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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경기침체 우려 일부 완화, 금리인하 전망 등이 영향
주가 약보합[-0.0%], 달러화 약세[-0.1%], 금리 상승[+15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주초 급락 이후 경기 연착륙 기대 등으로 낙폭 대부분 만회
유로 Stoxx600지수는 기술주 중심의 강세 등으로 0.3%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저가매수 유입 등으로 하락 폭 축소
유로화 가치는 0.1% 상승, 엔화 가치는 0.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경제 낙관론 회복과 양호한 주간 고용지표 등이 반영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5bp 상승
※ 원/달러 환율(주간) 0.6%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7월 소비자물가 및 소매판매 발표, 금리전망과 연착륙 기대 영향 등에 관심
○ 8/14(⽔)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7월 헤드라인 및 근원 CPI의 월간 상승률은 모두 전월비 높은 수준 기록할 것으로 예상
(각각 0.1%→0.2%, 0.1%→0.2%).
반면 연간 상승률은 모두 전월비 둔화될 것으로 추정(각각 3.0%→2.9%, 3.3%→3.2%)
○ 일부에서는 운송비 상승 등으로 인플레이션 둔화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주장.
그러나 최근 고물가의 핵심 원인인 주거비와 임금의 상승 압력이 약화되고 있어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는 여전한 것으로 분석.
아울러 물가상승 압력이 소폭 높아져도 9월 금리인하 기대를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 8/15(⽊) 발표되는 소매판매도 주목할 필요.
최근 제기되는 경기침체 우려 해소를위해서는 견조한 고용 및 소비가 필요하기 때문.
시장에서는 7월 소매판매가 전월비 0.3% 늘어 6월(0.0%) 대비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
다만 컨트롤그룹은 상당한 수준의 증가세 둔화가 나타날 전망(0.9%→0.2%)
○ 소매판매 컨트롤그룹은 변동성이 큰 항목(자동차,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 서비스)을 제외한 것으로
GDP의 개인소비지출(PCE) 계산에 사용. 이를 고려한다면
소비 기반이 취약하다는 평가가 확산되면서 경기침체 혹은 경기둔화 우려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할 필요
○ 한편 CME이 FedWatch Tool은 향후 남아있는 3회의 FOMC에서 100bp의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
이는 1번의 FOMC에서 50bp의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의미.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최근의 경제지표를 고려할 경우 2~3회의 25bp 인하가 적절하다고 평가(Investec)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보우먼 이사, 인플레이션 완화 지속되면 금리인하 필요
○ 인플레이션(연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2%라는 목표를 향해 완화 추세가 지속된다면
점진적으로 금리를 낮추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
한편 최대고용과 물가안정이라는 연준의 2가지 책무 가운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안정 관련 위험이 아직은 최대고용 관련 위험보다 크다고 첨언
n BofA, 최근의 주가 하락을 경착륙 신호로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
○ Michael Hartnett 스트래티지스트는 최근 주가가 급락했지만,
이러한 모습을 경착륙의 신호로 해석하는 것은 어렵다고 발언.
다만 연준이 첫 번째 금리인하를 시작할 경우 오히려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주장
n 프랑스 중앙은행, 올림픽은 3/4분기 경제 성장률에 플러스 효과 가져올 전망
○ 3/4분기 경제 성장률은 올림픽에 따른 일시적 효과로 0.35%~0.45%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
이전의 1/4분기 및 2/4분기 성장률은 모두 0.30%를 기록.
다만 올림픽으로 인한 경제 영향이 아직 완전히 분석되지는 않았다고 발표
n 하마스, 15일 휴전 회담에 대표단 보내지 않을 방침.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피령
○ 15일 예정된 휴전 협정에 대표단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의견 피력.
대신 7월에 제안한대로 점령군에 대한 합의를 강제해야 한다고 주장.
한편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칸유니스 대피령을 내리고 군사작전을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
n 중국 인민은행, 공개시장운영에서 국채 매매 늘릴 방침. 유동성 공급 확대가 목적
○ 분기금융정책보고서에 따르면, 공개시장운영에서 국채 매매를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유동성 공급을 늘릴 방침.
아울러 지속적으로 기업과 가계의 신용 비용을 점차 낮출 것이라고 강조.
이는 안정적인 금융 여건을 제공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의도라고 설명
○ 한편 최근 적지 않은 규모의 재테크 자금이 채권시장에 유입되었고,
이에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급락하는 등 금융 리스크가 누적되고 있다고 지적
n BNY,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추가로 수개월 가량 소요. 엔화 강세 지속 전망
○ 엔 캐리 청산이 종료되는데 앞으로 수개월의 시간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평가.
이 과정에서 엔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특히 현재 1달러당 147엔을 나타내는데,
향후 100엔까지 떨어져야 엔화가 적정가치 수준에 이른다고 분석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8/12 현지시각 기준) ○ 독일 7월 도매물가, 중국 7월 신규대출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로 정점이 지났을 가능성
WSJ (Hasthe U.S. Economy Reached a Tipping Point?)
○ 그 동안 물가상승 둔화와 양호한 경제성장률로 연착륙 기대가 높았으나,
최근일부에서 경기침체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이러한 전망 관련 불확실성이 증대.
특히 Disney 등 일부 기업은 2/4분기 실적 보고를 통해 경제 불확실성을 거론하며,
소비 수요가 약화될 것이라고 발표
○ 최근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던 ′22년 중반에 비해 높은 수준.
그러나 고물가 영향에 저소득층 중심으로 소비심리가 안정적이지 못한 상태인것으로 평가(U. of Michigan).
일각에서는 중산층 소비자의 심리가 침체 영역에 있으며,
고소득층 또한 어려움에 직면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Piper Sandler)
n 미국 채권시장, 경기침체 우려 및 주가 급락의 영향은 제한적
WSJ (What Economic Dangers Isthe Bond Market Pricing In?)
○ 경제를 판단하는데 채권시장이 증시보다 효과적.
최근 주가 급락으로 국채 금리와회사채 금리의 스프레드가 확대되었지만, 이후 거래가 정상화.
또한 경제 전망의 주요 척도인 인플레이션 기대와 물가연동 국채금리도 대부분 회복
○ 물론 신용등급이 CCC 혹은 그 이하 회사채의 경우
스프레드가 주가 급락 전부터 이미 증가세 지속.
레버리지 비율이 높은 일부 기업은 어려움에 직면할 소지.
다만 채권시장 전반적으로는 안정적 상태 유지.
실제로 최근 금리가 상승했음에도 Toyota 등 신용등급이 높은 기업들은 여전히 회사채 발행을 추진
n 중국경제,트럼프재당선시첫임기때보다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우려
WSJ (China’s Nightmare: A Second TradeWarWith Trump)
○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할 경우 중국산 제품 관세를 60% 이상으로 인상하겠다고 발언.
한편 최근 중국의 경제는 부동산 침체, 재정 악화 등으로
트럼프가 과거 대통령직을 수행할 당시 보다 더욱 취약한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 관세가 60% 부과된다면 12개월 후 경제성장률이 1.4%p~1.5%p 하락할 것으로 추정
○ 다만 중국은 위안화 평가절하, 보복 조치, 대체시장 확대 등의 대응에 나설 전망.
하지만 대체 시장인 인도, 브라질 등은 중국산 수입에 부정적.
또한 중국은 해외공장 건설을 고려할 수 있으나 이는 국내 제조업 고용 감소를 초래할 소지
n 미국 국채시장, 주식시장에 대한 헤지 기능이 부활할 가능성
블룸버그 (Bonds Are Back as a Hedge After Failing InvestorsforYears)
○ 주식 및 채권 가격은 역사적으로 역의 상관관계가 성립.
이는 주가가 하락할 때, 안전자산으로서 지위를 유지하며
가격이 상승하는 국채를 통해 헤지가 가능했기 때문.
하지만 ‘22년에는 인플레이션 둔화를 위해 연준의 금리인상이 지속되면서,
주식과 채권 가격이모두하락하는 현상이발생. 이에 이들 간 역의 관계도 붕괴
○ 그러나, 최근 경기침체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국채 가격은 금리인하 기대로오히려 상승.
전통적 투자 비율인 주식 60%, 채권 40%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투자자들의 손실은 상대적으로 제한적.
향후 인플레이션 둔화 및 경기침체 우려가 증폭될경우
채권시장의헤지역할은더욱부각될전망(PIMCO)
n 전세계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 시장 변동성을 더욱 확대시킬 소지
WSJ (Markets Might Have Recovered. Investors’ Nerves Haven’t)
n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경기 사이클의 중요한 변화 가능성을 시사
FinancialTimes (The yen carry trade sell-off marks a step change inthe business cycle)
n 최근의주가급락,팬데믹이후안정기종료·동성확대시기도래예고
FinancialTimes (The meaning ofthe market sell-off)
n 미국2/4분기기업실적,빅테크이외부문의수익성개선확인을기대
블룸버그 (Earnings Growth in US Finally Showing Up Outside Tech Megacaps)
n 미국저임금근로자의지역별임금격차확대,불평등을높이는요소
FinancialTimes (What burgerflippingtells you aboutthe US economy)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