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마눌과 바쁘게 움직였다.
딸
아들
어제 밤에 회식을 하고 와서 마눌이 잠을 푹 자지못했다.
8시
마눌과 아들과 함께
동생차를 타고 거제도로 가면서
아들
시외버스주차장에 내려주고 우리는 거가대교 방향으로 달렸다.
주차장 도착
체크
4명 승선권을 받고
밖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승선했다.
506명 탑승가능한 배
바로
코앞에 있는 섬
배
출발한다.
5분이면 갈 곳을
배는
길 잃은 짐승처럼 방황하는 모습으로 도착한다.
질서
법규
참으로 안타깝지만
우라들 모습은 지구상 어디에 가더라도 금방 표시가 나는 민족이다.
안타깝다.
안내방송을 들으며 천천히 움직여도 될 것을
만약
배가 출렁거리면 넘어질 것이고 그러다가 다치면 또 난리법석을 띨 것이다.
분명
본인의 잘못인데도
그리고
지들만 독점으로 대절한 것도 아닌데 술을 쳐묵고 지랼발작을 하니 보는 사람들 모두가 한마디한다.
안타깝다.
저도 도착
그리고
걸어서 올라가는데
물론
질서는 없는데 그게 당연하다.
내가
수천번도
더
하는 얘기인데 이건 마눌과도 다툼이 생기는
사람은 오른쪽
개나 돼지는 왼쪽
분명
역주행이고 서로 부딪치게 되는데 도무지 이해가 가지않는 짓이다.
쪼끔만
아주 쪼끔만
배려를 하면 되는데
동네나
밖에서나
마찬가지이니 비교가 되는 것이다.
줄서서
한줄로 가면 좋은 것을
뭔
양아치떼들이라고 사람들이 지나가지 못하게 그러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인간들이다.
저런
꼬라지를 보지않기 위해
항상
먼저 가거나
아니면 뒤에서 가는데 쳐다보면 답답할 뿐이다.
아무것도
볼 것이 없는데
마눌이 가보지 못해서 함 가자고 하니 예약을 하고 갔다.
동생부부도 함께
왜늠
흔적은 우리나라 곳곳에 있다.
지금
나라 꼬라지를 보면
다시
임진왜란
한일병합
또 당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내일은 없다.
어리석고
무능한 것들이 독일 발바닥도 따라가지 못하는 왜늠을 비교한다.
독일은
언제나 죄를 인정하고
계속
반성을 하면서 사죄를 하는데
왜늠은
여기도
왜늠들 탄약고가 있다.
물론
포
설치한 곳도
그런데 대통령 별장이 있으니 웃기는 코미디 정도 밖에
30분
30분
1시간 30분
그랗게 구경을 하고
점심
먹을려고 하다가 내가 칠천도로 가자고 했다.
마눌은
또
칠천도를 가느냐고 하고
장군 이순신
칠천도에 숨어있는 왜늠들을 끌어내어 한산도 앞 바다에서 대승을 했고
어리석고
무능한 원균은 칠천량 해전에서 조선 수군을 괴멸시켰으니 이래도 저래도 알아야하는 곳이다.
혼자
들어가서
돌아보고 그때를 생각했다.
물론
충분하게 이해가 가는데도 화가 치밀어 오른다.
남북전쟁
현리 전투를 생각해도
스스로
군단을 전멸시키는 지휘관들
저들은
전쟁이 끝나도 악마나 악귀처럼 행동해도 호화호식을 했지만
불쌍한 병사들은
이름없는
군번없는
대한민국 병사들은 아직도 지하에 묻혀 나오지 못하니 통탄할 따름이다.
전쟁후
오늘까지
찾는 시늉을 해도
국가는
그들을 대우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변명
핑계
그들만의 놀이
언덕
가파르다.
고지전이라면 저 위에 M60을 설치하고 사격을 한다면
돌격
공격
얼마나 많은 병사들이
비통하고 억울하게 죽었을지 눈물이 난다.
저도를 다녀와서
사무실
박스를 가져와서 책 정리를 했다.
한권
한권
읽으면서 담았다.
늑대도
자신의 주권과 원칙과 신념을 지킬줄 아는데
하물며
늑대는
아무리 강한 상대에게도 절대 복종을 하지 않는다.
하물며
수신제가
치국
평천하
세권의 책인데
655 페이지 내외이니 함 읽을만 하다.(요즘은 책값이 너무 비싸서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도 된다.)
질서
남녀노소
우리나라 어디를 가던지간에 그렇다.
관광지
특히 더 그렇고
어느
한곳이 아니라 방방곡곡이 그러니 간단한 대책이 필요하지만 대부분 눈을 감고 모른척 하니 변하지 않는 것이다.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
정치는 절대 감정적으로 대처하면 망한다.
위기는 기회
근데
총알이 연기처럼 사라졌다.
기회
찾아왔는데도 쳐다만 보고 커피 한잔의 여유만 즐기는 내 모습이다.
재정정책
통화정책
환율정책
하나도 보이지 않지만 구냥 휩쓸려 내려간다.
물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이
마눌 전화가 왔다.
오늘
저녁은
부대찌게
따뜻하게 속을 풀면서 황석영의 삼국지를 읽어야겠다.(ㅋㅋ 삼국지 책이 몇권인지 모르지만 저자마다 다 한마디한다.)
10권
단권짜리 해서 몇권인지 셀 수가 없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