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의사의 손녀 윤주경,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김미.
여기에 김좌진 장군의 손녀라는 김을동까지.
이세사람의 공통점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독립운동가의 자손으로서,
현재도 국회의원 독립기념관 이사 등 조부 이름 덕에 먹고살면서 악질 친일파의 딸에 부역하며 살아간다는 것.
자기들은 갖가지 명분으로 합리화하겠지만
정작 그 대쪽 같은 할아버지들은 뒷목 잡고 쓰러지실일 아닐까.
윤봉길 의사가 거사를 앞두고 집을 나서며 두 아들에게 남긴 편지 중 기억나는 유명한 대목.
'너희에게 뼈와 살이 있다면 조국을 위해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너희는 아버지가 없음을 슬퍼마라...'
훗날 자신의 자손들이
일왕에게 혈서 써 일본군이 된 악질 친일파의 자손에 부역하고 있다는 걸 안다면 통탄할 일 아닐까.
다까끼 마사오는 김좌진 장군한테 안잡혀 죽은게 다행 아닐까.
이런 저런 변명말고
조부 이름 팔아가며 살거면
부역질 집어치워라.
할아버지 이름 팔고 살거면
할아버지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할아버지가 계셨으면 뭐라고 하실까
한번이라도 생각해보고 사는게
그 이름을 더럽히지 않는 길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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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권스 자유게시판
할아버지와 손녀.
상식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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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8
12.12.29 19:57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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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휴~~~지하에 계시는 할아버지들께서 통곡하시겠네.....
조상이 친일했어도 그 사실을 인정하며 역사 바로세우기에 앞장선 후손도 있습니다. 그런정치인도.... 친일의 기준이 더이상 조상의 친일또는 독립운동여부로 결정지을때는 아닌듯합니다. 다만 부녀같에 같은 생각을 가진 생각에 변함이 없는 집안도 있지만요.
이제 독립운동가 자손은 정의를 위해서 일한 다던가하는 망상은 버려야함. 그냥 독립된 개체임. 갸들보다 조병갑네 조기숙이 차라리 나음
독립운동가의 자손이 반드시 정의를 위해 살아야 한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당연히 독립된 개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스스로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조부덕에,
조부의 명성과 조부에대한 국민적 존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살고 있으면서.
정작 조부의 치열한 삶과 정신과는 달리 악질 친일파의 후손에 적극 부역하는 것이 문제라는 거죠.
다까끼 마사오가 없었으연 그딸이 대통령될일 없는것처럼
김을동이 국회의원이 되고.
윤주경이 독립기념관 이사가 되는 과정에서 조부가 없었다면 가능했을까.
택도 없다는 거죠.
그렇다면 조부의 삶을 가슴과 행동에 새겨야죠.
그게 아니면 독립적 개체로서 독립된 삶을 살던가
님께 하는이야기는 아니었구여. 님 말씀데로 조상덕에 호의호식하면서 그 역할은 반벙의적인 것에 대해 비난해야한다고 봅니다.
공감합니다.
김을동은 김좌진의 손녀가 아닙니다. 김두한이 김좌진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도 이미 다 알려진 사실입니다. 김좌진의 진짜 손녀되시는 분이 나타나셨고 유전자 검사인가? 그걸 요구했는데 을동이가 거절한 걸로 압니다. 떳떳하면 왜 거절을 해? ㅎ 천하의 개사기꾼들 같으니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