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코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8월20일 탐사낚시에 이어 본격적인 주꾸미 조행기 올려봅니다.
선사마다 주꾸미 시즌이 되었다고하여
본격적인 출조를 나갔는데 결론부터 말슴드리면
8월20일 탐사낚시의 우려와는 정반대로 마릿수나 씨알면에서 완전 대박입니다.
아침햇살이 찬란히 떠오르네요~ 오늘 느낌이 좋습니다.
서해바다를 가득메운 쭈꾸미 낚싯배들
영화 명량의 한장면을 떠오르게 합니다.
간식도 먹을 시간없이 주꾸미기 쉴새업이 올라옵니다.
어찌나 달라붙는지 팔이아파서 간간히 쉬며 오늘 낚시를 마감합니다.
집에와서 무게를 달아보니 15kg
내생에 쭈꾸미 낚시 이렇게 많이 잡아보기는 처음입니다.
함께한 라이더님 인물 훤~하죠?
봉다리도 터지겠고 얼굴도 터질것 같네요 ㅋㅋ
저보다 많이 잡았는데(약18kg?) 전동릴이 있어야 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오늘의 전리품들 마치 수산물 경매장 같은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헐~ 저도 많이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분이 쿨러를 여는 순간 한마디로 깨갱~
혹시 뜰채로 건졌나 의구심마져 들게 드네요 ㅎㅎ
들뜬 마음으로 항에도착하여 짐을 싫으려는데
이게 웬 황당한 시츄에이션~
가로등아래 추차를한게 화근이 되었네요.
이놈의 갈마구새끼들 감히 싱글라인 회원님의 애마가 화장실로 보이나?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닙니다.
도저히 분을 못참고 복수의 칼날을 세우며 한마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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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갈마구 시키들 느그들~ 담부터 새우깡 국물도 없다"
회원님들 지금 서해바다는 쭈꾸미에게 점령당한것 같습니다.
지역이나 개인별로 또는 선장님의 노하우에 따라 약간의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좋은 물때에 나가시면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엄청난 조과가 보장되며...
민족의 최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풍성하고 즐겁고 안전한 귀향길이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조황이 ㅎㄷㄷ 합니다~ 손목은 괜춘으신지ㅎ 즐거운 명절보내십시요~^^*
왼쪽손가락 쥐날지경이라 주무르면서 했습니다.
오른손목은 배드민턴으로 단련이 되어서 그런지 별 이상은 없지만
베이트릴 핸들을 얼마나 돌렸는지 수천번? 수만번? ㅎㅎ
대박이네요. 저는 담주 금요일 가는데....
그때까지 남아 있으려나 장담은 못합니다.
주꾸미의 전성시대가 온것 같으니 많이 잡아 오시기 바랍니다.
@100호 봉돌 그러게요. 남아있어야 할텐데..ㅋㅋ 작년에 울 회원님들 전동릴하고 전용대 위력을 확인하고 올해 모두 구입해서 그 장비들 성능 확인하러 갑니다.
엄청 대박이내여 9월 12일 다녀오는데 ㄷㄷ 보령쪽으로 가는데 저정도 잡힐찌 모르겠습니다 ;;
보령은 아직 조황이 안좋을텐데요~
엄청난 조과 축하드립니다.
저도 4일날 홍원항 다녀왔는데 많이 잡았네요.
네 감사합니다 제평생 처음 많이 잡았네요
출조선사는요?
마량항 서해호입니다
대박...6일날 오천항 가서 남들보다 많이 잡은게 130여마리 ..씨알도 잘고 ..형님 로드 뭐 쓰세요???로드하나 새로 장만해야 할듯해서요..
ㅎㅎ 아직까진 군산이나 홍원쪽이 좋을듯
100호 봉돌님 오랜만입니다^^ 라이더님도 보이시네요..재밋는 대박조행기 잘 보고갑니다^^
100호봉돌님
대박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채비는 어떻게 쓰셨나요???
한수 지도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쭈사냥 다녀와서 육지멀미가나며 눈이 핑핑 돕니디 @@ 내일 오전에 전화주시면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010-7155-3508 입니다
100호 봉돌님 대단 대박 다른 말 못하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