2 vs 진수 vs 강퀴’로 고성능 우마무스메 수영복 마루젠스키와 타이키 셔틀이 두 명씩 참가했다. 여기서 출연진들은 타이키 셔틀의 강세를 점쳤다. ‘2도주마 + 3선행’ 구성이라 그녀의 고유 스킬 발동 조건을 만족하기 쉬워서다.
본 경기는 진수 수영복 마루젠스키의 늦은 출발을 띄웠다. 그 결과 타이키 셔틀이 2위, 수영복 마루젠스키 5위, 그래스 원더 9위로 불리한 국면에 처했다. 최종 코너에서는 타이키 셔틀 3명의 선두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하이라이트는 최종 국면에서 아그네스 디지털이 치고 올라오는 장면이었다. 그렇게 2연속 역전극을 노리는 듯했지만, 간발의 차로 진수의 타이키 셔틀이 1착을 거머쥐었다.
마지막 3라운드는 ‘담당자3 vs 나기 vs 진수’의 매치다. 타이키 셔틀 3명이 참가했으며 비욘드 더 호라이즌 맥퀸과 나이스 네이처, 그래스 원더가 팀 리더를 맡았다. 여러모로 이색적인 팀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이때 경기 내내 타이키 셔틀이 나오자 ‘다들 이기고 싶은 모양이네’라며 소소한 농담이 오갔다.
경기는 초반부터 무수한 스킬 발동 메시지가 쏟아졌다. 선수들도 좋은 위치를 잡으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이 시합의 다크 호스는 메지로 라이언이었는데, 독특한 픽이면서도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이라이트는 종반이다. 진수의 수영복 마루젠스키가 압도적인 격차로 선두를 달리는 중 메지로 라이언이 그녀를 맹추격했다. 고유 스킬 발동 후 최후미에서 단숨에 2위까지 치고 올라와 수영복 마루젠스키를 위협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1/2 마신 차로 역전에 실패해 안타까움을 샀다.
최종 결과는 진수 2승, 강퀴 1승이다. 공식 카페에서 승리 결과를 예측하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는데, 모두 맞힌 트레이너 중 3명을 추첨해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모든 유저를 위한 깜짝 선물도 준비했다. 영상 종료 시점인 오후 6시 50분부터 4월 15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쥬얼 300개와 머니, 서포트 Pt 5만 6,400을 우편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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