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의명: 뉴노말 시대의 글로벌 경제의 거시적 분석
2. 담당교수: 박정재 교수님, 마은성 교수님, 심명규 교수님
3. 강의방식: 박정재 교수님 3주차 - 특강 - 마은성 교수님 3주차 - 특강 - 심명규 교수님 3주차 - 특강 순서로 진행,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없음, 세 분 교수님이 각각 과제를 하나씩 내주셔서 총 3개의 과제를 제출하면 끝
4. 강의내용: 박정재 교수님은 국제 거시, 마은성 교수님은 화폐금융, 심명규 교수님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거시경제학을 강의하십니다.
박정재 교수님 국제 거시는 경상수지, GDP, VIX 같은 변동성 지수 등 그래프를 활용해서 수업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박정재 교수님 이후 특강은 KDI 김준형 박사님이 오셔서 해주셨는데, KDI 경제전망이 유명한 만큼 '최근 경제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주셨습니다.
특강 졸면서 들었는데 1번 과제가 특강을 바탕으로 2024년 한국 경기 전망을 하라는 거여서 너무 당혹스러웠습니다. 특강을 잘 들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은성 교수님은 재정정책, 통화정책, 인플레이션의 경제학 이런 주제로 수업을 해주십니다. 화폐금융론이랑 비슷한 내용의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심명규 교수님은 노동경제 쪽을 전공하셨다고 들은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노동시장 변동에 대한 주제가 주였습니다. 고령화, 고용양극화 같은 주제로 수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5. 평가방법:
ㅇ 출결: 제 기억상으로는 박정재 교수님, 심명규 교수님이 전자출결, 마은성 교수님이 호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주 지각해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ㅠ_ㅠ 출결 확인은 하시지만 크게 신경을 쓰시는 것 같지는 않으셨습니다.
ㅇ 과제: 3회 과제인데 처음 주제 보고는 아 진짜 못하겠는데? 싶었으나 기한이 닥쳐 쓰려고 하니 그냥 써지긴 했습니다.
다만 성적은 조금 포기한 걸로,,,~ 대부분 3~5장 정도로 작성하면 되어서 사실 쓰고자 하는 마음만 먹으면 금방 끝낼 수도 있는데, 욕심에 다라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시간이 꽤 걸릴 수도 있습니다.
특히 두 번째 과제는 직접 로우데이터를 가공하여 만든 그래프를 하나 이상 첨부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는데, 저는 과감히 포기하고 글만 썼기 때문에 괜찮았으나 정말 실행하신 분이라면 좀 오래 걸렸을 것 같습니다.
최종 성적 말고 과제 제출 후 성적 주신 거 보니 대충 휘갈겨 쓴 과제도 성적은 나름 후하게 주신 편인 것 같습니다.
조건도 안갖추고 냈는데 94점 주셨습니다. (최저점이 94점은 아니겠죠 교수님...?ㅠㅠ)
아래는 과제 세 개 주제 첨부드립니다.
[ 과제 1 ]
- 주제: KDI 김준형 박사님의 수업(특강)을 요약하고, 김준형 박사님의 자료와 본인의 경제학 지식을 바탕으로 2024년 한국 경기 전망을 제시
- 분량: 3페이지면 충분하나 더 길어도 상관은 없음
[ 과제 2 ]
- 주제: 마은성 교수님이 진행했던 강의 주제 중 가장 흥미로웠거나 인상 깊었던 주제를 하나 골라서 critical summary를 12월 23일 자정까지 제출, summary의 양식은 자유
- 분량: 글씨 크기는 12를 기준으로 5쪽가량 작성
- 기타: VOX EU의 컬럼과 같은 스타일의 summary를 목표로 삼으며, 주제별로 다양한 경제학적인 summary는 다음의 링크에서 참조할 수 있음. (https://cepr.org/voxeu/columns)
[ 과제 3 ]
- 주제: 심명규 교수님이 진행했던 강의에서 다룬 토픽 중 하나와 관련된 보고서/논문/신문 기사 등을 읽은 후 레포트를 작성해서 제출, 레포트는 논문이나 기사의 요약/수업과의 관계/본인의 의견 세 부문으로 구성
- 분량: 한글 글자수 3,000-4,000자, 본인 의견 2,000자 이상 포함
사실 두번째 과제는 진짜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되어서 대충 휘갈겨 냈는데 A+인 걸 보니 다른 분들도 저처럼 휘갈기신 분들이 많은 걸로 예상됩니다.
너무 부담 갖지 않고 과제 작성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과제2 교수님이 내주신 본문 내용인데, 처음에 너무 충격받아서 참고자료로 업로드합니다,,,
ㅇ 시험: 과제가 3개이므로 시험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ㅇ 성적: 출석 2번 정도 빠지고 과제 하루컷 했는데 A0 나왔습니다. 무난하게 주시는 것 같습니다.
대박사건 ~~~ 오후에 성적이 A+로 바뀌었습니다. 교수님들 사랑합니다 ~~~
6. 총평: 전반적으로 시험이 없기 때문에 부담이 큰 수업은 아닙니다.
여러 주제를 조금씩 배워서 좀 겉핥기 식일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세 분 교수님 모두 상세하고 짜임새 있게 강의 진행을 잘 해주신 것 같습니다.
특강도 생각보다 재밌었고, 과제도 부담은 있었지만 작성하면서 공부되는 것도 꽤 많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직접 경제전망 해보는 과제를 통해서 여러 기관들의 자료도 한번씩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수업은 한 20분 정도씩 일찍 끝내주실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2교시였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어차피 2교시까지 기다려야 해서 아주 큰 메리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총체적으로 한번쯤 들어볼 만하다?
ㅇ 학업 부담: ★★☆☆☆
ㅇ 학문적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