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양과 오효순 선생님에게 연락드렸는데 연결이 쉽지 않았다.
며칠 뒤 휴무 날 전화가 걸려 왔다.
선생님은 몸이 좋지 않아서 집에서 회복 중이라고 하셨다.
“우리 소망이 생각하면 얼른 만나고 싶은데, 몸이 좋지 않아서 아쉽고 미안하네요. 방학 중에 만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선생님은 아프신 와중에도 소망 양을 걱정해 주셨다.
방학 이후도 좋고, 이번 달이 어렵다면 9월에 천천히 만나도 좋다고 말씀드렸다.
다음날 소망 양을 만나 선생님에게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오효순 선생님께서 많이 아프시데. 병원에 다녀와도 잘 낫지 않는다고 하시네. 선생님께서 소망이 못 만나서 미안하다고 하셨어. 건강 회복되시면 연락하신대.”
“네”
“소망이가 선생님 위해서 기도드리면 어떨까?”
“네!”
“아프지 마세요. 기도드릴게요. 이렇게 말씀드릴까?”
“네”
의논한 문자 내용은 대신 적고, 전송 버튼은 소망 양이 눌렀다.
곧바로 답장이 왔다.
‘소망 양에게 선생님 소식 전했습니다. 아프지 마세요. 기도드릴게요. 이렇게 문자 보내고 싶다고 합니다.’
‘네쌤 감사합니다. 그리고 소망이에게도 고맙네요. 사랑합니다’
‘소망이도 손하트 했습니다.^^ 얼른 쾌유하시길 저도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문자로 따뜻한 마음이 오갔다.
소망 양의 기도가 오효순 선생님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
2024년 8월 12일 월요일, 이다연
전소망 양이 오효순 선생님 위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어서 쾌차하시고 만나뵈면 좋겠네요. 양기순.
소망이의 일로 주선하고 거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효순 선생님과 소망이, 사회사업가의 마음이 곳곳에 보이네요. 더숨.
첫댓글 소망양이 스스로 둘레사람에게 안부 문자를 보낼 수 있게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위해서 기도 드리는 소망 양의 마음이 참 귀합니다.
소망 양이 소망하고 기도하는 만큼 만큼 선생님께서도 빨리 건강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