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정당! 영화산업 독과점구조 개선을 위한 대화]
아카데미 4관왕의 영화 <기생충>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러나 봉준호 감독의 <플란다스의 개>가 없었다면
지금의 <기생충>은 없었을 거라고 합니다.
<플란다스의 개> 개봉 당시의 성적표는 상업적으로는 매우 초라했습니다. 하지만, 그 작품을 통해 봉 감독의 뛰어난 가능성을 확인했고, 든든하게 지지했던 제작자, 투자자의 공동노력 덕분이기도 합니다.
현재 한국 영화산업은 봉준호 감독이 성장해가던 2000년대 초중반과는 판이하게 다른 풍경입니다.
CJ·롯데·메가박스의 멀티플렉스 3사는 현재 한국 극장 입장료 매출의 9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3사는 배급업을 겸하면서 한국영화 배급시장까지 장악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1948년 배급·상영업 겸업을 금지(파라마운트 판례)했습니다.
당시 판례는 지금도 유효하여 메이저 스튜디오들은 겸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지금같은 조건이라면 <플란다스의 개>는 상영되지도 못했고 오늘의 봉준호는 없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프랑스는 「영화영상법」과 「편성협약」을 통해 8개 이상 스크린을 보유한 극장에서는 영화 한 편이 일일 상영횟수의 30%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해야 다양한 영화가 다양한 기호의 관객들과 만나는 것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크린 상한제’를 통해 대형영화는 영화의 질에 비례하여 관객들의 선택을 받도록 하고, 소형영화에게는 기회의 평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국민의당은 영화인들의 요구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한국 영화산업 독과점구조 개선에 대해 협의하고 총선 공약화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방문해 주신 분들은
- 이장호 감독
- 이은 대표 (명필름/반독과점 영화인 대책위원회 대표)
- 이하영 대표(하하필름/영화산업 분석가)
- 강선영 대표(에스와이코마드/영화수입배급사협회)
- 김혜준(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장)
- 윤창업 (주)문와쳐 대표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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