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2일4시 40분 ---예정 보다 5분 일찍 인천 국제 공항 도착
낯익은 얼굴들이 만나 뜨거운 인사(리 라오스,주디,양라오스,류라오스.이량)
짐을 차에 나누어 실고 대방동의 유명 한정식 집에서 불고기 정식으로 첫인사
숙소는 우리집--4개의 방중 3개를 대만팀에 내 주고 식구들은 한방에서 합숙
2월23일------아침 9시에 떡국으로 아침 식사(시장 봐 주신 최경진 선생님.국물과 반찬 만두
까지 챙겨 보내신 박 영희 선생님 감사 합니다)
아침 10시 부터 코드,베이스 레슨과 개인 레슨,점심의 항상 우리팀이 가는
밥집에서 돼지 주물럭과 삼겹살로 포식
오후엔 개인레슨과 중주팀의 레슨.저녁은 좋아 하는 삼계탕
밤 9시30분쯤 합숙 장소 도착.짐을 풀고 교재 받음--올해는 교재를 책으로 만들
어 와서 아주 편리함
2월24일------아침 9시부터 세미나 시작
강사반과 일반 과정의 2개의 반으로 나누어짐(통역 2명)
강사반은 복음과 다이야토닉.합주는 이효명 선생이 하고
크로메틱은 멜로디의 여자 류 선생이 맡음
일반 반은 복음---베이스 양선생
크로메틱---이량
다이야토닉.합주---주디
2월25일------같은 일정으로 세미나 계속(저녁 식사후 대만팀 쇼핑)
2월26일------오전10시30분 부터 리허설(마이크가 고장나고 잘 안되어서 2시30분이 되서야
점심을 먹음--양라오스 배고파 죽는다고 함)
6시 드디어 연주 시작 처음엔 좀 긴장을 했으나 곧 환상적인 연주를 보여줌
엄마가 배우 출신이라는 이량 인기 독차지,덩달아 베이스양라오스도 코믹하고
활동적 모습 보여줌.
마지막 엥콜곡은 어머나로 2월20일날 편곡을 완성한 곡으로 주디와 양라오스가
편곡을 했다고함(첫날 우리집에서 밤새도록 악보 그렸음)
부천 문화원장님이 사주신 갈비탕을 먹고 양평 대명 콘도로 출발(운전 하시는
선생님이 길을 헤메신 관계(?)로 거의 새벽 한시 도착)
2월27일------피곤한 관계로 아침11시에 로비에서 만나 홍천 비발디로 출발.
주디와양라오스 운전 선생님,우리팀 베이스 강수는 보드를 빌리고
류라오스와 이량,대만 사진 담당 친구는 스키를탄다고 함
스키.보드.옷 .고글까지 빌리고 모자와 장갑은 구입하여
폼은 완전 프로로 변신(이라오스는 옷빌려입고 사진을 찍겠다고 함)
스키팀은 통역인 최민정씨가 맡고 보드팀은 보드 한번 탄 실력의
운전 선생님이 맡기로 함,주디 수준급의 실력을 보임(단 앞으로는
못가고 뒤로만 감) 저녁식사후 8시까지 리프트를 타고 오르내리며
실컷타고 배가 다 꺼져서 9시30분에 한정식으로 참을 먹음
2월28일-------드디어 출국날 원래의 계획은 아침에 온천을 할 예정이였으나 대만팀이
못 일어나서 나와 남편만 온천을 하고 아침은 북어국으로 맛있게 먹음
오전 10시에 우리를 데려다 주실 김성희 선생님과 모든 약속을 뒤로
미루고 달려와 주신 지순경 선생님과 함게 3대의 차에 나누어 타고 출발
예상외로 길은 안 밀려 너무 일직인 시간에 도착 공항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점심으로 비싼 자장면으로 때우고 눈물의 작별을 함
개인적으로 의동생인 이 효명과 양아들인 주디에게 감사 하며 내년 대만 대회는 좋은 성과가 있게 최선을 다 해 주겠다는 대만팀의 약속을 뒤로 하고 손을 흔들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주디와 이량에게 면회 가겠다는 인사와 내가 대만 갈땐 꼭 휴가 나오라는 말과 함께..7박 8일간의 짧고도 긴 시간이 다 흘러 갔다~~~다음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