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상권-건대 양꼬치거리…중국인·교포들 ‘즐거운 비명’
건국대 양꼬치거리는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6번출구를 나와 남측으로 약 200여미터 거리에 있다. 이곳 양꼬치거리에는 30여 곳의 양꼬치점이 성업 중이다. 주인은 대부분 중국인이거나 조선족이다. 양꼬치거리는 10여년 전 인근 화양동·성수동 봉제공장에서 일하던 중국동포(조선족)들이 이곳에 식당을 차리면서 형성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거리에 양꼬치점이 최초로 생긴 시기는 지난 2001년 ‘경성양꼬치점’이 들어서면서다. 현재 경성양꼬치점은 역삼, 종각 등 총 5개의 직영 및 가맹점을 둘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경성양꼬치는 양꼬치 1만원, 소심줄 1만원, 닭똥집 9000원, 양갈비살 1만1000원 등에 판매하고 있다. 양고기는 호주산이며 돼지고기는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M 반점은 이 일대거리에서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약 14년전쯤 오픈한 이 반점(본점)은 얼마 전 반대편 자리에 1호점을 또 차렸다. 부동산 관계자는 “M 반점은 30여억원에 달하는 3층 건물을 통으로 사들여 1호점을 또 열었다. 샤브샤브점 사장의 경우는 30평 규모의 아파트를 4억원에 매입하는 등 돈을 벌었다. 양꼬치점 뿐만 아니라 여행사 운영자도 아파트를 산 걸로 안다”고 귀띔했다. 이곳 특화 상권에서는 그만큼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부동산의 설명이다. 스카이데일리가 건대 양꼬치거리를 찾아 거리형성 배경, 점포 현황, 상인들 반응, 부동산 시세 등을 알아봤다. |
▲ 건국대 양꼬치거리 주변에는 10여년전 화양동, 성수동 공장에서 일했던 중국 동포들과 건국대, 한양대 중국인 유학생들이 모여들며 일명 ‘차이나타운’이 조성됐다. 사진은 양꼬치거리 위치도(상) 및 양꼬치거리 전경. ⓒ스카이데일리
건국대 양꼬치거리는 주변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한국인과 중국인, 조선족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유명 양꼬치점은 30억원대의 건물을 매입해 직영점을 개소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많은 고객을 끌어들여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19일 건대 양꼬치거리 인근 상인 및 부동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양꼬치거리는 10여년전 인근 화양동·성수동 봉제공장에서 일하던 중국동포(조석족)들이 이곳에 식당을 차리면서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나타운 속 ‘양꼬치 거리’ 번성
양꼬치거리 주변 자양동 점포들은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이 우범지대로 슬럼화되면서 그곳의 음식점 주인들이 이 골목으로 옮긴 경우가 많다.
▲ 양꼬치거리는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5·6번 출구 남측 200여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다. ⓒ스카이데일리
또한 건국대, 한양대에 유학 온 중국인 학생들이 주로 거주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차이나타운이 형성됐다.
현재 양꼬치거리가 있는 자양4동에 거주하는 중국인과 조선족들은 3500여명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꼬치거리는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5·6번 출구를 나와 남쪽으로 200여미터 거리에 위치한 동이로 18길 이면도로를 일컫는다.
600여미터 도로 양편에 ‘양꼬치점 즐비’
이 곳 골목에는 600여미터 도로 양편에 30여개의 양꼬치집과 훠궈(중국식 샤부샤부), 중국식품점, 환전소, 직업소개소, 여행사 등이 위치해 있다.
▲ 양꼬치거리로 진입시 지하철 2호선 5번 출구보다는 6번 출구의 유동인구가 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데일리
유동인구는 5번 출구보다는 6번 출구에서 뚝섬로27길 방향으로 양꼬치골목에 진입하는 인구가 더 많다. 이는 6번 출구에서 로데오거리를 지나 양꼬치거리, 주거지역 순서로 길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중국어로 양러우촨(羊肉串)인 양꼬치는 중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다. 중국 서북부 신장지역에 사는 위구르족이 만들어 먹던 음식이다. 기마민족 및 유목민족들이 양고기를 간편하게 먹기 위해 쇠꼬챙이를 사용해 온 전통에서 유래됐다.
경성양꼬치점은 지난 2001년 양꼬치거리에 가장 먼저 들어섰다. 양꼬치 거리내에서만 본점과 직영점 2곳이 운영되고 있다.
양꼬치점 유명세타고 ‘직영·가맹점 개설’ 증가
또한 경성양꼬치점은 역삼, 종각 등 총 5개의 직영 및 가맹점을 두고 있다.
▲ 양꼬치거리내 M 반점은 얼마전 30여억원에 달하는 건물을 매입해 1호점을 추가로 오픈했다. ⓒ스카이데일리
경성양꼬치는 양꼬치 1만원, 소심줄 1만원, 닭똥집 9000만원, 양갈비살 1만1000원 등에 판매하고 있다. 양고기는 호주산이며 돼지고기는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다.
양꼬치거리는 동일로 18길과 뚝섬로27길을 가르는 사거리를 기준으로 동측은 한국인이, 서측은 중국인 이용 비율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양꼬치점 관계자 A씨는 “동측의 경우 길이 다소 깔끔하고 양꼬치와 함께 볶음요리를 하는 곳이 많다. 서측은 거의 중국에 온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M 반점 대기줄로 북적… 30여억원대 3층 건물 통매입
또한 M 모 반점은 이 일대거리에서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약 14년전쯤 오픈한 이 반점(본점)은 얼마 전 반대편 자리에 1호점을 또 차렸다.
부동산 관계자는 “M 모 반점은 30여억원에 달하는 3층 건물을 통으로 사들여 1호점을 또 열었다. 이 일대 중국 교포들이 돈을 엄청 벌고 있다. 샤브샤브점 사장도 30평 규모의 아파트를 4억원에 매입했다. 양꼬치점 뿐만 아니라 여행사 운영자도 아파트를 산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인이나 교포들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부동산중개소를 이용하지 않는다. 서로 직거래를 하거나 조선족이 운영하는 중개소를 찾는다. 타 상권에 비해 (한국인이 운영하는)중개소 거래수준이 20~30%정도다”고 말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양꼬치거리내 30평기준 월세는 150~300만원, 보증금 7000만원, 권리금 1억원 선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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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