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물은 매일 Up-date됩니다 강릉단오제 알리는 불꽃놀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인 강릉단오제의 개막 첫날인 5일 오후 강릉시 남대천 단오장 일원 도로가 차량으로 가득하다. 올해 강릉단오제는 ‘몸짓’이란 주제로 12개 분야 7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12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2016.6.5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망자 266명 추모
유엔이 정한 ‘제45회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2층 바스락홀에 지금까지 확인된 가습기 살균제 사망자 266명을 추모하는 촛불 모양의 엘이디(LED) 등 266개가 불을 밝히고 있다. 한겨레 김성광 기자 고속도로 졸음 쉼터에 '쓰레기 몸살'
황금연휴 기간 고속도로 졸음 쉼터가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5일 오후 경부고속도로의 한 졸음 쉼터 주변에 온갖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 잠시 휴식을 위해 이곳을 찾는 운전자들의 인상을 찌뿌리게 하고 있다. 2016.6.5 (대전ㆍ충남=뉴스1) 주기철 기자 ※습성이 나쁜 사람들.. '연휴 즐기는 가족'
황금연휴를 맞은 5일 오후 경남 김해 연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북적이는 도심을 떠나 휴식을 즐기고 있다. 2016.6.5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절기상 망종... 누렇게 익은 보리
보리를 베고 모를 심는다는 절기상 '망종'인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 한강공원 보리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2016.6.5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6월의 피서'
서울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인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6.6.5 (서울=뉴스1) 손형주 기자 |
6월 해운대 피서
6월 첫 일요일인 5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나들이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연휴를 즐기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지난 1일 조기개장했다. 2016.6.5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물살 가르며 무더위가 계속된 5일 서울 한강 압구정동 수상레저시설 리버시티에서 한 동호인이 수상스키를 타며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2016.6.5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오늘은 세종대로가 놀이터'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보행전용거리로 변한 서울 세종대로에서 어린이가 버블슈트를 입고 도로위를 누비고 있다.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휴일을 만끽하고 있다. 2016.6.5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내일 현충일...'목숨과 바꾼 대한민국'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지금 밟고 있는 이 땅이 당신입니다'라는 문구가 걸려있다. 2016.6.5.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불볕더위가 찾아온 5일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6.6.5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광화문에 태극기 우산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어린이가 직접 만든 태극기 우산을 들고 걸어가고 있다. 2016.6.5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할아버지께 술 올려요'
제61회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아이들이 1952년 10월 7일 서부전선 임진강 장단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증조할아버지의 묘비를 정성껏 닦고 있다. 2016.6.5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창포에 머리를 감으면 머릿결이 좋아져요'
단오를 앞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단오 세시풍속 체험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있다. 2016.6.5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역 고가 가림벽의 변신
5일 서울역고가 공사 현장의 가림벽이 '초록보행길'로 설치돼 있다. 서울시는 서울역광장에서 퇴계로에 이르는 고가 본선 300m 전 구간에 보행길을 걷는 각양각생의 '발'을 부각시켜 시선을 집중시키고, 보행길의 걷는 시민의 모습을 연상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2016.6.5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쇠물닭 부부의 사랑 5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생태공원 습지에서 여름철새인 쇠물닭 부부가 사랑을 나누고 있다. 2016.6.5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포항 찾아온 장다리물떼새
5일 장다리물떼새 한마리가 모내기가 끝난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논에서 먹이를 찾고 있다. 장다리물떼새는 국내에서는 드물게 발견되는 철새이다.2016.6.5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연평도 어민들 중국 어선 2척 직접 나포 어민들, NLL 인근서 중국배 로프 걸어 직접 끌고와 5일 새벽 서해 NLL 남방 연평도 근해에서 우리 어선들 사이에 끼어 연평도로 끌려 가는 중국 어선의 모습. / 우리 어민들에게 나포돼 연평도 당섬 선착장으로 끌려온 중국 어선의 모습 2016.6.5 [연평어민 제공] (인천=연합뉴스)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가 5일 새벽 인천 옹진군 연평도 어민들에게 붙들려온 중국 어선 선원들이 이날 오후 해경 조사를 받기 위해 연평도 선착장에서 이동하고 있다. 한겨레 연평도/김봉규 선임기자 불법조업을 하고 있는 중국어선들 그림클릭☞ 큰그림
지난 5월10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고 있는 중국어선. 연평도 망향공원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많은 중국어선을 볼 수 있었으며 이날 출현한 중국어선은 182척이다. 2016.5.10 [옹진군 제공 [최흥수의 느린 풍경] 어느 별에서 왔니 대구 달성 힐크레스트파크에 설치한 ‘어린 왕자’ 옆에는 소설에 등장하는 여우도 함께 있다. 충북 진천 초평저수지 산책로인 초롱길의 ‘어린 왕자’는 함께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벤치에 설치했다. 어린 왕자가 도대체 이 지역들과 어떤 관계인지 참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다가도한편으론 쉽게 수긍이 간다. 소행성 B612에서 여러 별을 거쳐 지구까지 내려온 캐릭터 자체가 이질적이고 엉뚱함의 상징이니까. 그래서 ‘어린 왕자’는 지구별 어디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고 친근하다. 다만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서는 아쉬움이 적지 않다. 한국일보 여행팀 차장 [최흥수의 느린 풍경] [포토에세이] 침묵거부
어느 카페의 화이트보드에 이렇게 그려진 그림들이 붙어 있다. “너의 꿈은 뭐였니, 여성 혐오 함께 멈춰요,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꿈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가고 싶지 않은 길을 떠난 젊은이들을 보며 이 사회의 책임을 통감한다. 이 어처구니없는 죽음들을 보며 이제 진정으로 국가와 사회가 나서야 할 때라고 쓰고 싶다. 강재훈 선임기자 한겨레 |
멈추지 않는 구의역 추모 물결
사진 중앙일보.. |
죽어도 안 바뀌는 사회… 반복되는 산재공화국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현장에서 한 시민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서성일 기자 해마다 노동현장에서 귀중한 생명들이 죽어가도 작업환경은 변하지 않는다. 어린 노동자의 사망이 국민의 공분을 불렀다. 이번에는 바뀔까? 2014년 한 회사에서 13명의 노동자가 죽었다.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다. 철판에 깔려 압사했다. 족장(발판작업) 거치대가 붕괴되면서 바다에 추락했다. 추락한 3톤 중량물에 깔려 압사했다. 신호작업 중 바다에 추락했다. 이 같은 이들의 죽음은 특별한 불운이 겹쳐서 발생한 것이 아니었다. “현대중공업에서 일어난 대부분의 사망사고가 안전펜스나 족장만 제대로 설치했더라도 발생하지 않았을 일이다.”(허환주 저 <현대조선잔혹사>, 후마니타스) (중략) 최악의 살인기업’이라는 오명에도 작업장의 환경은 변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처벌이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정부는 정반대의 평가를 내린다. 정부는 2014년 현대중공업의 산재보험료를 170억원 감면해줬다. 산업재해가 줄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10년 동안 70명이 넘는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고, 2014년 한 해에만 하청노동자 13명이 사망한 회사에서 산업재해가 줄었다는 것은 어떤 셈법일까.(생략) 경향신문 박송이 기자 기사보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6041553001&code=940100 닫힌 강물, 물고기도 길을 잃다 자연이 가르친 대로 물이 흐르는 곳을 찾아 헤엄쳐왔다. 그러나 물은 흐르되 길은 막혔다. 3일 오전 충남 공주시 우성면 공주보에서 물길이 끊겨 부유물이 잔뜩 고인 강물에 물고기들이 맴돌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정작 물고기들의 이동 통로로 마련된 어도는 텅 비어 있다. 398㎞ 금강 물길을 가르는 3개의 보, 그중 가운데 자리잡은 여기 공주보의 높이는 7m에 이른다. 높이를 헤아려 무엇하랴, 날개 없는 물고기가 애초에 뛰어넘을 수 없는 장벽인 것을. 4대강 사업 그 후, 텅 빈 ‘공주보 어도’ 그림클릭☞ 큰그림
물고기들이 다니지 않는 어도를 두고 해양수산부는 이달 말까지 각 부처에서 진행하는 어도 설치 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각 하천 특성에 맞는 어도 공법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넓은 강에 좁다란 빨대처럼 놓인 어도. 자연에 저 길을 강요하는 사람들과, 저 좁은 콘크리트길을 찾지 못하는 물고기들-과연 누가 더 어리석은가. 한겨레 공주/이정아 기자 '그들에게 전하는 한송이 국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5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에서 참가자들이 영정사진에 헌화하고 있다. 2016.06.0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꽃길 추억 만들기'
4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산읍 계평리 유휴지 내 조성된 꽃밭을 찾은 여성들이 꽃향기에 빠져들고 있다. 꽃밭에는 금계국과 메밀, 코스모스 등이 심어져 있다.(안동시 제공) 2016.6.4 (안동=뉴스1) 피재윤 기자 '비오는 한옥마을 돌담길 걸으며' 연휴 첫날인 4일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을 찾은 연인이 한복을 입고 경기전 돌담길을 걷고 있다. 2016.6.4 (전주=뉴스1) 문요한 기자 ■1956년 6월4일 선거보복하는 경찰
정읍경찰서 소속 경사가 “기호 3번 이승만 박사와 2번 이기붕씨를 찍으라”며 선거운동을 했다가 공개석상에서 한 여성에게 “경찰공무원으로 선거운동을 하면 되냐”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선거가 끝나고 경사는 그 여성을 호출해 별실에 끌고 들어가 1시간 동안 구타를 합니다. 여성은 피투성이가 되고 치마가 찢어졌습니다. 1956년 정·부통령 선거가 끝나자 경찰들이 야당에 표를 준 사람들을 폭행합니다. 진전경찰서에서는 순경이 민주당 사무장에게 “너는 민주당의 책임자로 자유당의 방해자다. 너같은 놈은 그대로 둘 수 없다”며 구타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
청춘을 예찬할 수 없는 이유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승강장에 안전문(스크린도어) 정비 작업 중 사고로 숨진 김아무개군을 추모하는 꽃과 메모가 붙어 있다. 박종식 기자 [토요판] 윤운식의 카메라 웁스구라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청춘! 너의 두 손을 가슴에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을
들어 보라. 청춘의 피는 끓는다. 끓는 피에 뛰노는 심장은 큰 배의 기관같이 힘 있다. 이것이다. 인류의 역사를 꾸며 내려온 동력은 바로
이것이다. … 청춘의 끓는 피가 아니더면, 인간이 얼마나 쓸쓸하랴? 얼음에 싸인 만물은 죽음이 있을 뿐이다.’
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배운 민태원의 <청춘예찬>의 도입 부분이다. 주제만큼이나 문장이 속도감
넘치고 화려해 오히려 주인공인 ‘청춘’보다 글이 더 팔딱팔딱 뛰는 것 같았다. 시대적 배경이 일제강점기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마도 식민지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싶어서 쓴 글일 것이다. 그런데 정작 이 글을 접했던 고등학교 시절, 그러니까 청춘인 시절에 이 글을 읽은
첫인상은 ‘이게 무슨 소리?’였다. 청춘의 문턱에 이제 막 접어든 어린애가 청춘이 그렇게 가슴 뛰는 것이란 걸 어찌 알겠는가? 다 그 시절을
지나온 사람들이 돌이켜보니 그랬다는 것이지.
식민지 시대의 청춘에게 청춘이 얼마나 근사한가? 잘 안 와닿는 말이지만, 식민지 시대 넘기고 산업화,
민주화 다 이루고 난 뒤 먹고살 만해졌다는데 요즘의 청춘에겐 ‘아프니까 청춘이다’란 식의 말이 넘쳐난다. 왜 지금의 청춘들은 아플까?
19살의 청춘이 고장 난 지하철 안전문(스크린도어)을 수리하다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해 8월
강남역에서 일어난 사고와 판박이다. 청년은 외주업체 직원이었다. 얼마 지나면 그 외주업체가 원청업체의 자회사가 될 것이라는 소리가 있었다. 그
청춘은 서울메트로의 직원이 될 것이라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일했다. 19세 생일 전날에 비명횡사한 뒤 그의 가방에서 나온 것은 뜯지 않은
컵라면이었다. 일하느라 밥 먹을 시간도 부족해 틈나면 먹으려고 넣어둔 것이란다. 끼니를 거르면서 흘린 땀방울은 원청이 방치한 하청의 굴레에
허망하게 사라졌다.
태어나면서부터 무한경쟁에 내몰린 청춘들에게 취직은 여전히 바늘구멍이다. 그나마 있는 일자리도 비정규직
아니면 하청이 절반이다. 두 명이 해야 할 일을 한 명이 하다 사고가 나도 개인의 부주의 탓이다. 효율성에 밀린 안전은 뒷순위로 내려앉은 지
오래다. 처음 난 사고도 아니고 몇 번의 똑같은 사고가 발생했어도 개선되지 않았다. 하청은 하청일 뿐이니까. 싫으면 관두라 하면 되니까. 돈만
좇는 사회에서 ‘청춘’은 ‘열정페이’란 가면을 쓴 자본이 호시탐탐 노리는 착취의 대상이 됐다. 청춘들에게 하청노동자를 강요한 사회는 그들의
피땀을 먹으며 돌아가고 있다.
“첫째를 책임감 있게 키운 게 미칠 듯이 후회된다”는 김군 어머니의 절규가 가슴을 때린다. 또다시 지하철역
출입문엔 수많은 포스트잇이 물결친다.
‘이상! 빛나는 귀중한 이상, 이것은 청춘의 누리는 바 특권이다. 그들은 순진한지라 감동하기 쉽고… 그들은
피가 더운지라 실현에 대한 자신과 용기가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상의 보배를 능히 품으며, 그들의 이상은 아름답고 소담스러운 열매를 맺어,
우리 인생을 풍부하게 하는 것이다.’
김군이 목숨 걸고 일하면서 받은 한 달 급여는 140여만원, 김군의 이상은 무엇이었을까? ‘청춘의 끓는
피가 아니라면 만물은 얼음에 싸여 죽을 것’이라는 말은 뒤집어 보면 청춘을 죽음으로 내모는 우리 사회엔 아무런 희망이 없다는 말이 아닐까?
삼포세대와 88만원 세대가 굳어져 가는 이 사회에서 청춘을 예찬만 할 수 없는 이유다.
윤운식 사진에디터 한겨레 신문 |
“김군, 작업중 통화”…조선일보, ‘바로잡습니다’ 내고 유족에 사과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46720.html 위안부 소녀상 망치테러 규탄 '소녀상 망치 테러 순간' 경찰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망치로 내리친 최 모 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소녀상 망치테러' 당시 모습. 2016.06.03.(사진= 소녀상지킴이대학생농성단 제공)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현장에 있던 한 학생은 그 여성이 "머릿속 다른 사람이 시켰다" 등 횡설수설 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어린이 통학 차량, 경유차 ‘아웃’
환경정의 소속 회원들이 3일 오후 서울 목동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통학과 학원차량으로 이용하는 경유차의 운행 제한을 요구하는 ‘경유차 STOP’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노후 경유차의 수도권 운행제한과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가동 중단, 연료 전환 등을 골자로 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대부분 기존에 시행하던 제도를 종합하거나 기준치를 높이는 수준의 내용이어서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정지윤 기자 제주 사려니숲이 부르는 소리…4~18일 에코힐링 체험행사
제주시 사려니숲길(사진)을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제8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가 4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비자림로 사려니숲 들머리∼사려니오름(16㎞), 사려니숲 들머리∼남조로 붉은오름 들머리(10㎞), 붉은오름∼사려니오름(10㎞) 등 사려니숲 8개 코스가 운영된다. 이 기간에는 자연휴식년제를 시행해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된 물찻오름도 한시 개방한다. 성판악에서 사려니숲에 이르는 구간과 산림청 누리집에서 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한 사려니오름도 이 기간엔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생략) 글·사진 허호준 기자 한겨레 서울시청 앞 ‘아리수 모양’ 음수대
3일 서울시청 앞에 한글 ‘아리수’ 모양을 한 아리수 음수대가 설치됐다. 경향신문 정지윤 기자 '덥다~ 더워~ 여름이 왔네'
'물놀이 하는 거 처음 봐?' 무더위가 계속된 3일 서울 중랑구 장안교 인근에 개장한 중랑천 둔치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6.6.3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깎아지른 절벽 단양 사인암 3일 충북 단양군 대강면 명승 47호 '사인암'에는 때 이른 더위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6.06.03【단양=뉴시스】강신욱 기자. 천리포수목원의 '푸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희귀식물 '푸야'가 들여온 지 17년 만에 처음으로 꽃을 피웠다. 2016.6.2 [천리포수목원] (태안=연합뉴스) [박서강의 폰카일상] 스마트폰 좀비를 위한 거리
서울 세종대로의 횡단보도 앞 바닥에 광고 스티커가 붙어 있다.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보행자들의 시선이 점점 아래로 향하자 불법 광고물도 벽이나 전봇대에서 길바닥으로 옮겨가고 있다. 신호를 기다리며 보고 있자니 광고물은 강력 접착제 덕분에 너덜너덜해진 채로도 떨어지지 않고 버티고 있다. 돈이라면 앞뒤 안 가리고 파고드는 집요한 상술에 할 말을 잃는다.(생략) 한국일보 박서강 멀티미디어부 차장 http://www.hankookilbo.com/v/8594836e19a44c0d92d546f3b788be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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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북한 식당
2일(현지시간) 촬영한 사진으로 중국 베이징의 한 북한 음식점에서 북한 여종업원들이 손님에게 요리를 차려주고 있다. 중국 닝보의 류경식당에서 근무하던 북한 종업원 20명 가운데 13명이 집단 탈출해 지난 4월 7일 입국한 데 이어 중국 산시성 소재 북한식당에서 탈출한 3명의 여종업원들도 탈출에 성공해 지난 1일 한국에 입국했다. EPA 연합뉴스 |
로뚜뚜 마을의 소녀 동티모르 사메지역의 고산지대인 로뚜뚜 마을은 한국 와이엠시에이(YMCA)와의 공정무역 협약에 따라 커피를 계약 재배한다. 이 마을 주민들에게 커피는 산업의 중심이요, 미래의 유일한 희망이다. 커피는 일생 동안 색깔을 네 번 바꾼다. 커피나무에 열린 파란색 열매가 빨갛게 익고, 빨간 열매의 껍질을 벗기면 연한 크림색의 파치먼트가 되는데, 이를 잘 말려 로스팅하면 우리에게 익숙한 커피색인 짙은 갈색의 원두로 변한다. 햇볕에 말리고 있는 옅은 크림색의 커피콩에서 불량 콩을 골라내다가 문득 정면을 바라보는 어린 소녀의 피부가 커피색보다 더 아름다워 보인다. 성한표/언론인 한겨레 세월호 유가족, 구의역 사고 김군 가족 위로…서로에게 “미안하다” 2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김아무개(19)군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구의동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맨 왼쪽)과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인 김광배씨가 김군의 부모를 위로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아이한테 직장 가면 상사가 시키는대로 하라고 했어요. 저 때문에 죽은 거예요.”(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안전문 사고 사망자 김아무개군 어머니) “저도 예은이한테 선원 말 잘 들으라고, 방송 지시 잘 따르라고 했어요. 그래서 갔어요.”(유경근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홀로 안전문(스크린도어)을 수리하다가 사고로 목숨을 잃은 김아무개(19)군의 부모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만나 손을 맞잡고 함께 울었다. 1997년생 동갑내기 아이를 둔 부모들은 “내가 잘못 가르친 바람에 아이를 잃었다”고 자책했다.(생략)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46625.html 한겨레 박수지 기자 |
구의역 19세 청년 추모행동’에 참가한 청년들이 2일 오후 서울 구의역 안에서 숨진 김아무개군을 추모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 반갑다'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인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학생들이 계단 주위를 오가고 있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오후에는 일부 내륙에 구름이 많겠으며, 오늘과 내일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고 전망했다. 2016.6.2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청계천에 발담그고
은근슬쩍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등 무더위가 계속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관광객들이 청계천에 발을 담그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6.06.02.【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꽃 비가 내린다
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7회 대구꽃박람회에 관람온 어린이들이 전시된 꽃들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닷새동안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소풍'을 주제로 1층 전시관 및 야외광장, 하늘정원 등에서 다향한 꽃이 전시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2016.6.2 (대구ㆍ경북=뉴스1) 이종현 기자 //【대구=뉴시스】최진석 기자 꽃보다 화려하네… 민들레의 ‘부활’
꽃들의 향연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화병의 꽃들도 며칠 지나 시든 다음엔 처치 곤란일 때가 많습니다. 그 꽃이
지고 나서야 다시 화려하게 부활합니다. 강원 홍천군 명동마을 = 글·사진 곽성호 기자 문화일보 삼척 흥전리 절터서 국보급 9세기 청동정병 출토 그림클릭☞ 큰그림
강원도 삼척 흥전리 절터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약 35㎝의 청동정병(靑銅淨甁) 두 점이 나왔다. 이 정병은 보존상태가 양호한 완벽한 형태의 작품이다. 정병은 불교에서 정수(淨水)를 담는 물병으로, 승려가 몸에 지니고 다니던 필수품이자 중요한 공양구였다. 2016.6.2 [ 문화재청 제공 ] (서울=연합뉴스) |
붉은 부리찌르레기의 새끼 사랑
2일 강원 강릉시 도심 공원 소나무에 둥지를 튼 희귀철새 붉은부리찌르레기가 새끼에게 먹이를 물어 나르느라 바쁘다. 캐논 7D마크2로 다중촬영. 2016.6.2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송건호 대학사진상 대상-조태형씨 ‘메르스의 공포’
청암언론문화재단과 한겨레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2016년 ‘제3회 송건호 대학사진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조태형(상명대)씨의 ‘메르스의 공포’. 2015년 6월 신도림역에서 찍은 사진은 문 닫힌 지하철의 평범한 일상을 담았다. 하지만 승객들이 마치 격리병동에 갇힌 것처럼 보여, 당시 누구도 피해 갈 수 없었던 ‘메르스 감염’의 공포를 떠올리게 한다. 건널목 패션쇼 멋지네요
서울 365 패션쇼가 펼쳐진 2일 오전 서울시청과 시의회 사이에 신설된 횡단보도에서 서울패션위크 참가 디자이너의 '3색 신호등'을 모티브로 한 의상을 입은 모델이 런웨이를 하고 있다. 2016.06.02.【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한겨레 김명진 기자 '그늘이 최고' 뜨거운 햇볕이 쏟아지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진 2일 오전 서울숲을 찾은 학생들이 원형 통 쉼터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6.6.2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내 그림 어때!'
성동구 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2일 오전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열린 '예쁜생각 그리기 대회'에서 한 원생이 자신의 그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예쁜생각 그리기 대회'는 올해로 18회를 맞았다. 2016.6.2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아침밥 매일 먹는 학생이 수능점수 높다 아침밥, 밥, 한식. 게티이미지뱅크 질병관리본부 연구결과…여학생 아침 결식하면 영어 고득점 확률 5분의1로 줄어
아침을 거르지 않고 매일 먹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더 좋은 성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천652명의 아침 식사 습관, 체중, 수학능력시험 점수 등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 내용은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하는 영문 학술지 ‘오송 공공보건과 연구전망’(Osong PHRP)에
게재됐다.
아침을 매일 먹는 학생과 1주일에 하루 이상 거르는 학생의 언어(국어), 수리(수학), 외국어(영어) 영역
수능점수를 비교한 결과 아침을 매일 먹는 학생의 3과목 평균점수가 여학생은 8.5점, 남학생은 6.4점 높았다.
각 과목의 점수를 고·중·저로 나눠 비교해도 아침을 하루라도 거르면 각 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확률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아침을 전혀 먹지 않으면 모든 과목에서 고득점 확률이 대폭 줄었다.
아침을 하루도 먹지 않은 여학생은 외국어 과목에서 고득점을 올릴 확률이 아침을 매일 먹은 학생의 5분의 1
이하(18%)로 뚝 떨어졌다. 이는 수학(24%), 언어(41%)등의 과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남학생의 경우 아침을 아예 먹지 않은 학생이 언어영역에서 고득점을 얻을 확률이 그렇지 않은 학생의 46%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은 다른 과목에서 아침 식사와 수능점수 사이에 의미 있는 연관성이 없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 학생의 61%가 아침을 매일 챙겨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8.5%는 일주일에 하루 이상 아침을 거른다고 응답했다.
(이하생략) 연합뉴스 |
[렌즈세상] 살붙이
햇귀가 찾아든 다랑이 무논에 |
구의역 사고 김군은 왜 혼자였나…동료들이 말하는 ‘그날’ 세월호 참사 유가족 김미나(맨 왼쪽)씨 등 시민들이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승강장을 찾아 안전문(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김아무개군을 추모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제가 지금 (안전문) 장애 처리를 하고 있어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나홀로 안전문(스크린도어)을 수리하던 19살 김아무개군이 세상을 떠난 지 나흘이 된 1일, 은성피에스디 강북사무소 ‘갑반 A팀’ 소속 ㄱ씨는 시간에 쫓기며 지하철 1~4호선의 안전문을 수리하고 있었다. ㄱ씨는 이날 팀 동료와 ‘2인1조’로 작업에 나갔다. ‘매뉴얼’대로다. 김군은 갑반 A팀의 막내였다. “근무 인력이 최소한 10명 정도만 돼도 구역당 2명씩 일할 수 있었을 테고, 그러면 사고도 막을 수 있었을 텐데요.” 김군과 같은 팀에서 일하는 ㄴ씨가 어렵사리 기자에게 입을 열었다. “말수는 적었지만 무척 순진하고 성실한 친구였어요. 제 막내 자식보다 한참 어린 친군데…. 같이 일했던 사람으로서 가슴이 많이 아프죠. (김군의 죽음이) 내 일이 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오늘도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전화 너머 ㄴ씨의 목소리 뒤로 지하철 안내방송 소리가 울렸다.(생략) 한겨레 방준호 기자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46441.html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
1일 오후 서울 뚝섬한강시민공원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 없이 맑게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농도 예보에 따르면 수도권과 호남이 보통을, 영남·충북 지역이 좋음을 나타냈다. 2016.6.1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물고기 등처럼 푸르다 '푹푹 찌는 무더워'...물 마시는 오리들
대전·충남의 낮 최고 기온이 영상 30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일 오후 충남 논산의 한 오리농장에서 새끼오리들이 무더위로 물을 마시고 있다. 2016.6.1 (대전ㆍ충남=뉴스1) 주기철 기자 한강 어머니 “남편 글은 쉬운데 딸의 글은 어렵다”
한강 작가의 ‘한국 첫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을 축하하는 잔치가 고향에서 열렸다. 한 작가의 부모인 소설가 한승원(78·오른쪽)·임감오(76·가운데)씨 부부는 지난 1일 전남 장흥군민회관에서 딸의 맨부커상 수상을 축하하는 군민잔치를 열었다. 장흥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축하연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 황주홍 국민의당 전남도당위원장, 김성 장흥군수,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민요와 판소리 공연이 흥을 돋우고, 푸짐한 먹거리가 곁들여진 잔칫상이 펼쳐졌다. 한승원 작가는 인사말에서 “아들과 딸이 쓴 소설 원고를 신문사 신춘문예 공모에 접수시킨 사람이 우리 마나님”이라며 공로를 아내에게 돌렸다. 그는 “문인들은 가난한 삶 때문에 자식들에게 ‘너는 애비처럼 소설 쓰지 말라’고 이야기하지만, 마나님은 나를 존경했기 때문인지 ‘가난하게 살더라도 이름 하나 남기고 죽으면 됐지’라는 말을 아이들에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우리 딸의 영광은 마나님의 덕택”이라고 말했다. 한 작가의 모친 임씨는 “딸은 어릴 때부터 생각이 많던 아이”라며 “남편을 만나 가난한 시절을 살았지만, 딸이 소설을 쓰겠다고 했을 때 반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 글은 수월하고 딸의 글은 어렵다”며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내 딸 만세’를 외쳤다”고 이야기했다. 이날의 주인공 한강 작가는 개인 일정으로 축하연에 불참했다. (장흥=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나방의 습격’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일 강원 춘천시 송암동 스포츠타운 야구장 주변에서 '연노랑뒷날개나방'이 떼를 지어 날아 들자 직원들이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6.6.1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더워도 수요집회는 계속된다'
1일 서울 종로구 구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구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제1233차 정기 수요집회'에서 참석한 일본기독교관동교구 소속 교인들이 할머니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16.6.1 (서울=뉴스1) 잠자는 거 아녜요, 옷 말리는 중
서울 낮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가 계속된 1일 서울 중랑구 장안교 인근에 개장한 중랑천 둔치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다 물가에 누워 햇볕을 쬐고 있다. 2016.6.1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1일 오전 개장한 서울 중랑구 중랑천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집 원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중랑구는 오는 9월까지 장안교 상류에 조성된 중랑천 물놀이장을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6.6.1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아무쪼록 탈없이 밝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기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일 오전 대구 남구 앞산 충혼탑을 찾은 유치원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만든 국화를 헌화하기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16.6.1 (대구ㆍ경북=뉴스1) 이종현 기자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
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나들이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해운대·송정·송도해수욕장이 이날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2016.6.1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도심 속 파라다이스
때 이른 한여름 더위가 찾아온 1일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수영장에서 관광객들이 태닝을 즐기고 있다. 2016.6.1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바다 위를 산책하다 1일 개장한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있는 구름산책로가 완전히 개통했다. 길이가 365m로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산책로다. 폭 2.3m, 수면에서 5.5∼9.3m 높이인 구름산책로는 바닥에 강화 유리를 깔아 방문객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2016.6.1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송도 바다 위를 산책해요'
관광객들이 1일 개통된 부산 서구 송도구름다리에서 바다를 바라 보며 산책을 하고 있다. 이 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곡선형 해상산책로이며 총 연장 365m로, 지난해 등대구간(104m)에 이어 잔교구간(193m)이 완공돼 연결구간인 거북섬구간(68m)를 합쳐 전면 개통됐다. 2016.6.1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서울광장에 오픈한 테니스 코트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으로 1일 오전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프랑스 오픈 '롤랑가로스 인 더 시티' 행사에서 이형택 선수가 테니스 동호인과 경기를 갖고 있다. 롤랑가로스는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의 공식 명칭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시범경기 및 체험부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2016.6.1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새로 바뀐 경찰제복
1일 오전 대전지방경찰청에서 근무하는 경찰들이 업무 특성에 맞도록 활동성과 편의성을 위해 새로 개선된 경찰제복을 착용하고 있다. 2016.6.1 (대전ㆍ충남=뉴스1) 주기철 기자 대통령 한마디에 불쑥 꺼낸 ‘경유값 인상’ 당장은 않을듯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얼마 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잦아지면서 미세먼지가 전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정부 부처들은 환경부를 중심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특단’의 미세먼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미세먼지와 관련해 궁금한 것들을 알아봤다. 한겨레 김정수 선임기자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746375.html 홍익대 ‘일베’ 조각상 밤 사이 파손
1일 새벽 서울 마포구 상수동 홍대 정문에 설치됐던 극우 성향의 온라인 누리집 ‘일간베스트 저장소‘를 상징하는 조각상이 파손됐다. 조각상 주변에는 조각상에 던진 달걀 얼룩자국이 있었고 정문 기둥에는 ‘랩퍼 성큰이 부셨다‘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어디에나 있고, 아무 데도 없다‘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홍대 조소과 4학년 홍아무개씨가 수업 과제로 제작한 것이다. 김명진 기자 1일 새벽, 홍익대 학내 익명 커뮤니티인 <홍익대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익명의 한 학생이 자신이 직접 조형물을 파괴했다고 밝히는 글이 게재됐다.
홍익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홍대 석상 파괴의 전말’이란 제목의 글을 보면, 학생은 “조형물을 파괴한 것은 우발적인 행동이 아니라, 충분히 의도되고 사전에 계획된 행동이었다”며 “행인들의 안전을 생각해서 쓰러뜨릴 방향이라던지 방식도 충분히 고려가 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가 측이나 학교 측이 법적인 책임을 묻는다면 제가 한 일에 대해 떳떳하게 책임을 질 각오까지 하고 벌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커뮤니티 상에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일베 조형물을 파손한 행위를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이들과, 작가 쪽의 입장을 듣지 않고 강제로 파손한 것은 폭력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겨레 박수진 기자 사진 김명진 기자 약초 이야기 - 용담, 위액 촉진… 소화불량·식욕부진에 효과
용담은 만병을 다스리는 풀이라 하여 ‘만병초’로도 불린다. 전국 각지의 야산이나 초원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20∼80㎝ 정도이고,
꽃은 8∼10월에 보라색 종 모양을 하고 위를 향해 핀다. 11월에 열매가 익으며 꼬투리에 시든 꽃부리와 꽃받침이 달려 있고 씨끝에 날개가
있다. 한방에서는 주로 황달, 고혈압, 인후통에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한다. 그러나 체력이 허약하거나 위장이 약해 설사를 할 때는 쓰지 않는다. 황달에는 용담과 인진쑥을 약탕기에 각각 8∼12g 넣고 500∼700㏄ 물을 붓고 반으로 줄 때까지 서서히 달여 하루 동안 나누어 먹는다. 민간에서는 어혈이 있을 때 뿌리를 짓찧어 환부에 붙였다. 정구영 한국토종약초나무연구회장 문화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