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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일부 직원, 공무원 자세는 제로 |
- 출장 간다더니 술 취해 추태 부리고, 개인 업무로 시간 보내 - |
남원시청 일부 직원들이 업무시간에 술에 취해 대로변에서 비틀거리는 추태를 보이는 사례가 있는가 하면, 관내 출장 허가를 내고 개인 업무를 보는 등 여러가지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하순경 남원시 모계장은 관내 출장을 득하고 업무에 임했으나 오후 5시30분경 대로변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과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어깨동무를 하고 큰소리로 노래를 부를는 등 간부 공무원으로써 해서는 안될 행동을 저질러 주위 사람들의 지탄을 받았다.
또 모 공무원은 업무 시간에 자리를 비우고 개인 업무를 보아 이 또한 주위 사람들의 눈총을 받고 있으며, 모 직원은 사회단체 위원회의 위원(전문가)을 선정하면서 관계 부서와 상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는 사람을 위원으로 선정하는 등의 행정처리를 하고 있어 눈총을 받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008년 12월 18일 국가청렴위원회가 발표한 200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도내에서 남원시는 대국민·대기관 업무의 종합 청렴도(10점 만점)와 전년대비 개선도에서 청렴도 7.89, 개선도 0.03을 기록, 가장 낮은 결과를 나타냈었다.
이에 시에서는 지난 10여년 동안 공직부패 제로화 청렴교육을 비롯 특강, 청렴도 최우수 달성 다짐 산상결의대회, 청렴성 강조 인사혁신 계획 발표, 청렴다짐 결의문 채택,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공직자 음주운전 제로화 원년 선언, 청렴 활동 인센티브 마일리지제 시행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은 이를 비웃기나 하는 듯이 행동을 해,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전북연합신문에서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