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그레이 컬러 인테리어에 따뜻함을 준 센스 있는 신혼부부의ˋPICK!ˊ

[초익공]

차가운 그레이 컬러 인테리어에 따뜻함을 준 센스 있는 신혼부부의ˋPICK!ˊ

모던 그레이
&
따뜻한 감성의 신혼집

안녕하세요. 장식가입니다. 오늘은 잠원동의 신반포청구 30평대 인테리어를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전체적으로 그레이톤을 사용했지만 각 공간마다 컬러의 음영을 달리해 세련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인 현장입니다.

바닥은 차가운 느낌을 줄이기 위해 따뜻함이 감도는 우드톤의 마루로 선택했어요. 모던한 그레이 톤을 많이 사용했지만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신혼집 인테리어.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확장시공으로 공간을 넓힌 현관 인테리어

현관은 거실 쪽으로 공간을 확장해서 넓혔습니다. 그만큼 넓어진 공간에는 수납장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상판은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테라조 타일로 포인트를 주어 트렌디함을 살렸습니다.

현관 조명은 천장은 매립형, 신발장 하단에는 간접등을 시공해서 공간 전체가 아늑하게 차오르는 느낌이 들죠.

모던한 분위기의 현관과 어울리는 화이트 프레임의 중문으로 깔끔함을 더했습니다. 슬라이딩으로 여는 방식이라 공간 침범 없이 심플하게 공간이 분리됐죠.

그레이톤으로 세련되게 꾸민 30평대 거실

이번 현장에 화이트와 그레이톤이 많이 사용됐음에도 공간의 분위기가 따뜻해 보이는 이유, 바로 다운된 색감의 원목 마루 덕분인데요. 밝은 모노톤의 컬러감으로 인해 공간이 차가워 보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선택이었답니다.

메인등 외에도 확장한 베란다 천장에 매입등을 설치해서 조도를 확보했고요. TV월에는 TV장을 두는 대신 벽면을 따라 긴 무지주 선반을 설치해 심플하게 연출했습니다.

짙은 그레이톤의 소파는 공간의 안정감을 주고, 편안한 휴식공간으로서의 거실 분위기를 완성해주죠. 소파의 부피가 큰 편인만큼, 테이블은 자그맣고 심플한 라인으로 셀렉해 균형을 맞췄습니다.

센스 있는 홈스타일링이 멋스러운 주방

주방 역시 매트 그레이 컬러의 주방 가구로 계획하여 모던한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고객님이 갖고 계신 가구와 홈스타일링이 더해져 세련되고, 특색 있는 이 집만의 주방이 완성됐죠.

서랍형 장식장 위에는 이국적인 무드가 물씬 풍기는 액자를 배치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스팟 조명이 액자를 비춰서 마치 갤러리 같은 느낌마저 들더라고요. 해외여행에서 사오신듯한 소품들도 공간에 맞게 잘 어우러지는 모습입니다

매트한 그레이톤의 싱크대와 원목 소재의 장식장, 대리석 식탁까지, 서로 다른 소재와 색감이 만나 묘한 조화를 이루는 주방입니다. 기본 바탕이 심플한 모노톤이었기에 이 모든 컨셉을 잘 아울러줄 수 있었죠.

시크한 매력의 침실 인테리어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차분한 컬러로 마감한 침실입니다. 같은 그레이톤을 사용하되 좀 더 진한 컬러감을 사용해서 한층 더 중후하고 호텔스러운 분위기가 완성됐죠.

붙박이장은 과감하게 다크한 블랙 컬러로 마감해 시크한 멋을 살렸고, 반대편 벽면 걸레받이 또한 같은 컬러로 디자인하여 모던한 분위기를 한끗 강조했습니다. 소품이나 데코도 최소화해서 오로지 숙면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은 침실이죠.

부부만의 특별한 취미공간

아직 아이가 없는 신혼부부셔서 두 분이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드렸습니다. 방 가운데에 테이블을 두어 간단히 차 한 잔을 하시거나 독서를 하실 수도 있죠. 테이블의 체어는 각각 다른 디자인 색감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수납 선반에는 책과 모아두신 술병, 여행지에서 사 온 기념품 등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해 드렸습니다.

트렌디한 그레이 컬러의 안방&거실 욕실

안방 욕실은 밝은 그레이 타일로 차분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강조하였으며 유니크한 디자인의 거울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면적이 좁은 만큼 수납공간을 최대한 많이 짜 넣어드렸답니다.

거실 욕실은 안방보다 좀 더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수납장 상단에 공간을 두어 욕실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했죠. 샤워부스는 도어를 생략해 공간이 조금 더 넓어 보일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3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어떠셨나요? 화이트&그레이의 통일된 톤을 사용했지만 컬러의 음영을 달리해 각 공간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사례였답니다. 한 가지 톤을 지루하지 않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장식가였습니다. 다음번에 또 새로운 인테리어로 만나요!

출처 :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