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해외토크방에서 K리그 관중수 가지고 걸고 넘어지시는 분 계시길래</P>
<P>어제 열심히 자료를 작성해서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그만 컴퓨터가 다운돼서</P>
<P>다 날라갔습니다...A4용지 5장 분량이었는데...</P>
<P>그래서 오늘 대충 다시 작성했습니다.</P>
<P>어제 조사한거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은 양이지만</P>
<P>K리그 관중수 가지고 걸고넘어지는 해외축구팬들에게</P>
<P>알리고싶어서 이 글을 올려봅니다~</P>
<P>팀 선택은 지극히 주관적으로 했습니다.</P>
<P>K리그는 제가 좋아하는 수원입니다.</P>
<P>EPL팀은 수원이 홈구장으로 쓰는 빅버드와</P>
<P>관중석수가 가장 비슷한 팀으로 골랐습니다.(빅버드 43,288석 , 빌라파크 42,584석)</P>
<P>그 결과 아스톤빌라로 선택했습니다.</P>
<P>아스톤빌라의 06~07리그 8월~11월까지의 홈경기와</P>
<P>수원의 2006리그 8월~11월까지의 홈경기를 자료로 했습니다.</P>
<P>많이 하고싶었습니다만,시간 관계상...</P>
<P>그리고 솔직히 다른 일정까지 하면 터무니없이 수원관중의 평균치가 내려갑니다.</P>
<P>후반기리그에 가장 많이 흥행을 하였기에..</P>
<P>-------------------------------------------------</P>
<P>아스톤빌라는 1874년 창단된 팀으로 130여년간 </P>
<P>리그 우승 7회,FA컵 우승 7회,리그컵 우승 4회,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유로피언 슈퍼컵 우승 1회</P>
<P>를 자랑하는 클럽입니다.</P>
<P>수원은 1995년 창단된 팀으로 10여년간</P>
<P>리그 우승 3회,FA컵 우승 1회,리그컵 우승 5회,아시아대회 우승 4회,슈퍼컵 우승 3회</P>
<P>A3챔피언스컵 우승 1회</P>
<P>를 자랑하는 클럽입니다.</P>
<P>양팀 관중수는 밑에 그래프로 정리해놓았습니다만,</P>
<P>첨부해서 설명하자면</P>
<P>빨간색이 빅버드 관중의 변화,녹색이 빌라파크 관중의 변화입니다.</P>
<P> </P>
<P>8/26과 8/27경기는</P>
<P>수원은 제주와,아스톤빌라는 뉴캐슬과의 경기였습니다.</P>
<P>9/23과 9/24경기는</P>
<P>수원은 울산과,아스톤빌라는 찰튼과의 경기였습니다.</P>
<P>10/14경기는</P>
<P>수원은 성남과,아스톤빌라는 토튼햄과의 경기였습니다.</P>
<P>11/25경기는</P>
<P>수원은 성남과(챔피언결정전),아스톤빌라는 미들스브르와의 경기였습니다.</P>
<P>마지막 주중경기는 양 팀간의 주중경기 관중수를 비교한것입니다.</P>
<P>수원은 10/25 경남전이고,아스톤빌라는 11/29 맨체스터시티전입니다.</P>
<DIV align=center>
<IMG style="MARGIN: 3px 0px"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34.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Jnt6%26fldid%3DR6%26dataid%3D38613%26fileid%3D1%26regdt%3D20070105000554%26disk%3D46%26grpcode%3DWorldcupLove%26dncnt%3DN%26.jpg" align=absMiddle border=0>ㅇ</DIV>
<DIV align=left>그래프로 정리 결과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DIV>
<DIV align=left>그리고 5경기 평균관중이 아스톤빌라는 35,298명</DIV>
<DIV align=left>수원은 27,133명입니다.</DIV>
<DIV align=left>약 8000명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DIV>
<DIV align=left>이것은 큰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DIV>
<DIV align=left>130여년 묵은 리그와 이제 막 20대 중반을 향해 달려나가는</DIV>
<DIV align=left>리그가 8,000명 정도밖에 차이가 안난다는것은</DIV>
<DIV align=left>우리 리그의 잠제성이 그만큼 있다는것을 대변하기도하죠.</DIV>
<DIV align=left>그리고 11/25경기에서는 오히려 K리그의 관중이 더 많았습니다.</DIV>
<DIV align=left>다만 EPL은 시즌중이고,K리그는 챔피언결정전이라는 차이가</DIV>
<DIV align=left>있기는 합니다만..하지만 여기서 K리그의 플레이오프의 존재의 이유도 알수 있겠죠.</DIV>
<DIV align=left>많은 분들이 플레이오프제도는 심하게 비판하시지만,</DIV>
<DIV align=left>저는 이 관중 그래프를 근거로 플레이오프의 긍정적인 면을 주장해볼까합니다.</DIV>
<DIV align=left>K리그는 개막후 몇경기는 상당히 높은 관중을 기록하지만,</DIV>
<DIV align=left>후반기로 갈수록 관중수는 감소합니다.(올시즌은 예외였지만)</DIV>
<DIV align=left>하지만 플레이오프가 시작되면 다시 증가하죠.</DIV>
<DIV align=left>물론 리그경기에서 플레이오프는 1위팀에게 다소 맥빠지는 경향도 없진않습니다만,</DIV>
<DIV align=left>소비자인 관중들을 위한 이벤트성도 있어야한다고 봅니다.</DIV>
<DIV align=left>그 이벤트에 충족하기위해 플레이오프제도만큼 좋은게 없죠.</DIV>
<DIV align=left>훗날 K리그가 국민들의 생활 한구석에 자리한다면,</DIV>
<DIV align=left>그때가서 플레이오프를 없애는게 좋겠죠^^</DIV>
<DIV align=left>이야기를 하다가 살짝 다른 곳을 흘러갔습니다만,</DIV>
<DIV align=left>K리그도 해외 어느리그와 비교해도 관중수 밀리지않습니다.</DIV>
<DIV align=left>물론 유럽리그가 시장이 더 크고 더 유명선수가 활동하는건 사실이죠.</DIV>
<DIV align=left>허나,앞으로 관중수가지고 걸고 넘어지는 유럽축구팬은</DIV>
<DIV align=left>없었으면 좋겠습니다.</DIV>
<DIV align=left>아아아아 힘들다...</DIV>
<DIV align=left>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머릿속에는 이것저것 많이 떠오르는데,</DIV>
<DIV align=left>막상 글로 옮기기가 힘드네요.</DIV>
<DIV align=left>별거아닌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 align=left>*이걸 원래 해외토크게시판에 올리고싶었는데,</DIV>
<DIV align=left>제가 워낙 소심해서ㅋㅋㅋㅋㅋㅋ</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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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대단하세요ㅋㅋ
정말 좋은 글 입니다..
꾸
욱
와~박수 짝짝짝~
문제는 모든 팀이 수원 같지 않잖아요.;;
그것이 큰 문제인듯..프랜차이즈 스타가 거의 없다시피해서ㅠㅠ
그렇죠.그리고 저 아스톤빌라 평균관중 35000명중에 골수팬이 3만명이라고 본다면,솔직히 수원은 27000명중에 골수팬은 7000~8000명 정도밖에 안되는 아쉬움이죠...
열시미 준비한거 이거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는건...힘들엇어.....
수원은 3만석으로 줄일수없나
관중석을 왜줄여요 이제막 비상하는데 모든수원시민이 경기장가고 타지역도가는데 이제 2010년쯤이면 평균관중 4만일듯 ㅎㅎ 참고로 전 안양삼 ㅎㅎㅎ 근데 빅버드다님 ㅋㅋ
왜 줄여요~ 3만명이면 다 못들어올때도 있잖아요!!
와 ㅋㅋ 대박글이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이고..염실버 팬생긴겨?ㅋㅋㅋㅋㅋㅋㅋ
사진올릴까???ㅋㅋㅋㅋㅋ
올려버려ㅋㅋㅋㅋ
어얼!!!!!!!!!!!!!!!!!!!!!!!!!!!!!!!!!!!!!!!!!!!!!!!!!!!!!!!!멋져ㅋㅋㅋㅋㅋㅋㅋ염실버 최고야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하지말고 스타 연습이나해 ㅋㅋㅋㅋㅋㅋ
너무한다!!ㅋㅋㅋ열심히 쓴 애한테 스타연습이나 하라니..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