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블라디보스토크에 대규모 근로자 파견
2012.09.10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건설 현장의 북한 근로자들 (자료사진).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많은 북한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고, 한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가 지난 주 끝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이펙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많은 북한 인력을 수입했기 때문인데요, 이연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북한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건설 근로자를 수출해 외화벌이를 하고 있다고, 한국 `KBS’ 방송이 6일 보도했습니다.
현재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일하는 북한 건설노동자는 모두 5천 명 정도로, 블라디보스토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이펙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최근 러시아 극동지역이 개발붐을 타고 인력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결과라는 것입니다.
방송에 따르면, 이 지역의 북한 근로자들은 러시아 정부가 발행한 1년짜리 노동허가증을 갖고 있으며, 하루 15시간 이상 일하고 하루에 미화 80-90 달러 정도를 받습니다.
[녹취: KBS 보도] “ 우리는 한 사람이 하루에 3천 루블을 벌어야 돼요.”
3천 루블은 미화 95 달러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그러나 근로자들이 실제로 북한의 가족들에게 송금하는 돈은 한달에 1백80달러도 안된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월급의 70% 이상을 북한 당국과 현장 관리자들이 가져간다는 겁니다.
한 북한 근로자는 `KBS’ 방송에, 한 달에 적어도 1천 달러 이상을 당국에 바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동아일보’는 인구 62만 명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 근로자들을 어디서든 쉽게 만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근로자들이 높은 곳에서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설치한 비계가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북한 근로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주로 작업장 근처의 컨테이너에서 숙식을 해결하거나 도시 외곽에 집단 거주지를 마련해 전세버스로 출퇴근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해 하반기부터 급격히 늘어난 북한 근로자들의 월 평균급여는 1천 달러 안팎이지만, 국가에 바친 뒤 개인 손에 들어가는 돈은 2백50달러 정도입니다.
한편 북한 정부가 외화벌이 목적으로 해외에 파견한 근로자는 지난 4월 현재 3-4만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북한 안팎의 사정에 정통한 해외 소식통은 지난 5월 ‘VOA’ 방송에, 북한이 인력을 파견한 나라가 러시아와 중동 등 40개 국에 달한다며, 규모도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건설과 의료, 정보기술 (IT), 요식업, 봉제, 수산, 임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근로자를 파견하고 있으며, 연간 미화1억 달러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http://www.voakorea.com/content/article/1504817.html
위 미국의 방송 찌라시 보도는 물론
북한을 까고자 하는 의도로 작성된 기사이지만....
그러나 내용이 아주 뒤죽박죽이군요.
ㅉㅉ
도대체 뭔말인지....앞뒤가 안맞네요.
하루에 미화 95 달러
그 말은.,...한달에 대략 3000달러에 달하는 달러를 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북한정부에 1000 달러를 바쳐도 무려 2000 달러나 노동자의 손에 남는군요.
가족들에게 송금하는 돈은 한달에 1백80달러
하루에도 무려 95 달러나 번다는 노동자가 가족에게는
한달에 고작 180 달러를 보낼 수 있다니...
그건 또 무슨 소리인지....알쏭달쏭 하군요.
그나저나.....그 180 달러 조차도 북한인들에게는
엄청나게 큰 돈이지요.
왜냐면 개성공단에서 고작 60~70 달러를 받는데
그것 조차도 북한에서는 엄청나게 큰 돈이어서
심지어 당간부 자식들 조차도 개성공단에서 서로 일하고 싶어한다고
찌라시들이 보도한 바 있음을 생각해 본다면......
180달러가 북한에서 얼마나 큰 돈일 것인지를
쉽게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왜 그것이 북한에서는 큰 돈이 되는가는
북한의 "공식환율"이라는 마술에 있습니다.)
인구 62만 명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 근로자들을 어디서든 쉽게 만날 수....
북한이 인력을 파견한 나라가 러시아와 중동 등 40개 국에 달한다며,
규모도 계속 증가 추세
북한 노동자들이 블라디보스톡에 엄청난 수로 나가 있다는 말이군요.
북한에 여행의 자유가 없다더니만....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많은 북한인들이
블라디보스톡에 나가 있는 것인지?
참고로.....
북한이 해외에 인력을 파견한 나라수도 무려 40개국이라고 하지만
북한인들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나라도 무려 39개국에 달한다는 사실.
그런 나라가 개방된 국가가 아니라, 폐쇄국가라고 주장하니....
도대체 무엇이 진실인지?
월 평균급여는 1천 달러 안팎이지만, 국가에 바친 뒤 개인 손에 들어가는 돈은 2백50달러
이건 또 무슨 도깨비 같은 소리인지?
개성공단의 월 60~70 달러에 비교해보면....한달 1000달러 월급은
그야말로 천문학적 수준이군요.
그리고.....개성공단의 월 60~70 달러도 북한인들에겐
엄청나게 큰 돈이라는데....하물며 무려 250 달러라니???
그런 일이라면.....북한인들 서로 하려고 경쟁이 아주 치열하겠군요.
암튼, 위 찌라시 기사 내용이....아주 오락가락해서
도대체 뭔 말을 하고자 하는 것인지...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군요.
내막을 모르는 맹한 일반 국민들이 읽으면
북한정부가 노동자 몫을 마구 빼앗아가는 형편없는 나라가 바로
북한이라는 느낌이 들겠지만.....그러나 나처럼 그 문제에 대해 좀
아는 사람이 읽으면....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근로자들은
사실은 엄청나게 많은 돈을 버는 사람들이라는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드는군요.
(다른 북한주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말입니다.)
그런데도....내용적으로 오락가락해서 도대체 뭔말인지....ㅉㅉ
첫댓글 킄-자세히 보니 정말 그러네요~~
ㅋㅋ 재네들 기사대로 읽으면 머리속이 헝클어집니다.
도대체가 아무 생각이 없이 기사를 작성하니...
지들도 기사 쓰면서
머리속이 꼬일 겁니다! ㅋㅋㅋ
캬~~~~~~~~악 퉤! 쮜라시 쉨끼들.
글쎄 한달에 저런 중노동을 30일 내내 할 수 있을까 의문인데요.. 20일도 못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