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남용 및 불법거래와의 국제 투쟁의 날(마약퇴치의 날)
마약과 불법 약물이 사회에 미치는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약물 남용과 마약 거래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제적인 활동과 협조를 강화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국제연합 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보고에 의하면 전 세계 약 2억 명이 코카인, 대마초, 환각제, 아편과 같은 마약과 불법 약물을 사용하고 있다.
마약에 대한 법률적인 규제는 1909년 중국 상하이에서 최초로 시행되었으나 이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1987년 12월 7일 국제연합(UN) 총회는 마약에 대한 국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매년 6월 26일을 ‘세계약물 남용 및 불법 거래 투쟁의 날/세계 마약 퇴치의 날’로 제정했다.
이와 함께 국제연합은 마약의 남용이 없는 국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1991년부터 2000년까지의 10년을 “약물 남용에 대응하는 국제연합의 10년”으로 정하고 국제적인 협력과 대응을 강조했으며, 1998년에는 세계의 마약 문제에 대한 각국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선언문에서 국제연합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세계의 마약 문제가 인류의 보건과 복지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고하고, 특히 마약에 무방비하게 노출되기 쉬운 젊은 층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선언했다.
국제연합 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마약 탐지 및 유통 과정의 색출을 쉽게 할 수 있는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연합 회원국의 재정적·정치적 지원 및 및 마약과 약물 정책에 대한 법적인 규제의 강화를 촉구했다.
한국에서는 국제연합의 ‘세계약물 남용 및 불법거래 투쟁의 날/세계 마약의 날’에 부응하여 1992년부터 ‘세계 마약 퇴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마약류의 폐해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높여 왔다.
2018년부터는 6월 26일을 ‘마약 퇴치의 날’ 명칭의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다.
매년 이 날이면 세계 각국에서 마약 중독과 약물 남용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국제연합 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마약과 약물 남용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촉구하기 위한 주제를 매년 정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1992년부터 기념식과 기념 행사를 진행해왔다.
주요 행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예방교육 및 캠페인, 학술 심포지엄, 세계 마약 퇴치의 날 기념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전국적인 캠페인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