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 휴게소 생태공원 산책로
대도시에 살다가
고향에 돌아오니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네 살짜리, 두 살짜리 딸을 둔 우리는
갈 곳이 없었습니다.
그런 우리의 고민을 해결해
준 곳이 추풍령 휴게소입니다.

여기엔 여러 가지 동물도 많지만
큰 딸 소윤이는 토끼를 가장 좋아해요.
자기가 토끼 띠라고요. ㅎㅎ
울타리에 구멍이 나 토끼들이
밖에 나와 있었습니다.
애는 아기 토끼예요.
실제로 보면 엄청 귀여워요.
자기가 먹던 빼빼로를 토끼에게
먹이려 하네요. 사실
토끼에게 이런 거 주면 안돼요.
소화를 못 시킨답니다.
우리에서 탈출한 토끼를 쫓는
소윤입니다.
흔히 볼 수 없는 장면이라
소개합니다.
한 번 보세요.
소윤이가 가장 좋아하는 토끼 풀주기
입니다.
풀은 주변에서 직접 공수한
거예요.
농사지으니 풀은 잘 뜯어요.

닭도 많아요.
다른 나라 온 닭들 도 많아요.
앉아서 쉴 수 있는
정자도 있고요.

이 공원의 자랑인 공작도 있습니다.
위용이 대단해요.
다음은 사진이 많이 없어
글로 대신 소개합니다.
연못도 운치 있구요.
상근처럼 생긴 개도 멋있구요.
휴게소의 음식도 맛있어요.
지례흑돼지 고추장 불고기, 돌솥비빔밥,
돈가스 등등 밥도 맛있으며,
외식하는 것보다 싸구요.
모유 수유실도 있구요.
또한 김천 사이버 농가에서 생산한
상품도 편의점에 진열되어 있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하행선 휴게소이며,
꼭 휴게소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챙겨 놓으세요.
그러면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추풍령 휴게소 생태공원은
어린 소윤이가 좋아하는 동물도 많구요.
음식이 맛있어 식사도 해결되고요.
김천에서 가까워 정말 좋아요.


카페 게시글
………… 삶의이야기
추풍령 휴게소 생태공원 산책로
호두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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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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