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416생명안전공원의 완공을 기리고,
세월호는 우리 각자에게 무엇으로 남아 있나
기억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있었어요.
각종 부스가 설치된 오후 2시.
맑게 갠 가을날의 하늘 아래
노랑으로 물들인 화랑유원지 소광장의 모습 리쁘지요?
내가 바라는 생명안전공원은 어떤 곳인가?
편지를 써서 노란 우체통에 넣는 코너도 있어
오후 4:16 본격적인 문화제에서 소개했어요.
지역민들이 간식을 무료 나눔하는 자리도 있었어요.
부스의 활동에 참여하면 떡볶이와 어묵을 공짜로!
얼마나 맛있게요.^^
에코백에 고래를 그려 넣고 가져가는 부스예요. 어린이들이 얼마나 열심히 그리고 칠하던지,
참 기특했어요.
편견이 없는 아이들은
세월호 참사를 들으면 정말 마음 아프다고 훌쩍거려요. 그리고 모든 행사에 적극적이죠.
문화제 무대를 만들기 위해
스탭들은 오전부터 나와 서둘러요.
저는 이런 행사들이 지역 사람들에게 더 많이
퍼지고 나누는 시간이 되면 좋겠어요.
지난 봄과 여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416별빛걷기]를 출발하던 그 장소에서
노란 리본이 빛나네요.
주최측의 권유로 미니 토크쇼에 참여했어요.
33년 동안 안산의 주민으로 살았던 저와 세월호 유가족인 호성 어머님, 서울 도봉구 주민으로 10년째 세월호 참사 기억 모임에 참여해 오셨던 김일오 님과 함께요.
소소한 일상을 서로 들려주고,
각자 세월호 참사를 어떻게 기억하고 사는지,
안산에 생명인전공원이 완공되면 어떻게 활용되기를 원하는지 등을 이야기 나눴어요.
모든 문화제와 공연에 빠지지 않는
416합창단의 노래 공연이에요.
몇 년째 듣다 보니 그분들이 얼마나 가창력이
좋아졌는지, 그보다 더!
늘 좀 더 많은 시민들에게 마음을 전달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얼마나 애써 오셨는지, (매주 월요일 저녁 3시간씩 노래 연습을 한다고 한다)들을 때마다 저의 눈물은 조건반사처럼 흐르네요.
문화제를 마치고,
생명안전공원문 부지로 행진하는 모습이에요.
울림 소모임 '별을 품은 사람들'의 정숙경과 저 둘이 함께 행진에 동참했어요.
416 생명안전공원 퍼즐 맞추기로
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했어요.
완공 시기가 2027년 상반기라고 합니다.
울림이 함께 응원해요!
* 아래는 416시민연대집행위원회의 소개글입니다.
🎗함께 기억하는 4.16생명안전공원 문화제 “만나요”
11월 1일, 별이 된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길.
생명존중과 안전사회의 이정표가 될 4.16생명안전공원에서 너와 나, 기억으로 만났어요.
🧩 일시 : 2025년 11월 1일(토) 오후 2시
🧩 장소 : 안산 화랑유원지 수변산책로 소광장 일대
🧩 세부 일정
• 오후 2시~5시: 시민참여마당(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 4.16생명안전공원홍보,함께만드는전시작품)
• 오후 4시 16분: 4.16생명안전공원 문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