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벽제관지에서 출발하여 마을길을 돌아 고양향교와 중남미문화원을 둘러본 후, 고양향교 옆쪽의 골목길을 타고 능선 숲길로 들어간 후, 숲길을 지나 포장길 도로로 나왔다.
차도를 타고 지나가다가 차도 삼거리에서 우측 방향의 차도를 타고 들어서면 연산군시대 금표비를 지나고 마을속으로 접어든다. 작은 공간의 마을길을 타고 돌다 보면 마을에서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목의 숲길에 닿는다. 숲길을 타고 능선으로 올라서는 길목은 대단히 가파르고 힘겹다.
그곳을 올라 능선에 닿으니 주변은 온통 무덤으로 되어 있었다. 바로 이곳이 화교화원묘지인 곳이다. 사방 어디를 봐도 묘지들로 이뤄진 공간의 오솔길을 타고 지나다 보면 한우물약수터를 지나면서 공장지대로 이뤄진 공간에 닿는다.
그곳에서 얼마지나지 않아 용미3리 버스 정류장에 닿는다.
낮 12시 35분. 양평해장국 집으로 들어가서 선지해장국으로 점심을 먹은 후, 다시 발걸음을 옮겨 제3길 쌍미륵길로 출발할 작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