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코레일 휴먼안전센터 설립
한국철도공사의 직제규정이 2013.6.24 개정되면서 인재개발원에 "휴먼안전센터"가 발족되었다.
인적오류에 의한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휴먼안전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휴먼안전센터가 발족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특히, 센터설립은 고속철도 개통을 계기로 그 필요성 및 중요성에 대한 본인이 제안한지 10년 만에 성사된 일이라 더욱 센터설립에 대한 감회가 새롭다.
서일본 철도의 경우 2005년에 발생한 후쿠지야마선 전동열차 탈선사고를 계기로 2006년 6월 사장 직속의 독립조직으로 안전메니지먼트 연구실, 인강공학 연구실, 인적요인 연구실, 기획그룹으로 하여 31명으로 구성된 안전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발족한 휴먼안전센터의 조직은 인재개발원 원장 밑에 센터를 두고, 상당관리(2명), 적성검사(3명), 휴먼에러(3명) 등 3개 부서에 총원 8명으로 구성되었다.
부서별 주요임무는 정사원의 정신건강관리 및 치유 프로세스 마련 등 시스템 구축업무를 담당하는 상당관리, 적성검사 사후관리 및 심층면담 지원 등 관리체계 업무를 담당하는 적성검사, 휴먼에러 심층분석, 연구 및 전문가 양성 등 관리체계 업무를 담당하는 휴먼에러이다. 심리상담과 관련하여 학회, 유관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소재 상담센터 등을 활용하여 전국 34개 권역으로 심리상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족된 휴먼안전센터는 센터의 설립목적과 취지에서 보나, 서일본의 안전연구소에 비하면 규모가 비교가 되지 않지만 첫음 발족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고 역할이 증대되면서 조직 또한 확대 및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오전 연구실에 휴먼안전센터 이승원 센터장과 관계자들이 찾아와 센터의 발전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쉬운 일이 아니지만 철도안전을 위하여 꼭 필요한고, 중요한 업무라는 점에 공감을 함께하고, 향후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휴먼안전센터의 역할이 자못 기대된다.
이 같은 노력들이 철도운영기관에 확산되어 철도안전수준이 한 단계 엎 그레이드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