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들이대택으로 활동했던 사람입니다. 오랜만에 들어와서보니 엄청 욕하시는분이 많네요~~ 일단 제가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는 최대한 솔직하게 재건술 경과에 대해 오래오래 남기려 했지만 남기는 도중에 부정적메시지와 욕하시는분이 많아서였습니다.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회의감도 들었고요. 왜 제가 속일이유가 뭐가 있었겠습니까? 저도 똑같이 고생한 사람인데~~ 제 경과를 그래도 궁금하신분들도 있으실거같아서 다시 남깁니다. 재건술 2~3년차까지 저는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 거짓말처럼 땀이 나지 않았습니다. 여기까페에서 실제로 저를 보시려고 저의집앞에까지 찾아와 같이 식사하셨던 분들도 계십니다.(기억으로는 3~4분찾아오신걸로 기억함)그리고는 저의 가슴과 등을 실제로 만저보신분도 계십니다. 그땐 진짜 땀이전혀나지않아 건조한느낌이 불편한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땀이나질않아서 좋았습니다. 건조한건 바디로션이나 이런걸로 보완하면 됐으니까요. 그때 저를 보러오셨던분들 지금도 계시다면 같이 얘기해주셨음 하네요. 그때 제가 그분들께도 했던말이 아직초기니 성급하게 생각하지마시고 제가 경과를 써 나갈테니 지켜보라고 했었습니다. 근데 도중에 많은 부정적인 쪽지들이 날라와서 힘들어 중간에 탈퇴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지금현재 상태는 땀이 납니다. 확실한건 그전보다는 줄긴 줄었습니다. 가슴쪽은 정말 그전보다 줄긴 줄었습니다. 그렇다고 수술전처럼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 느낌으로는 가슴쪽은 40~50% 는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등쪽입니다. 등쪽은 재건술전하고 비슷하게 납니다.다리쪽도 납니다. 하지만 다리쪽도 3~40%정도 줄긴 한것같습니다. 줄었다고 느끼는이유는 좀활동적으로 움직이면 예전엔 다리와 바지 사이로 땀이 흘렀다면 현재는 흐르진 않습니다. 단지 축축한 느낌은 듭니다. 사람마다 다를수있겠지만 저는 확실히 전보다 줄긴 했습니다. 하지만 줄긴 줄었어도 땀이 보통사람보단 많이나니 불편 합니다(등,엉덩이,허벅지- 여기서 엉덩이,허벅지를 포함한 다리는 줄긴 줄었음). 가슴쪽은 여름만 되면 항상 앞이 하트 모양으로 젖었습니다. 현재는 움직여도 하트정도는 아니고 "ㅡ" 모양으로 듬성듬성 젖습니다. 등은 똑같이 하트모양 생깁니다. 이것이 제가 경험한 솔직한 내용입니다. 믿던 안믿던 이게 솔직한 경과입니다. 예전보다 좋아졌다 하지만 불편한거는 맞습니다. 스트레스도 받습니다. 감기가 좀 약하게 오더라도 아프고 힘들고 불편합니다. 저도 다한증수술을 하는 의사들 증오합니다. 제가 그 의사들 편들 이유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재건술 생각하시는 분들 진짜 신중하십시요. 저는 그전보단 확실히 줄었기에 재건술에대하여 후회는 없지만 요기 글들보니 다 같진않은거 같고, 줄었다 하더라도 원래대로의 상태론 돌아가진 않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어도 계속 경과를 올렸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그땐 나이도 20대였고 어려서 너무 약했던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현재 쓴 이글은 전혀 거짓이 없는 100% 사실만을 적었다고 맹세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글 잘 봤습니다. 좋아졌다니 다행이네요
고생하셨습니다ㅜㅠ 저는 이카페가 다른데보다친근하고 좋아요.
다들 비슷한경험도많고
저는 손발다한증인이지만 여기카페 보상성 다한증 분들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더 좋은일만있길바래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인터넷 오래 해 보았지만, 물론 어렵겠지만, 너무 모르는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마세요.
안면없고, 닉넴이면 거의 익명에 가까운데, 신경 안 써도 되더군요.
저는 같은 다한인이라는 동질감만로도 친숙하게 느껴지던데요.
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