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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클래식 최종일 연장 세번째 홀서 '우승버디', 박성현은 2오버파 난조 공동 12위
10 여년 전 경주와 울산 사이에 있는 마우나 오션 골프장에서 열린 LPGA 대회에서 우승 함으로서 신데렐라로 떠올랐던 홍진주 ...... 174 cm 의 키에 미모까지 갖춘 그녀는 화제를 뿌리며 곧 LPGA 가 있는 미국으로 직행했으니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2010 년 귀국 KLPGA 로 복귀하고 결혼하고 2014 년 아들을 얻었다 . LPGA 에서 KLPGA 로 복귀하기까지 마음 고생이 많았을 것이다 . 홍진주(33)가 무려 10년 만에, 그것도 3개 홀 연장혈투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6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파72ㆍ6598야드)에서 끝난 팬텀클래식(총상금 6억원)에서다. 공동선두로 출발한 최종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작성해 허윤경(26), 장수연(22)과 동타(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뒤 18번홀(파5)에서 속개된 연장 세번째 홀에서 천금 같은 '우승 파'를 솎아냈다. 극적으로 연장전에 진출하는 뒷심이 돋보였다. 무엇보다 챔프에게 주는 2년짜리 시드가 반갑다. 상금랭킹 53위에서 '60위 사수'를 위해 출격한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더해 상금랭킹 역시 단숨에 27위(2억2900만원)로 치솟았다. 홍진주는 "간절함으로 버텼다"면서 "이번 우승으로 2년이라는 시간이 생겨 정말 기쁘다"고 환호했다. 억시 비슷한 처지인 안시현의 우승과 함께 마미 골퍼 전성시대가 열리는 것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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