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이런 변화가 반가우면서도 부담스럽다. 2년 넘게 사라졌던 회식과 야유회가 부활하는 등 회사 모임이 잦아지면서 퇴근 후 만끽하던 개인 시간은 사라지고 상사 눈치 볼 일은 늘어서다. 직장인들 사이에선 최근 이로 인해 우울감을 느끼는 ‘엔데믹 블루(Endemic Blue)’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엔데믹 전환으로 직장인들의 회식이 늘어난 건 법인카드 데이터로 증명된다. 5월 11일 BC카드의 매출 분석 자료에 따르면 거리두기 ‘완전 해제 시점(4월 18~30일)’에 주점 업종에서 발생한 법인카드 매출은 ‘해제 전 시점(지난 3월 1~20일)’보다 70% 상승했다.
회식과 야유회가 부활하면서 직장인들은 고충을 호소한다. 그동안은 공식적인 회식이 없거나 소규모 술자리가 있어도 코로나19를 핑계로 참석하지 않아도 됐는데, 이제는 그러기 힘들게 됐다. 직장인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회식에 매번 빠질 수 없으니 부담스럽고, 더 나아가 우울하다고도 말한다.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최모(30)씨는 “입사 이후 회식 없이도 팀 분위기나 업무에 문제가 없었다”며 “코로나가 완전히 끝난 것도 아닌데 회식을 하며 술을 마시고 단합을 해야 한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첫댓글 최모씨 공감..
단합을왜하는지도모르겟고 행사한들단합안됨
제목 존나 웃겨 ㅋㅋㅋㅋㅋ 나잔아.
행사..멈춰
어제도 회식했구요......시발....
진짜제발..ㅜㅜㅜ워크샵 잡지마....회식 그만해 제발ㅜㅜ!!!
진짜.. 2년 동안 회식 없어도 일 하는데 지장 1도 없었잖아...
개빡쳐.... 회식에 야유회에 개꼰대새끼들 즈그만 신나서 난리났어
안하고 잘지냈자나ㅜㅜ
말이 워크샵이지 그냥 술 마시러 가는 거잖아 개싫어 진짜ㅡㅡ 시간 낭비 내 위장 낭비
나도 회식 두 번이나 했어 넘 싫어..
진심 졸라 짜증나 저번주에도 회식했는데 담주에 또 잡혀있음 ㅡㅡ 하..
어제도 회식하고 온 1인 ㅎ,, 다음주도 있음 진짜 한주에 한번씩아여 ㅈ같아
회식 두번함ㅎ… 진심싫어
코로나때가 난 더 좋았어 진심....
늙은상사들 빨리 다 그만뒀으면..
2주동안 두번함 뒤지겠어
이번주말에 야유회감.. 시발 ^^
ㅅㅂ 나 내일 회식이야 아 벌써 가기싫어.......
오늘 회식 금요일 다음주화요일 하루종일 워크샵과 회식^^
살려줘
이미 회식,워크샵 다 함ㅎ
짜증나 죽겠어
한달에 똑같은 곳으로 워크샵 세번쨰... 뒤져 진짜 심지어 다 1박2일
워크샵 체육대회 회식 다 함 ㅎㅎ 행사에 미쳤나...업무보다 행사 준비를 더 많이 하는 기분 ^^
진짜 너무 싫어...
존나스트레스받아 시발 먼회식이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