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 나간 애들 엄마때문에 갈 곳 없는 제 딸내미 둘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3학년 이수영과 4살 이아영입니다.

바람때문에 제법 쌀쌀한 날씨였는데, 추운 줄도 모르는 모양입니다. 민병수 회원.

사진전은 여전히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메가폰이 제법 귀엽죠? 2시간 쉴틈없이 소리를 질러 댄 박수희 회원입니다.



시민들의 참여로 모금함에 희망이 가득합니다.

문홍석 회원입니다. 매번 빠짐없이 가장 먼저 도착해 수고하고 계십니다.


2시간 동안 놀아 줄 사람도 없이 주위에서 배회하던 딸내미, 조금 추운지 입술이 푸르스름하던데, 어디서 남은 요구르트 하나 쥐어 줬더니, 세상 부러운 줄 모르고 좋아합니다.
이날 약 1시간 40분 동안 141명의 시민들께서 10만 희망릴레이에 참여했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모금운동 이후 시민모임사무실에서 곯아떨어진 아영이.
기특하게도 전단지가 날아갈까봐 돌멩이를 부지런히 주워오더니 코가 막혀서 그렁그렁...
아빠(이국언 사무국장)가 맡길 곳이 마땅치않아 꼬셔서 데려온 곳이 바람부는 문민정사 앞.
칭얼댈 상황이 아님을 파악했던지 잘들 놀았지요.
23일엔 이정현회원이 두 아이(7살 호철, 5살 호정이)를 데리고 나와서 수고를 했다지요.
훌륭한 부모를 둔 아이들의 현실.
매번 쓰레기를 치우시던 시민 한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얘들이 고생이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고 희망릴레이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
쉬지 않고 수고하시는 회원 여러분께 늘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1991년 빛나는 청춘들과 함께 하는 박승희 열사와 1991년 민족민주열사 20주기' 추모행사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해도 그 마음 늘 심장에 남아있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준비하시는 일 잘 추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