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우울로 정신과 찾은 아동 1만2000 명...정신병원 입원 아동도 천 명 넘어서

[아그리 b]

올해 우울증과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운동과다장애) 등 정신과 질환으로 정신병원을 찾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이 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정신병원을 찾은 아동의 수가 1만2128명이었으며 그 중 입원 환자는 1056명에 달했다. 입원 환자 중에는 만 3세 아동도 있었다.

연령별로 만 0~6세 아동 1511명, 만 7~12세 아동 4226명, 만 13~17세 아동이 6391명이 정신병원을 찾았다. 질환별로는 ADHD가 35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우울증 2320건, 기타 불안장애 814건,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적응장애 641건 순이었다. 아동 환자 중 만 12세까지는 ADHD나 발달장애 등이 많았지만, 만 13세부터는 우울증 환자가 2114명으로 급격히 늘어 정신병원을 찾는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병원 입원 아동은 천 명이 넘었다. 만 0~6세 아동 30명, 만 7~12세 아동 95명, 만 13~17세 아동이 931명으로 청소년기 아동이 88%를 차지했다. 입원 사유 역시 만 12세까지는 ADHD가 많았지만, 만 13세부터는 우울증과 조울증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처방된 정신과 약물 건수도 상당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심평원의 심사 결정이 완료된 명세서 기준 약 93만 건 이상이 처방됐으며 금액은 114억 원에 달했다. 항정신병약물이 약 35만 건으로 제일 많았고 소요 비용은 82억 원에 달했다. 항우울제는 처방 건수가 약 33만 건으로 28억 원, 항불안제는 약 17만 건으로 2억5000여만 원, 수면제는 약 8.4만 건으로 처방금액은 1억6000여만 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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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석]

저는 어린시절 ADHD라 동감되네용~!
정서불안으로 5살때ㆍ10살때도 심한 우울과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으로 유치원때 친구 팔도 부러뜨리고 저도 유리창 깨어 손목정맥도 끊어질뻔했구용~~!
국민학교때는 자주 혼나고 선생님께 체벌 자주 받고용~
그때는 병명도 없던 시절이라서 그냥 지냈네용

[오지랖]

큰일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