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종가에서 오늘 상까지 30%의 상승 힘(돈)이 필요하다면, 내일 전일 종가로 내려오는데는 22%

[힘힘]

저번 월요일에 코스피 코스닥이 역대급으로 대폭락한 사태가 있었는데
그 다음날인 화요일에 코스피 기준으로 110정도 오르다가 급등 사이드카 나오고 조정 거치면서 최종적으로 오른 양이 100 미만이 됐죠.
오늘은 오전 기준으로 강보합세를 띄고요.

비슷한 걸로는 산불로 타버린 숲이 원래 모습을 되찾는 거랑
전쟁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폐허가 된 걸 복구하는 것이
상당한 시간을 필요한다는 게 있죠.

변화 방향이 반대의 방향이지만
살이 찌는 건 쉬워도 반대로 살을 뺀다는 게 어려운 거랑
물가가 폭등한 뒤 도로 내려가지 않으려 하면서 내려가도 찔끔찔끔인 경우를 들 수 있겠네요.

이렇게 안 좋은 쪽으로는 변화폭이 크지만
정작 좋은 쪽으로는 변화폭이 작은 것을 무슨 법칙이라고 부르나요?

좋은 쪽과 나쁜 쪽의 변화 불균형에 대한 명확한 법칙은 없습니다.

다만 주식에선 아래 그림에서 보여주는 

전일 종가에서 오늘 상까지 30%의 상승 힘(돈)이 필요하다면,

내일 전일 종가로 내려오는데는 22% 

올라가는데 호가창을 더 많이 뚫어야 하죠

굳이 끌어다 붙여 관련될 수 있는 개념들

• 니고딩의 법칙: 인터넷 유행어로, '좋은 쪽으로는 변화하기 어렵지만 나쁜 쪽으로는 쉽게 변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비록 공식적인 법칙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해되는 현상을 재미있게 표현한 것입니다.
• 현상 유지 편향: 사람들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변화를 꺼리는 심리적 현상입니다. 특히 좋은 방향으로의 변화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나쁜 방향으로의 변화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나 사건으로 인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파레토 법칙 (80:20 법칙): 전체 결과의 80%는 전체 원인의 20%에서 나온다는 법칙입니다. 이를 변화에 적용하면, 작은 변화가 큰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변화는 작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