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카카오지도가 업데이트를 하면서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TG의 연결도로를 삭제하였군요.
그리고 제가 한번 연결도로가 생기게 될 지역을 답사해 보았습니다.
연결도로가 생기게 될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의 과천터널 앞입니다. 왼쪽 차선이 의왕, 수원, 봉담 방향이고 오른쪽 차선이 서울대공원, 서울 반포 방향입니다.
좀전의 사진은 과천터널을 등진 방향이었다면 이번 사진 두 장은 과천터널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과천터널을 바라본 상태에서 시선을 오른쪽으로 향하니 공사를 하다가 중단된 것 같은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TG 연결도로가 보이네요.
공사 시작점이 어디인지 찾아보니 과천시 자원정화센터로 들어가는 길에 있습니다. 현수막에서 공사기간이 앞으로 3년 남았다고 알려주는군요.
과천지식정보타운 예정지에서도 연결도로 공사를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연결도로 공사 시작점입니다.
이정표에 오른쪽으로 가면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TG(IC)가 나오고 쭉 가면 의왕시 포일동이 나온다고 안내해 주는군요.
연결도로에서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공사 인부들이 사용하는 컨테이너 박스같네요. 태국인 근로자도 있어서인지 태국어로도 병기해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가다보니 다시 안내판이 나오는군요. 북의왕TG(IC)와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이곳이 과천시와 의왕시의 시 경계 쯤 될 것 같네요.
앞에 있는 차단블럭을 넘어서 오른쪽을 바라보니 소박한 규모의 북의왕TG가 있습니다. 이걸 지나가면 성남 방향이나 인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것이죠.
계속 걸어가다보니 아파트가 보이는군요. 아마 포일동일 듯 싶습니다. 연결도로에서 몇 발자국 만에 의왕으로 넘어왔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박스교는 제2경인고속도로입니다.
제2경인고속도로 박스교를 지나서 본 모습입니다. 왼쪽에 있는 건물이 인덕원IT밸리의 건물이라고 하더군요. 좌우로 깔려있는 도로는 성고개로라는 이름의 도로입니다.
북의왕TG를 기준으로 성고개로를 내려다 봤을 때 성고개로에서 오른쪽 도로는 아직은 사용하지 않네요. 오른쪽 도로를 걷다보면 입체적인 구조의 북의왕IC를 볼 수 있습니다.
다시 과천으로 돌아가면서 이정표가 나와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연결도로를 통해 과천으로 갈 수 있다고 알려주는군요.
돌아가는 길에 북의왕TG 앞에서 본 관악산의 모습입니다.
과천으로 돌아와서 연결도로 공사 시작점인 과천시 자원정화센터로 들어가는 길에서 바라본 제2경인고속도로입니다.
첫댓글 과천봉담도로는 확장하는 과정에서 학의분기점을 희한하게 만들어놓았더군요. 확장 후로는 가운데차선이 외곽순환도로로 빠지게 해 놓아서, 안내판을 자세히 안 보고 운전했다가는 낭패를 당하겠구나 싶더군요.
이쪽이 높이가 꽤 되는 고가교 구간이라 기존 구조물을 건드리지 않고 확장하려다 그렇게 된 것 같은데, 신규 고속도로는 확장이 자주 이루어지는 점을 고려해서 앞으로 새로 만드는 길은 이처럼 구조변경이 어려운 지점만이라도 향후 확장을 대비한 여유공간을 두고 짓는게 좋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강남행버스가 저길로 다닐수있겠군요
그렇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