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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삼신 할매 좋아!
신정주 (본명 신경희) 추천 4 조회 400 20.01.08 11:44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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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1.08 13:06

    첫댓글 밥 국 물 수저 3인 분에
    삼색찬에...
    이게
    삼신상인가요
    검소한 상차림이네요

  • 작성자 20.01.08 13:12

    삼신은 포태신(胞胎神)을 가리키는 것으로, 유아나 산모의 제액(除厄)과 제화(除禍)를 도모하면서 복(福)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차렸다.

    ≪삼국유사≫에 보면 환인(桓因)·환웅(桓雄)·단군(檀君)을 삼신이라 하였으므로 ‘삼신자손’이라는 말은 우리 민족이 그 삼신의 자손이라는 뜻에서 부른 것으로 여겨진다.

    삼신을 부르는 명칭은 삼신(삼시랑)·삼신단지·삼신할머니·삼신바가지·삼신판·삼신할아버지 등으로 부른다. 삼신을 모시는 장소는 안방·마루·부엌이나 고요한 곳 등에 모시나, 주로 안방 윗목 구석에 모셔둔다.

    삼신상에는 미역·쌀·정화수를 떠놓는데 한지를 깔고 쌀·미역·가위·실·돈을 놓는 지방도 있다.

  • 작성자 20.01.08 13:13

    @신정주 (본명 신경희) 삼신상에는 미역·쌀·정화수를 떠놓는데 한지를 깔고 쌀·미역·가위·실·돈을 놓는 지방도 있다. 며느리의 삼신상은 방 안쪽에 차리고, 출가한 딸이 친정에서 해산할 때는 방문가에 차리며, 출산 직후 삼신상에 놓았던 미역과 쌀로 첫 국밥을 지어 산모에게 먹인다.

    출산 후 3일째와 7일째, 14일째, 21일째도 삼신상을 차려 그 상의 밥과 국을 산모가 먹는다. 이 삼신상을 차리는 사람은 대개 시어머니로 해산한 방 머리맡에 짚을 깔고 상의 앞쪽으로 밥, 뒤쪽으로 미역국·물을 각기 세그릇씩 차려놓고 아기가 탈없이 잘 크도록 빈다.

    축문의 내용은 “젖 잘 먹고 젖 흥하게 점지해서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긴 명을 서리 담고,

  • 작성자 20.01.08 13:15

    @신정주 (본명 신경희) 짧은 명은 이어대서 수명 장수하게 점지하고, 장마 때 물 붇듯이 초생달에 달 붇듯이 아무 탈 없이 무럭무럭 자라게 해주십시오.”하고 절을 두 번 한다.
    kbsns 님 검색하여 자세히 올려 드립니다~
    지방마다 조금씩 다르긴 해요
    고맙습니다~빵긋

  • 20.01.08 13:30

    우리의 원시조를 모시는 정통 토속신앙이네요
    몰라보았네요
    환인 환웅 단군

    민족의 시원을 열어놓은 시조들이지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01.08 13:36

    이런 우리의 전통을 계승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잊혀져가고 무시하니 마음이 아픔니다~
    고귀한 선조 나의 정체성을 자꾸만 서양것으로 왜곡되어 버려지고 있으니...
    kbsns.님 고맙습니다....빵긋

  • 20.01.08 21:30

    삼신상과 성주상은 다르죠?
    삼신상과 생일상?도 다른 것 같고...
    어머니께 여쭤봐야 겠네요 ㅎㅎ

    저도 어릴적 가족 생일날 아침에 안방 윗목 상?차림 보고 자랐습니다.

    가족의 생일때면 미역국,쌀밥,정한수 한 그릇...

    또 초사흘 시루상도 있었던 것 같고...

    아기 세돌 전까지는 실타래도 놓였었던 것 같은 어설픈 기억이....

    지금도 제사상 옆에 성주상은 당연히 차리고 있네요 ^^

  • 작성자 20.01.08 21:56

    네 인향만리님 맞아요~ㅎ
    젯상 옆에 성주상을 놓치요 제일 먼저...ㅎ
    에고 복 많이 받으시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고유의 풍습입니다~
    동질감에 더욱 친밀감을 느낌니다...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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