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억수같이 내리던 비는 자취도 없이 감추고
여름이 다시 올 것 같네요.
이제 비는 그만 왔으면 좋으려만.....
전날 숙취 해소를 위해 동해에서 20여분
떨어진 강원도 토속 음식점 '부일막국수'집으로 향합니다.
차로 20분 달려 40분씩 대기해야 먹을 수 있는 집이라는데
부산서 올라온 지를 위해 부일로 고고씽~~
위치는 네비양에게 양보해주시고, 휴무일도 참고하시고, 오후3시~오후4시30분엔 매일 직원들 휴식시간이라 영업을 잠깐 휴식한다 하니 이 시간대는 꼭 피해서 가셔야 기다리는 시간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수육 대자 4만원, 물막국수 소자 7천원...부산에 비해 가격대가 몬땠습니다.....
수육에 딸린 해물쌈장이 특징있고, 백김치와 무절임에 고추,마늘을 싸서 먹는데, 식감을 돋구는 것 같습니다.
근처엔 세일막국수등 몇 유명한 막국수집이 있지만, 이곳에 계신 지인은 꼭 이 집에서 드신다는데...
이윤 모릅니다. 걍 가는 곳이라...
막국수 육수가 부산에 비해 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많이 나고 김 고명이 없어 오히려 좋았습니다.
들기름향이 조금 묻어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끼하지 않고 시원합니다.
모처럼 토속음식 사진을 담아 올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시원한 막국수 한 그릇 보냅니다. 올 여름 시원한 막국수처럼
하시는 일이 막 풀리기 바라면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