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제가 3회까지 실시간중계를 하다가
갑자기 아버지께서 치킨집으로 오라고 부르셔서
가는바람에 중계를 못했는데요;;
흠....낑...
치킨집에서 보는데 가자마자 LG타선이 폭발하더만요
그 치킨집이 행운의집이었나봅니다.ㅋㅋㅋ
기아관중들이 불을 지르고 병들을 던질때
치킨집에 계시던 사람들이 얼마나 욕하던지...
저하고 제 아버지가 막 좋아하고 그러니깐
두산팬이라고 하시는 어떤 아저씨가 오시더니
"LG 축하합니다..축하주쏘죠." 라고 그러시면서
맥주를 사주시더군요..ㅎㅎㅎ 얼마나 위풍당당해지던지...
지금 cafe.daum.net/haetae (기아카페) 에 가셔서 글을
읽어보시면 LG 야구에 질렸다..그것도야구냐
막 이러던데
그런 야구에 진 당신들은 뭡니까??라고 말하고싶네요 ㅎㅎㅎ
그리고 김성근감독님 욕하시는분들!!
돈성은 골키퍼없는 골문으로 돌진중이라는 분들!!
잘들으십시오...
진자는 조용히 물러나는겁니다.
괜히 시끄럽게 떠들지말고 조용히 내년시즌 어떻게하면
LG를 잡을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십시오...
물론 어떤 생각도 안떠오르겠죠.
기아가 LG를 이길만한 능력이 안되니깐요 ㅋ
그리고 돈성이요?
돈성....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가 상대하기에 기아보다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타력도 돈성이 앞서고
기아의 최대약점이었던 중간계투진과 마무리진도
돈성은 비교적 탄탄합니다.
그러나 ...
그 뭐랄까?
저한테는 돈성이 기아보다는 웬지 LG가 이긴다는 분위기가
더 짙은 느낌은 무엇일까요;;
제 개인적인 일이지만...
제가 지금까지 야구장에 다니면서
기아(옛 해태포함)전을 약 6경기 간것 같습니다.
그러나 요번 4차전갔을때가 처음으로 이긴경기였습니다.
그러나 돈성전에 야구장에 갔을때는
97,98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연속으로 만났을때를 포함해서
약 10경기정도를 간것 같은데
1,2경기빼고는 다 이긴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돈성이 LG가 상대하기에 기아보다는
껄끄러운상대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그건 다 옛날 이야기라고 하지만
웬지 느낌이 그럽니다 저한테는 돈성은 해볼만하다라는 관념이
머리에 콱!콱!
그리고 97,98때 플레이오프에서 만날때
돈성은 LG에게 플레이오프에서 연속으로 탈락했죠..
97년때는 그 서용빈의 끝내기안타가 기억나고...
음 98년때는 펠릭스가 베이커에게 3점홈런 빼내면서 한국시리즈진출의
결승타를 날리고했던 생각이 납니다.
이런 생각들을 모두 집합집합~~ 시켜서 우리한번힘내보자고요!
분명 돈성...강합니다.
괜히 페넌트레이스우승이겠습니까?
그만큼 강하니깐 우승했겠죠.
그리고 그들의 뒤에는 진짜V9 김응룡감독이 있습니다.
그러나 LG 가 돈성한테 속된말론 꼴릴게 뭐가 있습니까?
타력이요?
그저 5차전때처럼만 두들겨주자고요!!
그리고 우리의 영웅,우상인 김재현선수의 활약!
정말 벌써부터손이 저려옵니다.ㅎㅎㅎ
투수력이요?
물론 우리가 약하죠
막강이라던 중간계투진이 체력이 많이 떨어졌을텐데...
얼마나 해줄수있냐는건데요.
음...지금 제가 그들에게 해줄말은 오직 힘내라는 말뿐이 없네요..
할수있습니다. 무적LG 막강 투수진이니깐요...
수비력?주력?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수비라.... 플레이오프때 LG수비진이 어떠더라
정말 환상아닙니까!!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 하는데 메이저리그 보는것 같은 수비가
LG의 막강수비진에서는 계속 일어나더군요..ㅎㅎㅎ
주력이요?
진갑용이라... 시즌도루저지율2위인 김상훈보다 수월하네요..ㅎㅎㅎ
으흠...너무 좋아서 그냥 막 써내려갔는데
여기저기 안맞는말들이 많네요
그러나 저 엉뚱한 글들중에서
하나 확실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2002시즌의 최종우승자는
신화창조....
무적....
LG트윈스라는 것입니다.!!
파이팅! 할수있습니다!!
돈성이 이길거라는 모든 고정관념을 깨버리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